아침에 일단 일반 정비업소에 들렀는데 견적 500을 부르네요. 오후에 딜러샵도 일단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저도 근래에 리스한 차가 사고가 나서 딜러 certified 정비업소에서 고치는 중인데 딜러에 알리고 고쳐야 했었나요? 사고가 좀 커서 견적이 좀 많이 나와서 보험을 통해서 고치는중입니다. 경험자분 있으시면 리스리턴시에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요?
깔끔하게 정품 써서 고치면 상관없습니다.
단, 겉으로는 깨끗하게 고친 것 같은데, 내부 마감에서 티가 난다거나, 정품이 아닌 야매나 비순정 - 애프터 마켓 또는 OEM 부품 - 부품등을 쓴게 티가 나면 리스 반납시에 하는 검사에서 드러나게 된다면?
그래서, 리스 차량의 경우 딜러샵을 권합니다.
비용도 대부분 자신이 아닌 가해자 차량이 부담하는 거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죠.
상대방의 비용을 걱정하다 잘못하면 리스 차량 반납시에 꼬투리 잡혀서 본인의 주머니에서 털어내게 된다면 곤란하죠.
물론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동네 메카닉이나 그런데서 저렴하면서 티안나게, 그리고 가능하면 순정 부품을, 최소의 비용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죠.
저도 리스차인데 이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큰사고가 아닐지라도 부딪치거나 긁히거나 가벼운 접촉사고시에
반납시에 손해가 많이 발생할것 같은
리스차를 반납은 안해 봤는데 모두 팔아서 처리했습니다.
그런경우 팔때 좀 손해볼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스차이다보니
좀더 조심해서 운전하게 되는것은 있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다른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조만 하세요.) 차량에 데미지가 있는 경우에는
바디샵에 가서 고쳐야하고 딜러에서 해줄 수 있는건 부품주문 이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딜러가 추천하는 바디샾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딜러샵이 무지하게 큰 경우에는 자체바디샾이 있다는 경우가 있다곤 하지만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리스반납할 때 차의 상태를 가지고 추가금이 들기도 하는데요. 사고기록이 생겼다고 깨끗하게 고쳐간 차에 돈을 물리진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바디샵을 가느냐, 그 바디샵이 실력이 얼마나 있느냐 등이 중요합니다.
걱정되시면 바디샵에서 가셨을 때 차량이 리스차량이고 나중에 딜러에 리턴 할거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아저씨가 자기 리스리턴하기 직전에 고치러 온 차량 많이 맡아봤다고 걱정말라고 하셨었어요.
추가로 저는 원래 성격상 차를 막 굴리진 못하지만 리스차이기때문에 따로 좀 더 조심하고 그랬던 건 없고
오히려 사고가 난 경우에도 제 잘못이 아니고 사람이 다치지만 않았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나중에 살 생각이 없었거든요.
지역마다 다를수 있겠네요.
저 사는 동네는 거의 모든 딜러에 바디샵이 있거든요.
제가 방문한 딜러는 모두 바디샵이 있었어요.
사고 기록이 생기면 아마 depreciation이 있지 않나요?
이거도 보험에서 커버해 해주는 걸로 아는데요.
leasee가 부담하는 보험이 아니고, leaser가 가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대방 과실일 경우에는 이 부분을 제외하고 depreaciton 보험에서 커버해 주는 걸로 압니다.
디제이님 & BSAN님 말씀 감사합니다.
딜러샵에 가지고 가라는 이유는 일단 가해 차량의 소유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고, 딜려샵이 아닌 곳에서 수리했을 경우에 나중에 리스 반납할 시에 깔끔하게 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에 따라 추가 금액을 배상해야할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리 기록이나 정비 기록 등도 리스 시에는 다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리스 반납할 때 그런 기록이 없으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상태가 안 좋다는 이유로 더 물어 내야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딜러가 조금 비싸지만, 공인 딜러샵의 경우 대부분 서비스 팀이 따로 있어서 차량 수리나 정비를 해당 제조사의 기준에 맞춰서 항상 해줍니다.
따라서, 나중에 리스 반납시에 조금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자면 딜러가 아닌 메카닉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어차피 가해 차량의 소유주가 물어야 하는 비용이고, 나중에 리스 반납시에 문제가 없게 하려면 딜러 샵에 가지고 가서 수리하시는 것이 유리할 겁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어저께 딜러가 운영하는 바디샵에 가서 견적을 받으니 역시 비싸게 나오네요. 렌터카를 제외하고도 1000불이 나오더군요. 가해자가 비용부담이 커서인지 그냥 보험처리하자고 해서 일단 클레임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고치는 건 내가 시간될 때 고치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네요. 견적서를 보니 범퍼를 아예 떼내어서 전체도색을 하는 것 같은데, 어차피 앞으로 2년이상 더 타다보면 조그마한 스크래치같은 게 계속 생길것 같아서 리턴전에 수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체크를 요청할까하는데 상대 보험사에서 그렇게 해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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