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항상 게티스버그 국립공원에서 대규모 리인액트먼트 행사를 한다는데, 혹시 보신분 계신가요? 볼만한가요?
저는 행사는 못봤지만 재밌을것 같네요.
게티스버그 국립공원 티켓박스에서 개인가이드 시스템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는데요. (국립공원 티켓센터에서 비용지불)
가이드 하시는분들이 정말 재밌게 잘하세요. 그런것으로 미루어보아 행사도 잘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미리 알았으면 시간맞춰서 다녀올걸 그랬네요.
게티스 버그하고 그주위의 윌리암스버그는 아이들이 미국 역사를 배우면서 한번은 가봐야 하는 걸로 아는데요.
여기가 미국역사를 모르고 가면, 정말 허허벌판에 돌땡이 몇개 있는 좀 황당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물론 투어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그 투어의 설명이란게 정말 허허 벌판에 돌땡이 하나 띡 있는데, 이 돌띵이 위에서 링컨이 어떤 유명한 연설을 하던 곳이다 이는 그로 하여금 미국의 대통령이 되게한 밑거름이 되게 하였고 등등등...
그리고 버스타고 한 5분 가면서 오른쪽에 있는 저 무슨 나무가 보이는 그쪽 벌판에서 남부군과 북부군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 그 전투를 통해서 북부군이 승리를 잡게 되는 개기가 되는 중요한 전투가 되었다 류의 설명입니다.
린액트먼트한다니 아마도 윌리암스버그 안내 책자에 나오던 북부군 남부군 옷 입고 나와서 대포쏘고 행렬하고 그런게 있으려나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데리고 한번쯤 가볼만 할 수 있겠지만, 연인혹은 부부끼리 자기야 조오기가 남부군 북부군 전투하던 곳이래.. 와.. 멋지다... 이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해봤습니다! --;)
행사에는 가본적 없지만 공원이 잘되어 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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