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가 곧 보스톤 주변에 있는 대학으로 캠프를 떠나는데요. 문제는 돌아올 때네요.

학교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탈 수 있는 비행기를 xx시까지로 정해서 아이들을 공항으로 데려다 주는데,

저희 아이 비행기표를 정해진 시간보다 세 시간 정도 늦은 걸로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학교 서류에 비행기 시간 적을때에도 당당하게 걱정하지 말라고 아이는 lounge pass가 있다고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아이 학교 파이널 시험(무지 늦지요?) 끝내고 짐 챙기며 어느 라운지 패스를 줘야하나 하고 찾아보다 살짝 당황스럽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AA나 UA 라운지 패스는 터미널 B구요. 아이가 타는 비행기는 터미널 C... 라운지는 시큐리티 통과한 후에 들어갈 수 있잖아요.ㅠㅠ. 시큐리티 통과한 후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한가요?

여기저기 정보를 보니 터미널 E(인터내셔널) 에서 다른 터미널로 가는 게 잘 설명이 되어있는 걸로 보아 중간에 추랜스퍼를 위한 승객들을 위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 안에서 이동이 가능한 가 싶기도 한데요.  곧 익스파이어 되는 LOUNGE CLUB(air france, 터미널 E)패스가 아이이름으로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라운지 클럽 웹사이트에 가보니 "Cardholder must be 21 years of age or older "라고 되어있네요. 그럼 고등학생인 아이는 자기 이름으로 카드가 있어도 못갈 것 같구요.

그럼 일단 터미널 B로 일단 들어가서 AA 나 UA라운지에서 몇 시간 있다가 다시 터미널 C로 가야하는데요.

이게 가능한가요? 만일 가능하지 않다면 일단은 터미널B 시큐리티를 통과해서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나와서 터미널 C로 돌아가서 다시 시큐리티를 통과한 후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워낙 덜렁거림이 심한 아이라 요 경우는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터미널C에 있는 비행기를 타는 아이가 터미널 B의 시큐리티를 통과하고자 할 때 보내주는 지도 걱정이구요.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 지 조언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