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 Update.
아래의 제 여정들은 보시면 알겠지만, "사서 고생하기" 라는 부제를 붙였읍니다.
하지만,
제 배우자의 일신상의 이유로 그 "극한비행"에 저랑 동침하지 못하게 되었읍니다.
피 눈물을 참으며 배우자의 마일을 Redeposit하고, 총 UA 8만을 모아(정말 탈탈 털었읍니다) 아래와 같이 다시 예약했읍니다.
1. 저도 사람인지라 Egyptair, Air China를 도저히 탈 용기가 없었읍니다.
2. 시국이 어지러운 카이로를 다음 기약으로 미뤘읍니다.
Change fee를 내고, Redeposit fee를 냈지만, 마음 한구석은 시원섭섭후련합니다.
+ 이 자리를 빌어 도움을 주신 aicha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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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Update.
첫번째 올린 일정은 리츠칼튼 7만 포인트를 몇 시간 누비지도 못하면서 쓰기가 정말 아까워서, 일정을 아래와 같이 살짝(?) 바꿨습니다.
카이로에서 하룻밤 묵고, 두바이에서 모래 바람좀 쐬다 부산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호텔은 카이로 공항 옆에 있는 JW Marriott Hotel Cairo (15K)로 잡았고, 도착하자 말자 체크인 하고 바로 피라밋 보러 가야 겠네요.
공항서 호텔가지 셔틀은 있고, 문제는 피라밋 까지 어떻게 가냐인데, 랜트카를 하냐, 버스를 타냐, 택시를 타냐 이것을 좀 고민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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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뉴요커입니다. ㅎㅎ
대한항공 일등석을 과감히 포기하고, 아래와 같은 여정을 발권했습니다. 무료 캔슬 24시간 전이기 때문에 선배님들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UA 이코노미 (35,000 + $22.80) X 2 로 발권했습니다.
1. 두바이에 리츠칼튼 포인트 7만으로 방을 잡았는데, 여정상 early check-in 을 해야될거 같네요. 요청은 해놨지만, 호텔측에서 흔쾌이 허락을 해 줄까요? 뱅기 스케줄상 어차피 early check-out 을 해야하지만...
2. 정말 편하게 갈 수 있는 댄공 A380일등석을 포기하고, 사서 고생을 합니다. 딸린 식구라 해봤자, 한 침대 쓰는 사람 한 명 있고, 마모나이 중년이고, 만성피로에... ㅎㅎㅎ 체력이 받쳐줄까요? 이집트가선 하루 빡치게 놀고, 두바이선 호텔서 쉬면서 시내 구경 할까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용~
+ aicha님이 얘기하는 모래 바람 맞으로 갑니다 ㅎㅎ
one-way에 어떻게 스탑오버가 됐지? 하고 다시 보니 헉! 전부 24시간 안쪽의 layover군요 @_@ 대단하십니다!
요것땜에 요 며 칠 신경 좀 썼어요. ㅎㅎ. 이제는 아무리 짜내도 이것보단 더 이상 안 나올것 같네요 ㅎ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10 worst airlines in the world중에 2개나 들어가 있네요~~~ 이거 타고 오시면 한 2년정도 늙을것 같아요!!! 가능하면 피하시기를 추천합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worst-airlines-in-the-world-2010-12?op=1
와. 그냥 여정만 봐도 입에서 단내가 나는 것 같아요 ;;
24시간 안에 언능 결정을 해야 하는데... 고민, 또 고민이네요 ㅎㅎ
제 주변에 EgyptAir CAI-JFK or CAI-BKK 타는 분들 (블링블링 서비스 이딴 거 다 필요없따, 논스톱이 왕이로소이다, 걍 쳐잘거다 하시는 분들 - -) 꽤 있는데 죄다 비즈라 이코는 모르겠네요. 굳이 하시겠다면 저 같으면,
1. 카이로 도착, 걍 JW Marriott (15K per night) 만다라 스파에서 타이 마사지 받고, 자쿠지 하고, 수영 (수영장이 3개, fake wave beach 포함) 하면서 다음 비행기를 위해 푹... 쉰다. 굳이 아쉽다면 Ring Road 고속도로 타고 피라미드나 잠시 보러 갔다 오는 옵션도 가능. 갠적으로 피라미드보단 똥물 나일이라도 나일 강가 인터콘에서 나일보며 커피도 한잔 하고, 사람 사는 이면도 보는 것을 추천하나, 이 경우 문제는 아주 stressful 한 도심 트래픽을 뚫고 왔다갔다리 해야 한다는 점.
2. 리츠 칼튼 early check-in : JW marriott 카이로야 워낙 호텔 위치 특성상 새벽에 떨어지는 biz traveller 가 많아 종종 해주기도 하는데 (이것도 케바케), 보통 아무리 early check-in 이라도 오전 8시는 보통 되어야 해주고 걸프 쪽은 유도리가 별로 없을 텐데요. 비수기도 아니고. 제가 카타르 -> 아부다비 새벽 3.:55am 분에 떨어지고 님처럼 담날 자정에 떠나는 비행기가 있었는데 하얏 호텔에 컨택하니 그 전날로 예약 잡고 late check-out (4-5pm) 하라고 - 하얏 다야 - 하더라구요. 아니면 노력은 해보겠지만 오전 8시 이후 early check-in 이 언제 될지 개런티 못 한다고. 근데 이 경우 7만 뽀인트 투자하시면 좀 아깝네요.
걍 참고하세요.
역시 이 분야 전문가님 답습니다!
1. 아무래도 플랜을 살짝 바꿔야겠습니다. 차라리 카이로에서 하룻 밤 자는 걸로.. 혹시 "Cairo Marriott Hotel & Omar Khayyam Casino"여기는 어떤지 아세요?
나일강 중간에 있는 섬(뉴욕으로 따지면 루즈벨트 아일랜드?, 서울엔 여의도??)에 있는건데, 교통이 편리한지.. 시설은 어떤지.. 메리엇 10K라서 부담도 안되고요..
2. 리츠칼튼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aicha님이 말씀하신대로, 차라리 하루 전 날로 예약을 바꾸고, club-level certificate 요청을 해 보겠다고 하는데, 아무리 쉽게(?) 모은 리츠칼튼 포인트 7만이더라 하더라도, 저 위의 제 여정대로 라면 몇 시간 밖에 호텔에 못 머무르고, 잠만 자는건데, 상당히 아깝더라구요. 1번처럼, 카이로에서 하룻 밤 자고, 두바이에서 살짝 시내 구경을 밤 늦게까지 하다가 오는게 좋을 듯 싶네요^^
흐헉... 카이로 저 메리어트 호텔이 아직 있네요. ㅎㅎ 급 반가움. 한 12년전에 저기서 2박씩 두번 했었어요. 나일강가 쭈~~욱 걸어갔다가 걸어오는거 할만했구요. 저는 투어 조인트 한거라 교통은 잘 모르겠습니다. 카이로 부럽습니다.
아직 있긴요. main building 이 예전 궁궐 건물이고 해서 피라미드마냥 천년만년 저기 있을 호텔입니다. 혁명 때문에 요 몇년 피박썼지만, 저 호텔 완전 캐쉬 카우죠 (룩소르 & 아스완 소피텔과 같은 오너). 라만단인 요즘도 $200 아래로 떨어지질 않습니다.
제가 수십박씩 한 곳들인데 JW Marriott Cairo vs. Cairo Marriott Omar Khayyam 글이라도 한번 써야겠네요. - - 둘 다 위치, 특성, 시설, 분위기가 너무 달라 어느 하나가 다른 한곳보다 낫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 - 작년까지만 해도 JW Marriott 10K (실상 point saver 로 7.5K) vs. Cairo Marriott 15K 였는데 올해부터 서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샤님, 카이로 호텔 나온김에 하나 여쭤볼께요.
Le Méridien Pyramids Hotel & Spa 여기가 피라미드 바로 앞이라 위치는 좋아보이는데, 후기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아이샤님은 여기 가보셨나요??
우선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현재 카이로 메리엇으로 예약했는데, 지금 스카이팀님이 올려주신 호텔 보니 마음이 쏵 바뀌네요.
검색해보니 정말 피라밋도 보이고, 가격도 착하고, 특히 spg 로 2,000 이네요. 대박 @.@
전 피라미드 앞이라는 프리미엄(?)치고 가격이 너무 착해서 의심스러워요..ㅋ
카이로 공항앞의 르메르디앙은 비싸던데..@@
또 한번 계획을 바꾸네요. 매리엇에서 나일강바람 쐬면서 맥주 한 잔 할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르메르디안에서 모래 바람 맞으며 수영 해야겠네요. ㅎㅎ
스카이팀님덕분에 spg 2,000 에 해결했습니다. 캐쉬 밸류가 택스 포함 90불이 넘으니 X4.5 정도에 썼구요.
댓글 보니 스카이팀님도 이집트 가시는 것 같네요. 저랑 스케쥴 맞으면 맥주 한 잔 살게요 ㅎㅎ 저는 10월 말에 갑니다. ^.^;
저는 8월중에 갑니다..ㅎㅎ
문제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예요.
공항나오자마자 여기저기 들러붙는 삐끼들이 많다는 얘기 듣고 어질해서요.ㅋㅋ
르메르디앙 카이로 공항으로 하면 항공편 미리 인포해주면 호텔직원이 데리러 온다고 본 것같기도하고..
고민이 크네요 ㅋㅋ
새로운 일정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저도 언제가 한번...ㅎㅎ
새 일정 상당히 좋습니다... 오스트리아 항공 비지니스의 커피 서비스는 하늘위 최고의 커피숍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커피 서비스가 유명하죠..
응용도 되네요~~~ 신기하네요....24시간 이내로 잡아 레이오버로 당일치기 유럽도시 두도시 (뮌헨, 이스탄불)레이오버+한국..... 뉴요커님 땡큐....
이코노미로 35k로 이게 되다니....헐~~대박
@앵두 님 위해서 주소 끌어다논건데, 사과님께서 ㅎㅎㅎ
저도 사과님처럼 생각해서 이코노미로 했는데, 당일치고 뱅기타고.... 할려며는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고 배웠읍니다.
그래서 전부 비즈로 바꿨어요. 35K -> 80K
훌륭한 스케쥴이네요~ *^^*
UA마일로 Austrian 항공 타면 유할은 얼마나 나오나요?
OZ마일로 예약할때는 유할이 폭탄 수준이던데요... ㅎㄷㄷㄷ
헐~~~ 보스톤도 되는데요~~~~ 대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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