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izjournals.com/dallas/news/2015/06/18/american-airlines-wins-the-fight-for-tokyo-haneda.html
뉴스 기사에서 아메리칸의 하네다 취항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기사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델타는 하네다에서 대한항공이나 스카이팀끼리 연계가 안되는데 비해 아메리칸은 일본항공과 제휴가 잘되는 편이라 환승수요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고 보입니다. 마일리지 표도 그만큼 구하기 쉬울거구요. AA로 한국을 들어가려면 NRT/HND/DFW중에 하나를 거쳐 들어가야하는데 상황이 좀 나아질 듯 합니다.
환승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할겁니다. 하네다 공항의 미주행 운항편은 야간/이른 새벽 시간대로만 허용되어있거든요.
예전에 AA가 JFK-HND를 다니던 시절을 예를 들면 하네다에 밤 10시께 도착 후 다음날 아침 6시대에 출발하는 식이었어요.
그런데다 하네다는 도쿄 도심 코앞이라 소음 문제 때문에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가 걸려있습니다.
미주에서 일본 도착 후 환승이나 일본에서 환승하여 미주행 양쪽 다 매우 지저분한 일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4시간 내 환승, 즉 환승 연결편 구성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이용객이 거의 없을테니 유명무실한거죠.
도쿄가 여행의 종착점인 승객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밖에 없는 노선입니다.
한국행 승객 입장에서 없는것보다야 낫겠습니다만 큰 차이는 없을거에요. 한국행에 권해드릴 수도 없을것같고요.
http://upgrd.com/aerospace/tokyo-drift-us-carriers-spar-over-haneda-airport-rights.html
위 글에 미주행 하네다 슬롯(이착륙 권리)을 둘러싼 그간의 역사가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미주행 하네다 슬롯이 주간에도 곧 몇 자리 풀릴 모양입니다.
귀국시 일본에 밤 11시 넘어서 도착하니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려야하고(밤 11시부터 오전 5시 59분까지만 허가되니 밤에 와서 새벽에 나가야지요)
출국시 일본에서 새벽 6시전에 출발하는데 전날 밤에 하네다로 가야합니다.
한국에서 미국갈때 환승하기엔 최악의 스케줄입니다.
하네다는 24시간 공항입니다. (나리타가 운항제한이 있습니다) http://airlineinfo.com/ostpdf91/679.pdf
확정된건 아니지만 제안된 스케줄을 따르면 일본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새벽 1시 30분이므로 미주행은 연계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본행이 밤 11시 도착이라 연계가 어려울 듯 합니다만 샌프란시스코발 하네다행 일본항공이 새벽 도착이라 이쪽편을 이용하면 될 듯 합니다.
24시간 공항이지만, 국제선은 23:00-05:59로 제한되어있습니다. 이걸 말한겁니다.
그리고 샌프란-하네다가 있다고 하지만 이걸 위해 엘에이-샌프란 이동도 해야하는데, 전 그런거 안좋아해서요.
단거리는 하루종일 이미 운행중이고 (홍콩, 김포 등), 파리행 아침 8시, 런던행 아침 9시 등으로 운행되는데 어떤것을 말씀하시는지요? 반대로 나리타는 검색해보시면 11시 이후에는 항공편이 없고 첫 항공편은 6시 이후입니다. 애초에 하네다가 다시 재개발된 사유중에 하나가 나리타 운항 금지 시간 떄문입니다.
예로 들어주신 외국 국적의 항공사가 운항하는 하네다발 장거리 주간 노선은 아직까지는 유럽 노선에만 적용이 되고, 미국 국적의 항공사가 운항하는 미주 노선에는 적용이 안되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마적단 분들 대부분은 미국-일본 노선에 관심이 있으실 것이고 그런 점에서 아직까지는 미국 노선에는 daytime restriction이 있는 것으로 봐야겠죠.
본문에서부터 미국노선 기준으로 얘기하셔서 미국 노선기준으로 얘기했습니다.(한국 들어갈때라면 마모회원 기준으로는 미국에서 가시는거겠지요. 유럽에서 가는게 아닌.)
김포-하네다 등이 주간으로 다니는거야 제가 직접 김포-하네다도 탔으니 잘알지요.
참고로 HND공항의 운영상황은
Operation hour 24hours
Domestic Daytime 06:00 LT – 22:59 LT
International Night time 23:00 LT – 05:59 LT
CIQ 24 hours available (advance notice required)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좀 이상합니다. 옮겨오신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국제선은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가능하다는 말 같아서요.
구글 검색해보니 저 부분이 http://www.jbaa.org/japanese/ronbun/NBAAhigashiyama.pdf 여기 있는 것 같은데 이 자료는 10년전 자료이기도 하고요.
혹 다른 최근 자료를 가져오신거라면 출처가 궁금합니다. 저도 확인좀 더 해 보게요 :)
암튼 운항 상황을 검색해보니 현재는 하네다에서 국제선 착발이 24시간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International Night time 23:00 LT – 05:59 LT"을 운항 금지로 해석하든 운항 허용으로 해석하든 실제와 맞지 않네요.
아.. 2005년꺼네요 @@
그걸 2015년으로 보고 최신자료라 생각하고 그대로 퍼왔네요. 퍼오면서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서 그래도 2015년 자료니 그게 제가 아는거보다 더 정확하겠지 하고 그냥 복붙했네요..;;
유나이티드 샌프란시스코행이나 델타의 LA 스케쥴과 거의 동일할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갈때는 최상의 스케쥴이 가능하고 미국에서 한국갈때는 최악이 되겠지요. 성수기엔 어워드자리만 있다면 불편한 1박을 감안하더라도 이용할듯합니다. 근처에서 1박하고 다음날 일본항공 첫비행기가 아닌, 오후 4시나 저녁 8시껄 이용하면 나름 동경에서 짧고 굵게 구경할수 있을것같아요. 집에갈때 김포공항에서 택시타면 인천공항 버스비랑 얼추 비슷한것도 큰 장점이구요.
hk님이 그걸 선호하신다면 상관없지요.
제 경우에는, 당일 연결안되는건 선호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델타는 현재 스케줄이 당일 연결이 안되지만 미주 연결공항이 다르다는 페널티만 제외하면 일본항공+아메리칸 조합은 왕복 모두 당일 연결이 가능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는 일본항공이 미주/일본 저녁출발에 일본 아침 도착/미주 저녁 도착편으로 운행중인데 한국입장에서는 아메리칸 일본 도착시간이 너무 늦으므로 저녁에 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로 선택권이 생겼다고 보는게 가장 합리적일것 같네요. 그리고 델타랑 다르게 일본항공은 일본 국내선 수요으로 타 지방 수요까지 몰아줄 수 있습니다. ANA도 나리타를 축소하고 김포-하네다-유럽/미주로 환승장사하는 상황입니다. 국제선 슬롯이 국내선에 밀려 심야나 새벽으로 밀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낮에 배정이 안되고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1박은 미국에서 한국갈때만 필요한거구요.. 물론 선호하진않지만 티켓이 비싼 성수기에 어워드 좌석이 그것밖에없다면 그거라도 타게되겠지요.
오랜만에 답글 달았다가 잘못된 정보들에 근거해서 큰 사고를 치고 말았군요;;
마일모아에 답글 달때는 사실 관계 확인에 특히 더 조심하는 편이고, 아까도 맨 위의 답글 달기 전에 몇가지 검색을 해봤는데 충분하지 못했는가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고 다음엔 더 열심히 찾겠습니다. 1stwizard님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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