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아주 약간 모아놓은 푼돈이라기엔 살짝 많고 목돈이라기엔 살짝 부족한듯한 돈이 좀 있는데
이걸 투자의 잼병인 제가 어디다 어설프게 투자한다고 설치다간 다 날려먹을거 같고,
그래서 전에 생각한게 집을 한채 사놓을까 했는데...가를 사는것보다 먼저 가를 이루라는 고견을 듣고 그 생각도 접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사겠지만...금방 사지는 않을거라는 말이에요 ㅎㅎ;)
그럼 이 돈을 연이율 0.01% 인지 0.1%인지 주는 체이스 세이빙에서 썩히기엔 너무 아까워서
차라리..금을 좀 사볼까 하는데요...어디서 어떻게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그리고, 금은 무조건 현물로 사는건데 이거 세금보고같은거 해야 되나요?
아니면, 살 때 따로 세금같은건 얼마나 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보관은 은행 시큐리티 박스에 하는게 가장 안전한가요?
흠흠...이것 참...누가보면 몇kg씩 사는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네요 ㅎㅎㅎ
전쟁나서 피난 가야할때 무거워서 어디 움직이겠어요 ?
저도 금 & 은에 투자를 좀해봤는데 요즘엔 너무 떨어져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어차피 사서 바로 팔건 아니고 잊고 지내다 나중에 애들 컬리지갈때나 팔아서 등록금 해주던지 목돈 필요할때를 대비해 비상금으로 모아놓고 있는거라 요즘은 잊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전문가들은 지금이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금을 사기 제일 좋은시기라고 하고 곧 다시 올라갈거라는 분석을 하기도 하지만 아시는것 처럼 그때 가봐야 아는거겠죠...그래도 공부하고 싶으시면 http://www.apmex.com/ 에 가셔서 그동안의 시세변화와 가격정도 분석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개골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순도높고 좋은 금을 사셔야 나중에 현금화 하실때 손해 안보고 파실수 있습니다.
요즘 ally bank는 몇%정도 하죠?
저도 그정도 돈이 있다면, 그냥 이자 좀 많이 주는 ally 같은 온라인 은행에 맡길 것 같아요.
투자액이 많으면 그만큼 리턴도 많겠지만, 많지 않은 금액은 투자해 봐야, 머리만 더 아프고, 리턴도 별로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2010년에 아메리칸 이글 골드 코인 1온스짜리 2-3개를 샀었는데요. 1온스에 그때 1150 달라 정도 하다가 몇년후 1800인지 900인지까지 올라갔다가 지금 엄청 떨어졌어요. 다들 하는말은 금은 가격이 요동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개골님말씀처럼 순도가 높은 인증된거 사셔야 팔때 좋구요 1온스짜리 캐나다 메이플이던가하고 미국 아메리칸 이글이 그래도 팔기 쉽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동전은 마크업때문에 개당 50불씩 1온스당 더 줬던거 같아요.
ETF도 좀 사기(?)가 있어서 저도 GLD 가지고 있었는데 추천은 안 드려요. 이게 실물이 확실히 있는지도 모르고 있더라도 진짜 실물보다 더 엄청나게 많이 팔았다 소문도 있고. 현물도 팔때 돈 남기면 세금은 내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 참...사야되는건가요? 말아야 되는 건가요? ㅎㅎ;;;
살때도 세금내고, 팔때도 세금내는 건가요? 그럼 투자가치가 확~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없는 분의 고민이나 있는 분의 고민이나 다 쉽지 않군요.....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