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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아가의창 | 2015.07.02 01:39: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 덕분에 2주간의 동부 여행을 잘 끝내고 돌아왔읍니다.

뉴욕은 많은 분들이 유용한 많은 정보들을 올려 주셨기 때문에 전 간단히 제가 뉴욕에서 유용하게 썼던 대중교통카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겠읍니다.


아시다시피 뉴욕은 파킹이 너무 비싸서 뉴욕에 있는 동안은 카렌트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읍니다.

우선 US Airways로 EWR에 도착. 공항 순환 기차인 AirTrain을 타고 Newark Airport Station으로 갑니다. 이 AirTrain은 모노레일같고 공짜고 롱텀파킹, 렌탈카, 공항 터미널들, 그리고 뉴왁의 레일 시스텀이랑 연결될 뉴왁에어포트 스테이션까지 매 4분마다 24시간(밤은 운행간격이 어떤지 몰라요) 운행합니다. 가방이 있어도 간편하게 움직일수 있어서 좋았읍니다.


AirTrain에서 내려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뉴왁 에어포트 스테이션으로 가다보면 NJ Transit표를 파는 벤딩 머신이 나옵니다. 그 앞에 사람이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해도 되고요.

뉴욕 Penn Station까지 oneway로 어른은 $12.50이고 9살 아들은 $3.25내고 탔읍니다. 여기서 굉장히 긴 3정거장 가면 펜스테이션입니다. 기차는 아래위 2칸으로 되어있고 자리는 별 문제없이 앉아서 왔읍니다. 교통혼잡도 없고 톨비 안내도 되고.. 별로 힘들지 않아서 조금 걷는것을 상관안하신다면 택시나 우버보다 더 싸고 빠른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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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펜스테이션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12+$2=$14) 저희가 묶을 Residence Inn Mahattan/Central Park에 도착했읍니다. 진정한 러쉬 아우어(6시반-7시경)를 경험했읍니다. 진짜 밀리고 곡예운전!! 한국서 운전 잘하는 남편이 기가차서 웃을정도. 서울 같답니다. EWR에서 호텔까지 $28.50+14불 들었읍니다.^^

전 이렇게 대중교통 이용이 잼있어요. 아이들이 어리면  둘까지는 이런 대중교통도 괜찮은 이동 옵션 같지요?


그 담날부터 아래의 MetroCard를 타고 다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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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지하철역에서 팝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지하철로 가면 벤딩머신이 있읍니다. 한 카드로 모든 가족이 버스와 전철에서 쓸수 있읍니다. 저흰 5일이고 호텔이 중심가라 일주일패스($30/person)대신 카드하나를 발급받아서 나눠 썼읍니다. 셋이니까 버스나 전철 탈때 3번 긁으면 됩니다. $1 발행비 내고 그 담부턴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서 쓰면 됩니다. 한번 탈때마다 $2.75씩 빠진다는데 제 느낌에 같은 방향이면 돈이 덜 차감되는것 같았읍니다.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여러번 오래 썼거든요. 남편이 갖고 긁어서 매번 잔금 확인이 불가능했읍니다. 저라면 매번 봤을듯^^


여기 마모에서 읽은 정보로 위와같이 계획해서 쓸수 있었읍니다.

감사드립니다.


추신: 아들이 여행 마지막날을 보스턴이 아닌 뉴욕에서 더 보내고 싶다고 해서 급 계획을 수정해서 뉴욕으로 왔읍니다. 그러다보니 아까운 톨비 $14에 주차비까지 ㅠㅠ 다행히

http://www.iconparkingsystems.com/neighborhood/midtown-west-parking/?cbcpn=chneighborhoods&cbgrp=midwest&cbad=midtownwestparkingny&ppcsrc=gadw&gclid=CLLjtLytvMYCFYdsfgod3SkA2Q 에서 급 쿠폰 구해서 12시간에 $27로 해결했읍니다. 여기 파킹하고 또 Metrocard사서 댕겨야만 했다는...


저희는 57가와 9가 10가 사이의 HolidayInn에다 했는데 만족했읍니다. 거기서 서쪽과 54가쪽으로 5-7분 걸어가면 Hudson River Park으로 갈수 있는데 너무 너무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이 아니라 첫날 알았다면 매일 갔을곳 같습니다. 이래서 뉴욕뉴욕 하는구나 할정도로 제겐 참 아늑하고 좋은 강가를 따라 길게 난 공원 산책길 이었어요. 자전거타고 쭈욱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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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1: 이번에 첨으로 글로벌엔츄리에서 받은 TSA Precheck으로 쉽고 빠르게 시큐리티 통과했읍니다. SFO랑 EWR둘다요. 넘 좋습니다..


꼬리말2: 롱텀 파킹을 공항 근처에 하실경우 공항 출발전 확인해 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파킹하려던 호텔이 오버 북킹되는 바람에 비싼데에 급하게 하는 바람에 15일동안 두곳에 400불이 넘게 지불한 상태입니다. 돈 돌려받아야 하는데 무척 골치 아프네요.


꼬리말3: 뉴욕 한인 식당중 타임스퀘어 근처에 Bann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은대구조림이 정말 맛있었읍니다. 강추입니다. 혹시 여행중 한국 음식이 땡기시고 미드타운이시라면.. 근데 절대 싸지는 않습니다.^^


꼬리말4: 만약 뉴욕과 워싱턴 디씨 두군데를 다 가실거면 뉴욕에서는 Natural History 뮤지엄은 안가셔도 될듯. 여긴 도네이션 베이스 입장이긴 한데 특별 전시니 뭐니 해서 다큐나 이런걸 보려면 제값을 다 내야 합니다. 그런데 워싱턴 스미소니안 자연박물관은 공짜고 아주 좋습니다. 갠적으로 여기가 더 좋습니다, 전.


꼬리말5: 저희가 묶은 Residence Inn Mahanttan/Central Park 매우 좋았읍니다. 물론 Park Hyatt나 리츠칼튼같은 곳을 주로 다니신다면 추천하기 민망합니다만.. 우선 장소가 타임 스퀘어, 뮤지컬 보는데, 전철, 센츄럴팍 다 걸어서 가능합니다. 아침이 공짜인테 무척 콸러티가 좋습니다. 그리고 코인넣고 하는 세탁실이 24시간 사용가능합니다. 저희처럼 2주를 여행하는 가족에겐 아주 유용했읍니다. 센츄랄 팍 뷰로 코너룸 받으면 뷰도 아주 좋습니다. 단 3인까지요. 좀 작아서 3인 이상은 힘들듯. 아래사진은 호텔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인데 저희방뷰가 거의 이랬읍니다. 층수가 여기보단 좀 낮았던듯. 룸넘버가 기억이 안나서 어느방을 고르라고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셀폰으론 멋지던 뷰를 다 담을수가 없었네요. 맨오른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팍하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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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6: 뉴욕 야경을 저렴하지만 꽤 멋있게 구경하려면 뉴욕 남쪽 WTC(월드츄레이드센터)역에서 PATH(전철)를 타고 뉴저지쪽으로 한정거장만 오세요. 사용하시던 MetroCard 쓰시면 되고 마찬가지로 $2.75 차감됩니다. 그리고 역을 나오면 참말로 예쁜 뉴욕의 야경이 강건너에 펼쳐집니다.. 셀폰이라 그 멋진 감동을 담아내기 부족하네요.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이 바로 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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