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7시에 펜실베니아 (State College), 시카고를 경유 (UA)해서 한국행 (아시아나) 비행기표를 구입해놓고, 밤을 새워 부푼 꿈을 안고 공항에 갔는데 6시간 지난 지금 미국집에 돌아왔습니다.. ㅠㅜ
시카고에 날씨때문에 조그만 비행기는 갈 수 없다는 이유로 캔슬되었더라구요.
계획된 한국일정도 있고 해서, Delta로 스케쥴을 옮겨 Detroit에 가서 한국으로 입국하려 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20개월 된 딸래미 이름이 전산착오로 누락되는 바람에 그 비행기마져 못탔습니다. ㅠ.ㅜ
제 눈앞에서 비행기는 이륙하고 있는데, UA 직원과 Delta 직원이 서로 상대방 잘못이라고 싸우는 걸 보면서...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더 황당한 건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다음 아시아나 비행기는 수요일 (7월15일)에 있다고 하는데, 제가 목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그 떄까지 기다릴 수가 없네요.
워낙 초보이고 지금 다른 비행기표 알아보다가 머리에 쥐가 난 상태입니다. 고수님들 계시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지금 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hase Sapphire 카드로 저와 와이프, 아이 (lap chide)를 한국왕복 Revenue티켓으로 끊었는데, 일단 표 모두 취소하려고 합니다. Travel Protection Plan 을 써 볼려구요.
2. 작은 공항에서 출발하지 않고, 내일 차라리 근처 큰 공항 (Washington DC, Philadelphia, New York) 까지 차 렌트해 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합니다,
내일(7월 14일)출발해서 한국갔다가 8월14일쯤 돌아오려고 하는데, 저는 레비뉴 티켓으로 끊고, 와이프와 아기 (lap child)는 마일로 끊으려고요.
현재 마일보유상황 (본인+와이프)은
United: 13만마일
UR: 6만포인트
AA: 10만포인트
Thank You 포인트 (11만)와 MR (2만)은 옮기는데 시간이 걸려서, 해당상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구, 심난하시겠어요. 7월14일 대한항공 IAD-ICN 마일리지 좌석 편도 1석(35,000 마일) 남아 있네요. 돌아오는 ICN-IAD행은 8월 14일 주에 마일 좌석이 없어요.
빨리 알아보려면 전부 레비뉴 표를 사시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도움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https://www.google.com/flights 돌려보세요.
참고로 citi TYP 사이트에서 IAD-ICN 편도 1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14일은 조회가 안되고 15일 조회가 되네요.
TYP 99,176 포인트면 15일 편도 1명 예약이 되네요.
UA 통해서 ICN로 가는 건 1 stop에 좌석이 있는데 아이와 함께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UA 통해서 IAD로 돌아오는 이코노미 마일 좌석도 8월은 25일까지 전멸이네요.
UA 마일 사용하셔서 IAD에서 출발하는 걸로 하면 여러가지 option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암튼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미국 초보님, texans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알아보고 있어요.
성수기엔 레비뉴와 마일리지티켓을 섞어서 같이 탑승하시려면 레비뉴가 엄청 비싸질수도 있습니다. 뉴욕까지 드라이브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내일 뉴욕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로 변경할수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그게되면 오늘밤이나 내일아침일찍 움직이실 준비하시면 될것같아요. 티켓취소하시고 새로 구매하시는건 너무 머리아프구요, 뉴욕까지 원웨이 렌트카비용은 신용카드 protection plan으로 되는지 알아보시면 될것같구요.
thankyou point 로 항공권 구매를 하시는 방법은 고려안하시나요? iad-icn이 유에이로 1300불 정도하니 thankyou 11만이면 구매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 이를 어째요. 제가 State College 사는데 이럴수가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동네에 마일모안이 있다니. 저는 지난 금요일날 한국 갔다 왔고 아내와 아이는 오늘 밤에 늦게 State College 로 돌아와서 밤에 공항 나가려는 찰나인데요.... 암튼 사족은 그만하고...이를 어째요..... 유나이티드는 가는표는 거의 7월 내내 표가 널럴한데 돌아오는 편이 없네요. 8월에 IAD 로 오시면 8월 26일, 27일에 있네요. AA 는 saver 자리가 없어서 별로인데 지금와서 다들 partner 항공사 알아보기 힘들거 같기도하고.... 근데 아시아나 홈피에 가니 시카고에서 들어가는건 뭐 매일 있는데 왜 다음주 수요일날 밖에 안된데요? 클래스가 달라서 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Chase Sapphire 에 왜 담주 수요일 밖에 안되는지 물어봐야할거 같아요. 급한 마음에 IAD <--> ICN 을 United 로 lap child 해서 알아보니 $2785 나오네요 세명 합이. 이미 알아보셨겠지만... one way 차량 렌트는 $40 - $50 선이네요 기름값하고 해도 얼마 되지는 않겠어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동네분이라 그런지 막 제가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ㅠ.ㅠ
iad에서 발권하셔도, 뉴욕 경유해서 가니까 가까운 공항으로 가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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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웹에서 보니, 뉴욕에서 내일 가는 아시아나항공편 보입니다.
급하시니, 일단 편도 발권만 하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돌아오는 표는 성인 1명 + child 1명으로 검색했더니, 8월 14일 ICN-IAD 대한항공 직항이 1인당 TYP 104k 정도 됩니다.
제가 TYP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lap child는 어떻게 설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경유 2회도 괜찮으시면 AA도 있고요.
포인트+캐쉬 옵션도 가능하고, 캐쉬 온리도 가능해 보이네요.
원글님은 UA웹에서 가는 편 레비뉴 하시고, thankyou travel에서 돌아오는 편 레비뉴 하시고요.
가족분들은 UA랑 TYP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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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하실때, 아멕스오퍼 사용 가능하시면 희손님 글 참조하시고요.
"hk님" "오우펭귄님" "닭다리님" "늘푸르게님" "마일모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전비행기표 취소하고, 뉴욕에서 한국 왕복으로 아시아나로 발권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다 레비뉴티켓으로 끊었습니다. 몇시간 눈 붙이고 새벽에 렌트카로 JFK 공항으로 출발하려고요.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제가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정말이지 "마모" 흥해라!! 입니다.
(그리고 닭다리님은 같은 동네분이신데 한번 만나뵙죠?^^)
아 별 도움이 안되었지만 결론적으로 일단 해결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근데 JFK 로 가실거면 traffic 조심하셔야해요. 제가 한국 갈때 뉴욕에 tradeshow 하루 참석하고 비행기를 JFK 에서 인천가는 아샤나로 갔는데 택시타고 뉴욕 한복판에서 JFK 까지 한 거의 1시간 걸렸어요. -_-;;;; traffic 이 복걸복이라 하더라구요. 정말 이런곳(?)에서 마일모안을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당근 벙개한번해야죠 당당하게 ㅋㅋㅋㅋㅋ 돌아오시면 쪽지 주세요. 시차 적응하고 spring creek 에서 벙개요?
시카고 날씨....
기상 이변으로 취소된 건 보상도 못받나요?
너무 속상하시고 정신 없으시겠습니다.
전화위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보상이라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최소한 페널티 없이 환불은 해 주겠지요..
닭다리님! 한국다녀와서 시차적응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뚜뚜리님, edta450님, 원래 비행기표가 아시아나꺼였는데, UA항공이 취소되서 UA항공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정말 refund 안해주려고 뻐팅기는 UA의 발뺌과 코스트머 써비스에 완전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탐험가카드까지 만들었는데....이번에 UA한테 완전 실망했습니다. 어쨋든 다 잘 해결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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