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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양곤 공항입니다.

마팅게일 | 2012.06.26 01:52: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잡곡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인천 출발전 완벽하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마팅게일입니다.


여행 후기를 한가하게 쓰는 것은 여행이 끝난 뒤로 미루구요... 


저 방금 보딩패스 받고 들어왔어요. ^^ 이티켓을 끊어서 가니까 정말 아무문제 없이 되더군요. 미얀마 사람들 한국 사람 디게 좋아합니다. 전 카운터 가서 한국 여권 보여주니까, 아주 선하게 생긴 직원이 안녕하세요 하면서 씽긋 웃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양곤 공항 다 좋은데(꽤 신식 건물에 냉방도 준수합니다.), 프라어리티 패스로 들어갈수 있는 라운지가 없습니다. CIP 라운지하고 타이항공 라운지가 있는데, 방콕까지는 이코노미라서 타이항공 라운지를 못쓰고, 양곤 CIP 라운지는 다른 CIP라운지와 다르게 프라이어리티 패스 안 받습니다. 다만 $8 내면 입장가능합니다. 

인터넷 편히 쓰고 여기와서 좋아하게된 미얀마 비어도 마실겸 들어왔습니다.


605분 705분 미얀마에 머무신 분들도 느끼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만, 미얀마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저는 어제 저녁 6시에 도착해서 오늘 저녁 8시에 출발하니까, 26시간 머물렀네요. 그 사이 미얀마에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어디서 들은 말인데 여행의 8할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것 다 포기하더라도, 미얀마는 순수한 사람들 때문이라도 정말 여행하기에 좋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 후기에서 더 자세히 얘기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다른 여행 고수님들에 비하자면 경험이 일천하지만, 그래도 나름 일본, 중국, 태국, 유럽 등 많은 나라를 다녔었는데, 미얀마는 뭔가 숨겨진 진주 같은 곳입니다. 혹시 양곤에 오시는 분들.. 일정조정하셔서 며칠 묵어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전 12월달에도 한번 올 일이 있는데, 그때는 태국일정을 빼고 미얀마에서 오래 있고 싶네요. 


내일 이시간 때 쯤엔 코스모 스위틉니다 하핫!!


그리고 전 일단 LA로 가는데, 여자친구가 있는 샌프란 시스코로 차를 렌트해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가볼까 합니다. 일단 혼자서 답사를 하고 여자친구 모시고 다시한번 올려구요. 또 요세미티도 좀 돌아보고 싶구요. 혹시 LA에서 샌프란 가는 1번 도로 따라서 가는 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경험좀 공유해주시면 안될까요? http://gocalifornia.about.com/od/cacoast/ig/Los-Angeles-to-San-Francisco/San-Francisco-to-LA-in-One-Day.htm 에 나온 것을 따라가 볼까 생각중입니다만, 도중에 하룻밤을 자야할것 같은데, 어디서 자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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