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 여행 가시는 마적단 분들 많으신데요. 유럽의 이름난 관광지들은 소매치기들이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니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여행을 쉬러 온건지 아니면 소매치기와 머리 싸움을 하러 온건지 혼란스러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여권 같은 중요품과 큰 돈은 호텔의 safe에 넣어두고 나가면 된다고 하지만 매일매일 써야하는 현금과 카드는 또 별도로 보관을 해야하잖아요? 보통의 경우 요런 목에 거는 파우치나 허리에 차는 전대 / 복대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허리띠에 걸이를 걸어서 바지 안 쪽으로 넣어버리는 hidden pouch가 제일이었습니다. 전대 / 복대 / 목에 거는 파우치는 땀도 나고 답답하고 모양도 빠지는데 hidden pouch의 경우 티나지 않게 갠츈하더라구요. 전 eagle creek에서 나오는 거 사용해 봤는데,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도 더 갠츈한 모양으로 만들고 있네요.
혹시 더 좋은 방법 있으면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
작년에 이태리 갈때, Samsonite 복대 사서 옷속 배에 차고 다녔습니다!
사진속 복대 앞 주머니에는 캐쉬, 뒤에는 크레딧 카드..
또한, 캐쉬 20-30 유로는 항상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급하게 필요 할때, 복대 안꺼내고 쓸수 있게요 ㅋㅋㅋ 복대 꺼내다가 표적 될까봐요 ㅋㅋ
이거 지금 50% 세일이라 하나 샀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숫제 지갑은 호텔방 safety box 에 넣어놓고, 주머니에는 신용카드 한장, 미국 운전면허증 (아이디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 지하철표, 그리고 지폐 딱 한장만 달랑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주머니에 뭔가 묵직한게 들어가 있지 않으면 타겟이 잘 되지 않을 거 같고요, 달랑 신용카드랑 지폐한장 정도만 주머니에 들어있으면 내 주머니에 손 넣어서 뭔가를 꺼내가기도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리고 배낭을 항상 메고 다녔는데 (귀중품은 없고, 그냥 물이랑 간식거리들), 배낭의 여러 주머니중에 한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채로 자물쇄를 채워놓고 다녔습니다 (자주 열어야 하는 주머니에 자물쇄 채우면 열었다 닫았다 번거롭잖아요). 배낭의 주머니 한곳에 자물쇄가 떡하니 채워져 있는 것은 소매치기의 관심을 그쪽으로 유도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소매치기와의 머리싸움이 치열하셨네요~~~ㅎㅎㅎ
여기서도 옷핀 신공이...마모님 팁 잘 읽었읍니다..저랑 저희신랑이랑 복대가 몇개 되는데요....마모님이 올리는 허리에 차는 복대 ,전대 저희도있는데...허리에 차고 허리사이즈에 맞게 조이면되는데 그 스트립이 미끄럽다고 해야 하나..그래서 고정이안되고 움직여요...참고 하시라공요,,,
그리고 타켓 월맛 등에 러기지 코너에 가심 이런제품있는데요..함 보시고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뭐 아마존에서 사면 포인트 좀 알라가기는하겠네요,,
그리고 다 들아시겠지만...트리플에이 사무실에 가심 좀 있구요...다들 이 여름 해피 앤 세이프 트래블 임다...
그냥 전 평소에도 체인지갑을 써서... 소매치기 걱정 안하고 살았었는데...
친구 경험담에 의하면 그냥 관광객처럼 보이면..
그냥 주머니에 손넣고 꺼내가려고 한답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저도 오늘 찾다 보니 이런게 하나 있네요. SHACKE POCKET VAULT 근데 좀 불편할것 같기도 하고.^^
저는 목에 거는걸 유럽에서 쓰다 바로 한국에 갔더니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쳐다보는것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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