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땅콩회항' 사 건으로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됐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조 전 부사장이 올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혐의는 검찰이 조양호 회장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부구치소에서 실제로 조 전 회장에 대한 편의가 제공됐는지, 염씨가 구치소 측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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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클라스는 영원하네요.
양파도 이런 양파가없어요.
방금 저도 기사 보고 참 대단한 집안이다 생각이 드네요.
비단 저분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업 집 대부분 다 저런걸 보고 자랐을겁니다. 다만 그게 이제야 언론에 하나씩 나오는 것뿐..
대단하군요~~우리 대한민국 대기업은 상상할수 있는 모든일을 할수있네요!!
칠칠치 못하게 걸렸네요. 경제연합회에서 꾸지람 받겠어요... 그거 하나 깔끔하게 못 넘어가냐고
재밌고 직관적인 이메일 쓰는기자분들 많은데, 감히 '이대이 기자'라고 추측해 봅니다.
심지어는 그 브로커가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장이었으며, 당시 대한항공 간부에게 뇌물 받고 구속됐던 사람이라네요
브로커 써서 교도소 생활 편하게 했다는거야 뭐 이제 놀랍지도 않은데, 브로커라는 사람 자체가 참 놀라운 사람이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7291003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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