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다 좋은데 Calendar에 입력해 놓은 약속/미팅 시간이 시간대에 따라서 바뀌는 거 완전 불만입니다.
예를 들어 요런거요.
1. 9월 10일 한국에서 오후 6시 저녁 약속인 경우 달력에 9/10일 오후 6시 저녁 약속 이렇게 (미국에서) 입력을 하죠.
2. 그런데 막상 한국에 가면 시간대가 바뀌면서 오후 6시로 (미국에서) 입력해 놓은 약속 시간은 9/11일 오전 7시로 바뀌어 버린다는거에요.
미국내 여행 / 출장의 경우도 달력 시간대 변동으로 골탕먹은 적이 한 두번 있었구요.
검색을 해보니 too smart 한 애플의 이런 기능에 불만이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요런 경우요.
"I want my calendar to work exactly the same as a paper calendar. I work as a musician, and it does me NO good to have my start times shifted—it's just confusing. I recently toured in Japan, and all my gigs on the calendar were shifted into another day; I had to start from scratch to put together a usable calendar on paper. I could have done that from the beginning if I'd known how screwy this thing is."
"I am in New Mexico right now and I am making appointments for later in the year when I am in India. Let's say I know there is an event happening (I'm making this up...) at 7pm in New Delhi on December 22nd. I want to be able to look on that date and see that I have something scheduled at 7pm. I don't want to see it as 6:30am which is the time (more or less) that it is in New Mexico when it's 7pm in New Delhi. I don't want to have to enter it in a different time zone..or change time zones back and forth.I just want to enter an event on a certain day at a certain time and have it remain that way no matter where I am. Got that APPLE?"
https://discussions.apple.com/thread/4046980?start=75&tstart=0
해결책으로
1. time zone support를 꺼 놓으라고 하는데, 지금은 time zone override로 이름이 바뀌면서 그마저 local time zone 하나를 지정하게 하는지라 답이 아닌 것 같구요.
2. Sunrise 라고 하는 앱을 쓰라고 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사용도 복잡하고 예쁘지가 않아요 ;;
과거와 같은 종이 수첩으로 넘어가는거 말고 정녕 답이 없을까요?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1. 처음부터 저장을 한국 시간대로 합니다. 오늘 8/10일 미국 시간 오후 6:35분에, 9/11일 한국에서 약속 오후 6시 이렇게 입력을 하죠.
2. 그런데 9/5일에 한국에 내리면 아이폰이 location이 바뀐 것을 감지하고 calendar의 시간대를 업데이트 합니다. 그렇게 되면 9/11일 오후 6시 이렇게 (한국시간으로 미리 맞춰어서) 잡아 놓은 약속 시간이 9/12일 오전 8시로 저절로 바뀌어 버립니다. 마치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에 있는 사람들과 conference call을 하는 것처럼 생각을 한다는거죠.
3. 결과적으로 멍때리고 있다가 9/11일 오후 6시 약속을 놓치고 맙니다.
요런 상황이 나온다는거죠.
가라 iphone 하나 더 들고 다닙니다 ㅠ.ㅠ
정말 중요한 연락처나 미팅/소개팅 약속은 검은색 폰에 수첩에 이중으로 저장합니다 - 저녁 6시 이후에 만나는 사람들 ===3=3
묻어가는 rant입니다. 저는 가끔씩 다른사람들과 스케쥴이 생길때 시간과 장소 등이 적힌 구글 캘린더 초대장 이메일을 받는데 자동으로 한국시간으로 변경되어 와서 시간과 날짜가 엉망이 됩니다. 어딘가에 한국어로 세팅해놓은것때문에 시간대가 그렇게된것같은데 지금 찾아보니 구글 캘린더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설정하면되는군요.. 자꾸 이것저것 구글 관련된 웹사이트에 문어발 뻗치기 싫었는데 쉽지가않네요.
다른 방법으로는... 저희 아버지가 즐겨 하시는 방법인데... 아예 Timezone Override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온라인 계정으로 calendar event 설정하는 시간대가 다르다면 아이폰에서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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