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항공이 캔슬되면서 배우자의 여행 일정이 많이 망가졌어요. (ICN-HNL)

밤 비행기였는데 호텔에서 자고, 그 다음날 과장시켜서 과장이 직접 클레임 작성해서 접수 시켰다네요. 

그리고 나서 아시아나 라운지 패스도 주고, 호놀루루왔다가 미국 들어오는 비행기까지 다 좌석 업글 해줬습니다. 이코노미에서 이코노미 플러스로.

본인것만 해 준것이 아니라, 중간에 만나서 함께 미국 들어온 제 좌석까지 같이 업글 해줬더라구요. 

중간에 UA에서 연락 오기를,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하니, 미안하다는 표시로 75불을 주겠다. 받아주겠는가? 하는 질문이 와서 

아. 보통 150불은 준다는데.. 하고 아쉽기는 했지만, 좌석 업글에, 라운지, 호텔비용을 다 댔으니 그냥 넘어가자 싶어서 yes 눌렀어요.

그렇게 절차 끝나자 마자 75불 설티피켓이 왔더라구요.

그로후 5일후, UA에서 사과 이메일이 왔어요, 기계가 작성한게 아니고 사람이 작성한 이메일 이더라구요,

너무 미안한 일이 벌어졌는데, 75불 보낸거가 너무 미안하다고, 그건 없던거로 하라구, 200불 짜리가 갈꺼라구요 (통보).

신기했어요, 이미 끝난 클레임이고, 내가 수락한 75불인데 그걸 없던걸로 하라며 세배 가까이 준다 하니까요. 

UA가 기타사건 이후에 많이 노력하는가봐요.

UA 기타 사건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유튜브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5YGc4zOqo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