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뒤인 2016년 8월 1일부터 샌프란-인천 노선이 현재 747에서 787-9로 바뀐다고하네요. 이코노미든 비즈니스든 787이 훨씬 더 나은 기종입니다. 747 비즈니스는 큰 침대에 4명이 나란히 누워가는것같다는 리뷰를 종종 봤는데 787에는 기존 콘티넨탈항공 비즈니스좌석이라 훨씬 넓고 좋습니다. 이코노미도 787에는 자리마다 티비가 달려있고, 치수재놓은것만 보면 좌석 자체도 3-3-3 배열인 787이 오히려 747보다 넓어보입니다. 기종도 최신기종으로 바뀌고 앞으로 정시운항률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고하니 유나이티드 극혐이신분들 내년여름에 다시한번 기회를 주셔도 될것같아요. ^^
단점은 좌석수가 33%가량 줄어서 어워드 좌석확보가 어려울듯합니다. 할인항공권도 줄어드려나요.
아... 마일리지 좌석수가 줄어드는 것은 참 안타깝네요. 좋은 자리 vs. 한국을 아예 가느냐 못가느냐 이 두 개를 놓고 보면 좌석이 후지더라도 마일리지 좌석이 있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이 구간도 어지간히 경쟁이 치열한가봐요.
제가 여러번 탄 노선이네요~! 330법칙을 의지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이 구간은 마일리지보다는 특가 레비뉴 항공권을 사는게 나은 노선인데요. 보통 (미국중동부도시, 시카고) - 샌프란 (UA 893) - 인천 요 편도 노선이 500불 언저리였죠.
787로 바뀌면 편도가격도 덩달아 높아지겠군요. 이러저래 봐도 샌프란 -서울은 JAL 샌프란-하네다-김포 노선이 답인듯.
말 나온 김에 시카고, 뉴악, 휴스턴, 요렇게 허브에서 전부 나가면 진짜 좋을듯요. :)
한국-시카고는 장사가 아주 잘 되는 노선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뉴왁은 이미 북경/상해/홍콩/도쿄까지 다 들어가는 마당에 굳이 한국까지 넣을 것 같지는 않고.. 그나마 휴스턴이라면 중남미 노선 환승객들 때문에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었는데 대한항공이 선수를 치면서 이것도 물 건너갔으니.. 당분간은 UA가 본토발 한국행 새 노선을 열 일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큰 허브로는 덴버가 남아 있긴 하지만 말단 수요도 큰 곳이 아니고 환승객은 SFO로 거의 실어나를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어디든 하나 새로 생겼으면 하는 바램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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