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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와이프랑 대차게 싸웠습니다. 도와주세요. (티켓팅의 이름 문제)

셔니보이 | 2015.08.29 13:11: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마적단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지금 달라스 센츄리온 라운지에 앉아서 글 쓰고 있어요. 핸드폰이니까 오타 이해부탁드립니다.

다름이아니고 제 아내의 madian name 과 marriage name이 너무 헥갈립니다.

우선 제 아내의 성은 "유" 당연 한국 여권과 같습니다.

미국 영주권에는 "김" 제 성을 받았습니다.

미국내 국내선에서는 문제 없이 영주권을 가지고 티켓 사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두둥.. 칸쿤을 가기 위해 AA앞에 서서 체크인 하는데. 앞에 있던 젊은 남자가..

"이러면 좀 문제 있을텐데.. " 이러더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앞서말씀드린데로 여권은 "유", 영주권은 "김",
그리고 글로벌 엔트리에는 "유". 아.. 저도 헥갈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티켓은 "김"


티켓과 여권의 성이 다르므로 안됀다고 하더라구요.
성을 바꾸려면 150불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럴땐 marriage certificate을 들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한대 텅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옛날에 여권 한번 안들고 공항갔다가 비행기 놓친 이후로 노이로제가 걸려서 맨날 비행기 타기전에 항상 스트레스 받거든요 ㅜㅡㅜ

안그래도 와이프가 "결혼증명서 안챙겨?? " 를 두번 물어본지라.. 와이프는 화가.. 또 짜증이 이만큼 나서 ..ㅜㅡㅜ happy wife, happy life.....

그래서 다시 집으로 가자.. 하다가.. 아니다 그냥 돈내고 이름 바꾸고 여행가자..했더니 와이프는 "결혼 증명수 없어서 나 못들어오면?!" 나가는거야 나가지만 들어올땐 어쩌냐구 그러더군요. 저는 그럴일이 없다고.. 결혼 증명서보다 영주권이 더 중요한거라고.. 둘다 씩씩거리면서 다시 AA 창구앞에 섰죠. (혹시 저희 보신분 계신건 아니지요?)

이제 $150 내고 이름 바꾸고 들어가야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나이 많으신 매니져같은 분이 나타나셨죠. 저희에게는 한줄기의 희망의 빛이!

그분 왈..
- 결혼 증명서는 별 의미 없다.. 그건 너희를 위한것이다.
- 이런경우에는 "유" 씨로 티켓을 예약하는게 좋다
- 오늘은 이런상황이니 여권을 보여주지말고 영주권만 보여주고 나가라..


이리되서 여기 달라스 센추리온 라운지 까지 오게되었고 안전히 칸쿤으로 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은요..

1. 결혼증명서의 파워는 어느정도 입니까? 영주권과 여권의 이름 차이를 증명해줄수 있습니까? 여행다니면서 그거 보여달란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2. 지금 상황은 영주권만 들고 나가는 셈 됬습니다. 그렇다면 멕시코 칸쿤 공항에서는 어찌해야될까요? 영주권만 보여줘도 체크인이 될까요? 영주권이 여권만큼의 역활을 할수 있나요?

새로운 분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그리고 두서없이쓴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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