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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기소개]
가입인사 및 현재까지 카드베네핏 이용후기 (Citi Pretige 뽕뽑기, 힐튼 BRG 성공사례)

타이거범 | 2015.08.31 21:58: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 이번에 새로 가입하게 된 '2015년 8월 마번' 타이거범입니다. 뉴욕에 있습니다.


가끔씩 게시판에서 활동중인 @썽파의 오랜 친구이자 회사동료로서 매일 회사 메신져로 마일이야기를 늘어놓는 unofficial 마적단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가입도 하고 인사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썽파와는 어느 겨울밤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크레딧카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서로 이 카드는 이렇게 쓰고 저 카드는 이렇게 써야한다 라고 경험을 나누다가 짐짓 내공이 꽤 되는것같아 혹시 마일모아라는 사이트를 아느냐- 하다가 마적단인 서로를 발견하고난 그 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마일이야기를 나누었던것 같네요.


10년 유학생활에 3년 사회생활을 하며, 크레딧관리라던가 마일리지를 모으는것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지만, 이제서야 조금씩 차근차근 배워가는 총각신입입니다. 왠만한 것들은 게시판을 정독하며 조용히 배워왔지만, 이제 발권검사, 여행후기, 나눔을 통해서 좀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게다가 굳이 마일 이야기뿐만이 아니더라도,  미주 한인선배님들께 여러말씀도 듣고 여러가지 삶에 도움되는 정보도 나누고도 싶습니다. 


일단 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Chase Freedom (Nov 2013)

제 인생 첫 크레딧카드입니다. BM시절에 신청한 카드라 아무것도 모른채 신청을 했고 두번 리젝을 받았던 카드입니다. 분명히 수입과 신분이 명확한데 자꾸 Credit history가 없다고 리젝트가 나오는 상황에서 거의 포기까지 갔다가 어느날 집에온 Pre-approved 편지를 들고 브랜치까지 직접 찾아가 신청을 했던 카드입니다. (방어) 첫 CL이 $800이 나와서 한 2,3주간격정도로 긁고 pay off하고 긁고 pay off하고 한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아무것도 모르던 BM시절이라 $800으로는 비행기표도 못산다고 브랜치를 직접 찾아가 (찾아가봤자 행원이 다시 전화로 credit specialist로 연결해줌) 하드풀 하나에 $1,500으로 CL을 올리고 한국가는 비행기표를 결제하며 뿌듯해하던 시절입니다. 지금 현재는 카테고리 x5만 쓰고 평소에는 애용하고 있지 못하는 제 첫 카드입니다. CL은 그 이후로 알아서 Chase에서 $5,000으로 올려주었습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Jan 2015)

역시나 BM시절 카드입니다. 1월 1일 새해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무엇에 홀린듯 신청을 하였는데 CL $12,000으로 인어를 받아 아 나도 이제 미국사회에서 좀 알아주는구나 라는 기분을 주게 만들었던 두번째 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받아 도란스 기능이 생김과 동시에 예전부터 알았지만 그저 수박겉핥기만 하였던 마모를 심도있게 정독하기 시작합니다. 이 카드로 동생 학비도 내주고 일상생활 주력카드로 쓰기 시작합니다. 회사 야근시 타고가는 택시도 법인카드대신 이카드로 x2, 모든 식사도 이 카드로 x2로 빠른속도로 UR을 모으게 됩니다. UR을 제외한 현재까지 받은 베네핏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에 계신 어머니 / 서부에 있는 동생에게 AU발급받아서 형노릇/아들노릇. Foreign Transaction fee가 없어서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이용하시기에 좋습니다. 따로 용돈을 현금으로 드리는것보다 훨씬 좋은 옵션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메탈재질의 카드라 매우 좋아하십니다.

- 렌트카 이용시 Primary CDW/LDW - 동생도 AU라 서부에서 이 혜택을 이용해 렌트카 자주 이용합니다.

- 완소 UR은 말할것도 없이 열심히 x2, x3 (UR Mall이용) 모으고 있습니다.


Citi Prestige (May 2015)

위에 언급한 썽퐈와의 마모 아이덴티티 확인 이후로 좀더 액티브하게 마모를 공부를 하게 된후로 신청하게 된 첫 카드입니다. (AM) 동생 대학원 졸업을 계기로 부모님 두분이 미국에 오시는 기회를 타 5만오퍼 링크를 타고 달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2주정도 같이 졸업식 참석 및 동부 여행 계획이라 $3,000 스펜딩은 문제없었고, $450 AF가 부담이 되었지만 베네핏이용 계획이 뚜렷하여 지체없이 신청하여 CL $8,000으로 전어 받았습니다. 베네핏 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4박 5일 Cape Cod의 Ocean Edge Resort를 Concierge를 통해 예약하여 4th night free를 받았습니다. ($200 credit)

- $250 Airline credit은 서부에 있는 동생이 인터뷰를 보러 나중에 reimbursement를 받는 비행기표를 구입한다기에 제가 대신 결제해주고 동생 인터뷰하는 회사에서 reimbursement를 받고 Statement Credit도 받았습니다. ($250 credit)

- Sign-up bonus로 받은 50,000 TYP중 29,600 TYP를 Thank You Mall에서 베가스행 AA 비행기표로 1.6x redeem합니다. Google Flight에서는 560불정도의 Revenue티켓이어서 가치로 따지면 1.86c / TYP 정도로 털었으나 한편으로는 TYP를 나중에 훗날 Singapore Airline을 위해 남기고 베가스행 비행기는 UR을 BA로 넘겨 해결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560 value)

- 위의 베가스 트립을 가는길에 Citi Prestige 카드를 이용 Admirals Club Lounge를 이용합니다. 같은 스케쥴에 두명의 친구가 동행하여 셋이서 같이 무료입장하였습니다. ($150 value)


내년 Calendar year에 $250 airline credit을 또 받는것까지 감안하면, 지금까지 최소 ($1,400 - $450 AF = $950) 정도의 가치를 뽑아낸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가을/겨울 한국에 여행을 계획중에 있는데 간김에 Global Entry($100 Credit)까지 신청을 한다면 $1,050정도의 가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00 TYP는 싱가폴로 옮기던가 급할 경우 HHonors로 1.5x = 30,000 HHonors로 넘길 계획도 있습니다. Hilton에 관해서는 아래에 더 서술하겠습니다.


Citi Hilton HHonors Reserve (July 2015)

여느때와 다르지 않던 어느날 성퐈가 이카드 신청시 $10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늘이 마지막날이라는것을 넌지시 이야기해줍니다. 당시 게시판에 누군가 올리신 NYC - ICN (Layover) - HKG - ICN - NYC Revenue Ticket이 $800이라는 글을 보고, 한국방문김에 홍콩여행계획을 슬며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자연스레 여행지(홍콩)에서의 스테이에 필요한 호텔포인트의 중요성을 감지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위에 서술했던 Airline credit을 쓰기 이전이라, 레베뉴티켓으로 $550 이콘 왕복이면 ($800 - $250 Airline Credit) 더이상 생각할 것도 없다 하여 홍콩에서의 Stay를 위해 이 카드를 신청하여 전어를 받습니다. (CL $10,000). 숙박권이 주말에밖에 이용할수 없는 숙박권이라 3박4일을 계획할때 목금토로 기본틀을 잡고 목요일은 Cash and Point 혹은 Point를 이용하여 예약, 금토는 숙박권을 통해 예약을 하자라는 계획을 세웁니다. 혹시 Point가 모자랄 경우 위의 Citi Prestige에서 남은 20,000 TYP = 30,000 HHonors로 여차하면 transfer할 생각을 해둡니다. 


스펜딩 $3,000은 곧 계획되어있던 베가스여행으로 충분히 문제없다고 생각하였는데, 더 놀라운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저와 제 친구들(10명+)이 예상보다 클럽에서 좀더 오버를 하게 되어(제 카드로 결제하고 나중에 받는 방식으로) 단한번에 $10,000 스펜딩을 하게되었고, 저는 바로 Sign-up bonus 주말숙박권 2장에, 1년후 주말숙박권 1장을 더 ($10,000 spending requirement)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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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을 통한 주말 숙박권 3매와 더불어, 이 카드를 소지함으로써 추가적으로 받은 혜택은 친구들과의 가을 마이애미 여행을 계획하며 경험하게 됩니다:


1. 이 카드의 AF는 첫해부터 $95이지만, 여행을 위해 힐튼 공홈에서 Hilton Cabana Miami Beach를 예약결제를 하자마자 이틀 후 바로 $100 Credit이 Statement에 찍히며 연회비를 상쇄했습니다.

2. Gold status를 통한 possible room upgrade upon check-in / 조식 제공

3. UR Mall rate을 이용한 BRG 성공

 - 이건 어쩌면 처음으로 UR Mall을 통한 BRG 성공 사례일수도 있습니다 (영문권 블로그에서도 성공사례 검색결과가 안나왔습니다.) 힐튼 공홈이나 다른 여행사이트(Expedia, Hotels.com) 에서도 $209 per night에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도 UR Mall Travel에서 검색하면 $177 per night으로 나오길래 사프로 결제를 할까 잠깐 망설이다가 그냥 힐튼 공홈에서 시티힐튼카드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바로 UR Mall 가격을 가지고 BRG시도를 하였습니다. 영문권 블로그에서도 UR Mall같이 멤버쉽이 필요한 사이트는 BRG승락이 나지 않는다는 검색결과를 몇번 읽었던터라 그리 기대하지않았습니다. 금요일 7시에 BRG를 submit하였는데 48시간이 지난 일요일 7시까지도 답변이 없길래 일요일 8시경 다시한번 follow-up을 했습니다. (BRG submit 후 48시간 이내에 답장이 없으면 이 이멜로 연락을 달라- 라는 문구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월요일까지도 답이 없었고, 워낙 말도 안되는 request라 무시를 하나라고 생각하던 찰나, 화요일 오후5시경, 아래의 답장과 함께 price adjustment + $50 Amex Gift Card를 발송할것이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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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침 또 이번여행 기간동안 Hilton Promotion이 여러가지가 겹쳐서 (좋은 의미의) 포인트폭탄을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aicha님이 올려주신 Triple Your Trip Promotion + 2,000 point on first stay (Hilton HHonors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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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개인 이메일로 들어온 Extra 3 points during your stay (Citi Hilton HHonors Reserve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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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힐튼리저브 카드결제를 통한 $1 당 10힐튼포인트 적립.


여행 후 총 몇 포인트 적립이 되었는지 업데이트 해드리고 또 여유가 되면 새로 생긴 일년남짓된 Hilton Cabana Miami Beach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Amex SPG (August 2015)

위의 Citi Prestige나 Citi Hilton Reserve는 첫해 sign-up bonus를 받고 바로 다음해 AF 나오기전 Cancel을 할 목적을 갖고 신청한 카드들이라면, Chase Freedom과 사프는 계속 가져갈 가치가 있는 카드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Amex SPG 3만 오퍼가 나온것을 보고 고민하다가 지르게 됩니다. 평소에 Amex SPG는 Amex Warranty 라던지 원조변신포인트에 N+F를 통해 아시아나 마일을 머릿속에 그려두며 계속 가져갈 카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한항공 전환소식에 그만 또 달리게 됩니다. 첫 아멕스라 그런지 CL은 $2,000정도로 낮게 나왔지만, 신청하자마자 뉴욕에 놀러온 친구의 SPG호텔 예약을 대신 해주어서 QN도 챙기고, Uber와 연계하여 회사일로 자주타는 Uber를 통해 SPG를 모으게 됩니다. (Uber 연계는 SPG property에서 qualifying stay를 한 이후부터 $당 1spg가 쌓이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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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Platinum (August 2015)

이 카드는 순전히 며칠전까지 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2차 10만아플사태때문에 달리게 된 카드입니다. 몇번 리프레쉬 끝에 10만오퍼 확인 후 신청, 인어를 받았고, 어카운트에 연계 후 채팅으로 컨펌도 받았습니다. (아래 스크린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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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시티 프리스티지 카드와 베네핏도 겹치고 AF도 $450이라 부담은 좀 되지만 자주 오지 않는 100k MR 오퍼라 눈감고 SPG신청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 신청하여 인어 받았습니다. 아멕스 5일룰에는 어긋나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는 것도 남겨두면 좋을 듯 싶어 적어둡니다. 워낙 계획에 없던 카드신청이라 베네핏 이용계획은 좀더 공부를 하고 차근차근 세워두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입인사 치고 앞뒤없이 뒤죽박죽 할말들만 나열해 써 놓았지만, 선배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면 알맞은 키워드로 다시 업데이트하여 후일 필요하신분들이 검색하실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반갑고 앞으로 종종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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