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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일을 전혀 안하는 교통사고 변호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goldie | 2015.09.11 10:27: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예전에 어떤 녀석이 와이프 차를 뒤에서 받아서 제가 몇개월간 싸운적이 있어요.

어떤 날은 전화만 한시간 넘게 상대방 보험사랑 싸운적도 있네요. 

카드사랑 싸울때 가끔 쓰는 "매니져 바꿔"도 몇번 하구요.

병원 - 우리 보험사랑 - 상대방 보험사랑 전화하기가 지겨웠어요. 

몇달을 그짓을 해대니...ㅜ_ㅜ



4개월을 병원 다녔는데, 보상금으로 400불(?)인가 제시받고서 제가 열받았습니다.

그래서 갈때까지 가보자 하고서 싸웠구요. @_@

여하튼,  반년이 넘는  꽤 긴 시간을 싸우고 상대방이 저보다 먼저 지쳐서 적절한 보상을 받고 케이스를 닫았습니다.

나름 보상은 잘 받았습니다만.

--> 교훈: 이런 경험은 인생에 한번이면 족하다. 

다음부터는 변호사에게.



그런데, 얼마전에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어요. 

또 어떤 녀석이 와이프 차를 뒤에서 받아버렸어요. (0% fault)

다시는 그런 작업 하면서 머리 싸매기 싫어서 이번에는 변호사에게 넘겼습니다.

병원에서 추천하기에 그냥 덥썩 갔죠.


그런데 이놈의 변호사가 일을 전혀 안하네요.

병원에서 추천해준 변호사라 그냥 갔는데, 전혀 하는 일이 없어요.

거의 두달 전에 날아온 병원 청구서도 넘겨줬는데,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고.

보험 커비리지나 기타 정보들도 제가 다 찾아서 넘겨줬구요 (그럼 보험사 연락처는 왜 물어봤지?).

심지어 저에게 연락해서, 제가 보험사에게 연락해서 병원비 처리하라는 지시도 받았어요 (그럼 네가 하는 일은 뭔데?).


전화로 도대체 무슨일 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저희는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라는 소리만 반복.

편의는.. 네가 불편을 끼치고 있구먼. (보스턴 지역 한인 변호사에요)



여하튼, 이딴 변호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고하고 다른 변호사로 가도 되긴 하는데, 이 인간이 무지막지한 청구서를 날릴 것 같아서요.

bar association 같은 곳에 편지 보내면 되나요?

아니면 적절한 행정 기관이 있는지요? 


시간과 돈이 좀 깨져도, 뭔가 한번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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