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ontinental Cairo 따블 BRG 승인 기념 사진 추가 업뎃  =.=] 

(아까는 여기 인터넷 연결이 꼬여서 사진 업로드가 안 되면서 포스팅이 다시 올라가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쿠웨이트 돈으로 지은 건데 (역쉬 걸프 옵빠들 취향이 들어가서 여기저기 금칠을~ ), 디자인도 그렇고 갠적으로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호텔과 몰 안에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피라미드를 다 넣은 건데 촌스럽지 않게 괜츈하게 잘 한 듯. 몰 건물도 현대판으로 이집트 고대 신전처럼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해서 몰 앞에 거대한 고대 신 동상을 세워 놓았습니다). Cairo의 특A급몰이자 가장 성공한 몰의 사례로 꼽히는 Citystar mall에 붙어 있어 장사가 정말 잘 되구요. Citystar Development (residence condo+hotels+mall)가 가장 성공적인 development 의 예로 꼽히기도 하구요 (저 residence 건물에는 주로 사우디/리비아 옵빠들로 드글드글하다는 소문이...ㅋ)

걸프 옵빠들 취향을 보야주는 블링블링~ 로비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로비에 저녁에는 밴드나 듀오 불러다 - 두번쨰 사진 왼쪽 구석에 보이시는 분들 - 잔잔한 라이브 재즈 연주도 해주니까 항상 분위기 좋습니다.

지난 번 갔을 때 이제 새로 Spire member 베네핏 안내서를 따로 프린트해 놓았길래 플랫 것과 둘다 달라 해서 차이점을 비교를 해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room upgrade & late check-out policy (오후 2시) 가 공식적으로는 둘 다 똑같더군요. 근데 역쉬 여긴 이집트라서 ㅋ, 체크 아웃 하는 날 얼굴 익은 리센셩 옵빠에게 가서~  

"나 이번에도 4시까지 주면 안 되?"  

"에잇, 기분이닷, 까짓거 걍 6시로 해드릴께요." 

"앙~ 옵빠가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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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체력 보강(!?) + 영양보충하러 InterCon Citystar 에 온 aicha 임다. - -a

미친 뇬처럼 듯이 조깅하고, 덤벨하고, 수영하고, 싸우나 하고 ... (운동과 싸우나는 저 피라미드 속에서)

저 콸콸 ~ 쏟아지는 물줄기에 등/어깨 맛사지도 좀 하고. 

카이로는 아직 35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도 이제 좀 가을 분위기는 나고 그래요). 

언제나 와도 포근하고 고급스런 방. 

이집트 문양 살짝 들어간 묵직한 목재 가구도 그렇고, 대리석도 그렇고, artisanal traditional product 인 조그만 소품들도 그렇고 우아합니다. 

왠만하면 IHG 프로그램은 버리고 갈려는데, 여기 때문에 진짜 못 버리고. ㅋ 

이젠 플랫이라 잘해주는 건지, 얼굴이 완전 팔려서 잘해 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플랫 대우 참 좋습니다. 

오면 항상 11층 받아요 (11층 부터 앰배서더 레벨급 방이라고 하네요. 12층부터는 클럽 라운지 액세스가 추가된 방. 클럽 라운지가 14층에 있던가 그래요). 

호텔이 안 붐비면 플랫도 business suite 까지 업글가능하고.  

근데 요즘 장사 엄청 잘 되는지 24% 택스 포함하면 (카이로 호텔 택스가 너무 쎄요..), 2인 기준 거의 $250-$300 에 육박. ;;

나갔다 왔더니 플랫멤버라고 장미까정.  ㅎㅎ    (애네도 시스템이 헷갈리는지 과일 바구니는 저녁에 또 갖다줌 - -). 

InterCon Festival City Dubai (50K)  vs. InterCon Citystar Cairo (25K)  비교 리뷰 함 쓸려는데 게을러서리.... 조만간 쓰겠슴다. 

한줄 결론은 후자가 전자보다 허벌나게 더 고급스러움.  근데 뽀인트 먹는 건 전자가 두배 ~ 

아놔, 일단 호텔 쓰레빠 아뉘 (우아하게) 슬피러 퀄러티가 벌써 다르잖아 ~  진짜 배쓰 로브랑 슬피러 퀄러티가 꽤 차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