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땡스기빙때 자메이카를 갑니다.
전 비행기를 먼저 예약하는 지라 일단 비행기를 먼저 알아봅니다.
전에부터 해보고 싶었던 왕복시 stop over 와 open jaw 를 이용하는걸 해보고 싶어서 UA 를 사용해 봅니다.
일단 직항으로 근처에서 그나마 가까운 쪽으로 알아보니 EWR --> MBJ 왕복으로 3명이 땡스기빙으로 날짜가 나오더라구요. 비행기 예약은 7월 27일날 했네요. 두달 정도 전이네요 그러니까.
일단 왕복을 본 다음 샌디에고를 어떻게든 껴보려 노력을 많이 했는데요. 제 목적은 SAN 가는거든 오는거든 편도 한장을 이 자메이카 예약에 끼워 넣는거였거든요.
결론은 일단 EWR --> MBJ 11/22/15 8:40 AM 출발 11/27/153:30 PM 돌아오는걸로 왕복 직항이 되었구요.
EWR --> SAN 6월 중반 방학 시작하는 시기로 하나 끼워 넣었습니다. 그래서 전체 일정은 EWR --> MBJ --> EWR --> SAN 이런식으로 된는건데요. 총 마일은 일인당 35,000 으로 105,000 에 세금 $365 들었어요.
일정상 지금 끝에 EWR --> SAN 이부분이 stop over 와 open jaw 개념으로 들어간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EWR 출발 MBJ 도착, MBJ 출발 EWR 찍고 SAN 도착으로, 왕복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면서 EWR 을 중간에 '찍고 가는걸'로 일정이 짜졌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궁금한 것이 EWR 하고 MBJ 거리보다 EWR 하고 SAN 거리가 더 멀어보여요. 이런 경우 open jaw 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추가 마일 없이 전 일정이 짜졌어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나요? 뭐 아무튼 전 좋으니 OK 입니다.
호텔은 ThinkG 님의 후기 그대로 일정이 잡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586932) IHG 에 있던 숙박권 2장이 있는데 (원래 한장 나와야 하는데 발전산으로 2장이 나왔어요, Into the Nights 라고 그 당시 발전산이 꽤 되었죠. http://bit.ly/1K8vwm0)
아무튼 이게 올해로 expire 가 될거라 어디서 써야하는 와중에 ThinkG 님의 자메이카 후기를 보고 자메이카로 정했구요. IHG 포인트가 조금 있어서 일단 3박을 예약했습니다. 숙박권으로 2일하고 포인트가 조금 남아 있어서 포인트로 1 박, 그래서 IHG Holiday Inn 으로 총 3박을 예약했습니다.
나머지 2박은 돈 내고 그대로 Holiday Inn 에 숙박할까 하다가 Holiday Inn 은 리뷰가 그냥 거시기 하여서 ThinkG 님이 하신대로 하얏트에 2박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얏 포인트라고는 호텔 숙박으로 모은 만 몇 점 밖에 없어서 하얏트를 달려서 2박 숙박권이 나온걸로 어젯밤에 전화해서 Hyat Ziva Rose Hall 로 했습니다. ThinkG 님의 조언대로 처음엔 구린(?) IHG Holiday Inn 에서 묶고 나중 2박을 Hyatt Ziva 로 했습니다. 애가 11살이라 Zilara 는 안되구요 (adult only 죠). 암튼 Hyatt 웹상에서는 예약이 안되구요. 이게 availability 가 안보여서 그런건지 아님 인원이 어른 2에 애 하나라 그런건지 암튼 웹상에는 안됩니다. 전화로 하면 예약을 해주더라구요. 게시판 어딘가에서 봤거든요 전화로 하면 된다고. 근데 게시글을 못 찾겠네요 지금.
이리하여 올해 땡스기빙은 UA 타고 IHG 및 하얏에서 5박 6일을 ThinkG 님과 똑같은 일정으로 놀아볼까 해요.
한가지 궁금한건 Hyatt Ziva Rose Hall 로 전화예약 후 Hyatt 홈피에 가보니 어른 둘로 되어 있더라구요. 애 11살짜리 하나 있는데. 예약시 분명 나이도 묻고 다 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다시 전화해서 어카운트에 애는 안나오고 어른만 둘로 되어 있다고 했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 수정했다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홈피에는 어른 둘로 나와요. All inclusive 첨 가는 건데 숙박권으로 예약시 어른 둘 밖에 안되어서 그런건가요? 애는 첵인시 추가해야하는건지 조금 고민 되네요. 설마 안되지는 않겠죠? ^^
암튼 땡스기빙 발권과 호텔 예약 후기 였습니다. 아직 초보라 뭐 항공사 바꿔 가면서 여기 저기 발권하는건 너무 힘들구요. 지난번에 한국 왕복 깔끔하게 그냥 왕복으로 발권 해봤으니 이번엔 stop over 와 open jaw 연습해봤구요. 다음이 이제 항공사에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한 발권을 해보는건데......... 이건 대학과정같아요. 요새 MR 공부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MR 도 걍 쉬운건만 할까봐요.
아. 저도 다시 확인해보니 이제는 아이 하나가 추가 되어 있네요. 네. 다녀온 후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작년12월과 올해 8월 Jamaica의 Hyatt Ziva Rose Hall에 아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Jetblue직항으로 다녀왔는데, 올해에는 Southwest경유해보니 좀 힘들긴 하네요. Hyatt Rose Hall은 리츠칼튼을 renavation했다고 하는데, 클럽 level은 예전빌딩에 위치하고 있어, 방이 오래되고 조금 낡은 듯한 느낌입니다. building 3이 새로 오픈한 것인데, modern하고 시설도 좋았구요. 거기는 junior suite이상만 있는 것으로 아는데 두 번 다 그쪽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하얏 등급은 카드 때문에 platinum이구요, 공항에서 수속마치고 나오면 별도의 reception이 있고 호텔까지 무료 셔틀이 왕복으로 제공되구요.
PP카드나 Lounge Club카드 있으면 꼭 가져가세요. club mobay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고, 공항에서 출국시에 카드보여주면 security check 할 때 fast track 으로 갈 수 있는데, 사람많을때 꽤 빨라요.
와우... 멋진 발권하셨네요. @@
예전에 두다멜님이 UA 오픈조의 경우, 거리 적용이 안된다고 하셨었는데요. 아직도 그런가봅니다. 링크
그렇군요. stop over 와 open jaw 연습 좀 더 해보면 좋은 티켓이 더 나올 수도 있겠어요. 근데 제가 EWR --> MBJ --> xxx (펜실베니아 동네 공항) --> SAN 으로 하니까 여정이 안짜지더라구요. 꼭 EWR 로 돌아와야했고 마지막 편도 끼워넣기도 반드시 EWR 로 출발해야되더라구요. 좀 더연습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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