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엘에이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날 렌트카 드랍하고 짐부치고 나니까 비행기 연착이랍니다.

7시정도 비행기였는데 계속 늦춰지더니 결국은 11시 넘어서 출발..ㅠㅠ

싸웨가 있는 터미날1은 라운지도 없고 편히 앉을만한 장소도 없길래 시간도 많고 해서 무작정 국제선 터미날로 가봤습니다. 국제선 뱅기 보딩패스가 아니기에 시큐리티 첵포인트에서 못들어가게 해도 남는게 시간이라 그냥 시도해보자 했는데...

tsa직원이 어 싸웨보딩패스네 라고 묻길래..그냥 라운지좀 사용하려구 그런다고 했더니 별 말 없이 들어가게해줬네요...

덕분에 지루하지않게 편히 조용한 곳에 앉아서 튀김우동도 저녁으로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시간맞춰 다시 1터미날로 가니 비행기는 더 늦어져서 일찍 나온걸 후회했지만....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라운지입장은 프레스티지의 피피카드로 입장했구요...

혹시나 저희처럼 다른 터미날 라운지 사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까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