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약 5박정도 남자가 여행을떠나려하는데,
어디로갈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나이는 30,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혹사 추천해주실만한곳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지난 몇년간 열심히 살며 가족과 여행은 많이했지만 더 나이들기전에, 그리고 책임이 커지기전에 혼자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끌벅적, 조용한곳 둘다 추천 부탁드리지만, 춥지않은곳으로 부탁드립니다.
추우면 외롭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와이 어떄요? 혼자라면 차도 좋지만 스쿠터 렌트해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거 추천합니다.
혼자가긴 너무 아까운곳이지만,, 자연과 시끌벅적 두가지 얼굴을 다 갖고있어서 좋아요
따뜻한 남부 어떻습니까? 마이애미 그리고 키워스트~~
그곳은 많이 다녀봤어요.. 그런데도 현제 1순위에 있기는한데..
그리고 제가 낚시를 너무좋아해서 혼자 가본적은 아직 없지만 혼자 갈까생각을 하는중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베가스는어떠신지.... 신시티에가서 즐기기도하시고 이틀정도 차렌트해서 그랜드캐년같은곳 다녀오시면서 자연의 웅장함/위대함을 보고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텍사스를 너무 좋아해서.. 조심스럽게 텍사스를 한표 던져봅니다.
갤버스톤/코퍼스 크리스티 같은...
텍사스에 사는 사람으로.... 갈베스톤이랑 코퍼스 크리스티는 30대 남성에게는 너무너무 외로워 죽으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뉴욕처럼 볼거 많은 동네에서 텍사스에 놀러오면 너무 심심할것 같아요...
특히나 갈베스톤이나 코퍼스 크리스티는...
ㅎㅎ
zebra 님 벌주님 감사드립니다.
너무심심할것같음 피할래요 ㅋㅋ
헌데 Smoky Mountain 이랑 텍사스 갈베스톤 코퍼스 크리스티랑 비교하면 둘다 심심한가요??
네, 둘다 심심합니다.
제가 30대 초반 싱글남이라면, 더 늦기전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잉카트레일, 미국 유명 트레킹, 칠레, 아르헨티나의 W, 피츠로이,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베네수엘라의 로라이마 이런곳 다녀오고 싶어요.
물론, 5일이라고 한다면 외국은 힘들것 같고, 미국내의 유명 트레킹을 다녀오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부양가족이 생기면 하고싶어도 한동안 할 수가 없어요..
(물론 산행 또한 심심함은 어쩔 수 없을것 같지만...)
http://www.lonelyplanet.com/travel-tips-and-articles/76228
http://www.hellawella.com/take-hike-world%E2%80%99s-30-most-life-changing-treks
피엘라벤클래식 - 스웨덴에서 하는 트레킹인덴데 10월 1일 (현지시각)에 접수 받습니다.
110KM를 걷는 트레킹으로 4박5일정도 걸리는 산행으로 매년 선착순 2000명만 참석하는 대회입니다.
페루 같은곳 일주일 여행 가능하지 않나요?
저는 스웨덴 피엘라벤 클래식 추천합니다.
남자라면 New Orleans!
엄,,, 저는 일단 하와이 같은 가족 휴양지는 비추입니다.
혼자 간적이 있었는데, 저빼고 다 행복해 보이더군요,
나중에 와이프랑 갔을 때가 훨씬 좋았습니다.
혼자 구경할 거리가 있는 관광지가 어떠실지?
30 초반 싱글 남자는 어딜가도 외롭습니다. 친구랑 같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해보세요.
저도 뉴올리언즈 추천.
남자혼자 뉴올리언즈 가면 뭐 할수있나요?
그냥 가보고 싶은데 가보세요. 그런데 절대 휴양지는 가지마세요. 제가 예전에 그리스 산토리니 혼자 가서 black beach 쪽에 머물렀는데 이건 뭐...너무 심심하더라구요. 오히려 피라나 이아마을 계속 걸어다니는게 훨씬 재미있었어요. 차라리 30이면 빡센 여행 코스나 activity 같은거 가시는게 나을듯. 나중에 가족 생기면 못할 만한 것들이요.
전 보통 제가 가고 싶은 곳을 가기보다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저같으면 뉴욕가서 Empire state of mind 들으면서 시내곳곳 걸어다니면서 맛집 뮤지컬 쇼핑 할텐데... 뉴욕에 사신다니까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언제 오시면 제가 가이드를.... ㅡ..ㅡ
어떤 것을 원하시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몇 가지 옵션을 드리자면
1. 유명한 National Park을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트레킹 하고 캠핑하면서 맑은 하늘에 촘촘히 빛나는 별을 보면서 사색에 빠지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죠. 그러다가 곰 한 마리 만나서 머리가 빠질 정도로 전력을 다해서 뛰는 경험도 하면 일생에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도 하시는 것이고요.
2. 휴양지는 비추입니다. 그 대신 관광지 보러 계속 이동하거나 계속 활동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New Orleans 가 음식, 술, 음악 등이 있어서 꽤 매력적이죠.
3. 아니면 아예 해외로 빠지시는 것은 어떻세요? 코스타리카나 아일랜드 같은 데 마일로 가서 4박5일 정도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단..
1번. 매력적일것 같아요..
2번. New Orleans 가 벌써 두번째 추천인데요.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19살때 한번 가보고 안가봐서. 좋을듯.
3번. 해외는 너무 빡씰것 같아요 ㅜ..ㅜ
시간이 되시면 PCT는 어떠신지...(pacific crest trail)...
싱글이시면, 유럽도 좋자나요....굳이 미국영토로 한정하지 마시고~~~
가보니 싱글에 혼자온 사람들은 현지서 친구만들어 일정 호텔 쉐어도 하고 같이 다니더만요~~
에공....애들만이라도 떼고 갈수 있다면, 유럽으로 고고씽~~~~ 마일이 있어도 원 애들스케줄이 꽉차서 꼼짝마라니.... 미치것다~~
조용하게 파리 피렌체루브르 우피치 오랑쥬리 오르세 암스테르담 비엔나 이런게 다거 경치/그림 죙일 보고 싶어요~~~
30대 싱글 남자 혼자 여행지 Best는 중국,필리핀,태국 이런쪽이 아닐까요 ???
아.. ㅋㅋㅋ 무슨 말씀하시려하는건지는 제가 알것 같기도 하고 말것 같기도한데.
결국은 못알아들은걸로.. 하면서..
왜지요??
많은 댓글로 글 남겨주신 마일모아 빼밀리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지도 못한 목적지 약 3군데가 더해졌어요.
더 추워지기전에 좀더 고려해보고 위치를 정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 머리가 뽀개질것 처럼 복잡하거든요.
아무튼 정리를 하자면,
1. 너무 외로울것 같은 휴양지는 노.
2. 해외는 너무 빡실것 같아서 노.
그리하여...
1. Smoky Mountain - TN
2. New Orleans
3. Texas
4. 노란 샤츠 입고 비오는 날 집에서 빈대떡
5. Florida Keys..
National Park 중 10월 쯔음에 너무 춥지 않게 가볼만한곳이 있을까요?
역시 남쪽 National Park 가 나을까요?
아무쪼록 다시하번 모든분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444444 귀찮게 뭘 돌아다니시나요? 집에서 소주에 빈대떡이나..ㅠㅠ
사과님 말씀 만백배 옳소!,,,,
해피 트래블입니다
싱글일때 즐기싶시요
무언들 못할까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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