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입니다.
한국에서 온 지인분들이셨고 전화도 잘 안 되시는 상황이라 이래저래 강구를 해 봤는데,
UA 카운터는 줄이 너무 길어 사리님과 edta님이 알려주신 AA편 말도 못 꺼내 보고, 우선 어케 되겠지 하고 시카고로 5시간 반 지연된 비행기로 오셨어요^^;;
UA는 시카고까지 무사히 데리고 왔으니 책임이 없다 ! 이렇게 나오고
이미 출발한 아시아나 카운터가서 읍소를 하니 다음날 비행기에 대기를 걸어주고 좌석만 남으면 태워주겠다고 했다네요.
결국 무사히 다음날 아시아나 편으로 두 분다 돌아가셨습니다.
spg 3000으로 오헤어 포포인츠 끊어드리니 좀 공항에서 넘 고생을 하시긴 했지만 AA 돈주고 사서 오는 것 보단 경제적인 결과가 됐네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최선을 다해도 안 될 땐 국적기가 이런 서비스는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알미안 님이 알려주신 UA 지연 보상 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자기네들 잘못인 거 알고 미안하다면서 50불 바우처 주겠다는 군요 ^^;;;
저도 알미안 님처럼 한 달 꽉 채워 기다려 봐야 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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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카고발 아시아나 12시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는데,
5시 MCI-ORD 비행기가 다섯시간 이상 기계결함으로 지연이 되서 연결편에 맞추지 못하게 되었네요ㅠ
국내선은 분리 발권한 케이스라 UA 에서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잘 안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최상의 방법일까요?
아시아나 측에선 동일 좌석 요금은 10일에나 좌석이 있어서 일주일 이상 기다렸다 가야 한다고 하구요..
아니면 새로 티켓을 끊어서 돌아가는 것 밖에 없다고 하네요ㅠ
이런 경우 UA 측에 인천으로의 연결편을 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우선 AA4383 - 08:29 출발하는 걸로 엔도즈 가능한지 읍소해보세요
+1 안되면 이 표를 사서라도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이미 온라인으로는 못 사는데 한 300불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리님.
우선 UA 카운터에서 줄을 기다리고 계신다는데 이 편으로 알려드려 볼게요.
그런데 표가 2장이 필요한데요, google flight 상에서는 AA4383 편 표가 1장 밖에 안 보이네요ㅠ
그 외에는 이미 출발한 델타편밖에 없는 듯 한데..
이거 완전 안 되는 거일까요...ㅠㅠ
안되면 오후에 출발하는 걸로라도 구입해서 4383편에 스탠바이 걸고 죽치는 수밖에 없어요.
이 사례는 한국에서 최초 출발한 표라 돌아오는편 무료변경이 되어서 그런거죠.
처음 글 올리셨을 때는 한국에서 발권된 건지 미국서 발권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후에 업뎃 하시면서 올린 부분입니다.
여기는 미국 거주자들 중심이어서 미국에서 발권했다는 전제하에 그리 말씀 드린 것이고요,
한국에서 발권한 표라도 같은 부킹클래스가 없다면 Y만 2개 열려있는 상황이라면
제아무리 무료변경이어도, 부킹 클래스 되는 날을 기다리거나,
공항에서 스탠바이 하거나, 아니면 운임 차액을 지불해서 컨펌 받거나 했어야겠죠.
짧게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발권한 표인지 이 글이 처음에 올라올 땐 밝혀지지 않은 거였고,
한국에서 발권된 표여도 "무료변경"이 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건과 관련이 있어 부연설명하는데요
한국에서 출발, 미국을 갔다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표는 돌아오는편 날자변경이 무료에요.
미국에서 출발하는것보다 클래스가 높으며, 가격이 비싼 대신 조건이 유연하죠.
그렇기 때문에 돌아오는편을 (미국 →한국) 놓쳐도 다른 날자로 무료 변경이 되는데,
미국에서 출발, 한국을 갔다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표는 출/도착 날자변경에 수수료 붙는 케이스가 많아요.
그래서 1st 구간을 놓치게 되면 항공사에서는 별도의 waiver 없이 날자변경+재발행 수수료를 부과하게 되죠.
not necessar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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