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업데이트
처음 한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질문을 좀 자세하게 바꿨습니다.
1. ICN에서 LAX/SEA로 여행할 때 어딜 경유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NRT 말고 다른 곳)
2. 아시아와 LAX/SEA 사이에 어느 항공사 퍼스트/비즈니스가 좋은가요? (KE, OZ 말고 타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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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 저희 가족 세 명이 미국에 들어갔다 올 일이 생겼습니다. BM 시절이라면 당연히 대한항공 직항으로 끊었겠지만.. 마일모아를 알고나니 좀 더 다이나믹한 여행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구간은 ICN-LAX, LAX-SEA, 그리고 SEA-ICN입니다. LAX-SEA 구간은 그 동안 틈틈이 모아놓은 Southwest 마일로 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어서 오며 가며 모두 스테이 오버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라우팅을 해야 마일도 잘 쓰고 마눌님께도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요? 우선 저는 레비뉴로 끊을 예정이어서 마눌님과 아들만 보너스 항공권 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퍼스트 태워주고 싶네요. 근데 저는 언제 타보나요.. ㅠㅠ)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마일을 아래와 같습니다.
UR: 300K
TYP: 165K
AA: 33K + 23K
Asiana: 33K
Korean Air: 57K
Qantas: 62K
Southwest: 19K
United: 180K
Marriott: 245K
Hilton: 50K
얼핏 UR이랑 TYP 쓰시면 댄공 & 싱가포르 일등석 가능하시겠는데요? 싱가포르는 경유하셔야하지만요. 근데 시선차이님 레비뉴 하셔도 같은 뱅기타실거죠?
경유가 힘드시면 그냥 댄공 직항으로 타시면 되지 않나요? 유라시아 한방치기는 시선차이님이 레비뉴라서 안될것 같네요.
그러게요. 유라시아 한방치기는 좀 무리네요. 원스탑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딜 경유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시선차이님은 이코나 비즈 레비뉴 하시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마일 + 1인 레비뉴 고려해서, 제가 생각했던 구간은 nrt-lax 싱가포르 일등석, sea-icn 댄공 일등석이었거든요.
일등석 타려면 거기 맞춰서 미리 마일을 모아둬야 하는데, 시선차이님 보유 마일로는 그다지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나마 메리엇 Flight and Hotel package 이용. AA나 알라스카로 넘겨서 발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동일 호텔에서 7연박 하셔야 하고요. 어쨌든 이렇게 넘기면 옵션이 늘어납니다.
아래 댓글도 그렇고, 업뎃 질문도 그렇고 오해 사기 좋은 질문들인데요.
'뻔한거 말고, 다양한 일등석 루팅 알려주면 거기서 고르겠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루팅이 막 왔다 갔다 하시거든요. ㅋㅋ
초보도 아니신데, 게시판 에서 "일등석"으로 검색해서 공부도 좀 하시고 최소한 항공사 (케세이, jal, 싱가포르 정도?) 는 정하시고요. 그 후에 이렇게 하는건 어떨 지 물어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
오해가 아니라.. ㅠㅠ 제 질문의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셨는데요. 제 머리로는 일본 경유 밖에 안 나와서 혹시 획기적인 루팅이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일등석은 한 번도 안 타봐서 타보신 분들 의견도 좀 궁금했고.. 하여튼 대장님이 무조건 직항으로 끊으라고 하셔서 인천-엘에이 시애틀-인천으로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며칠 안 들어온 사이에 에티하드로 전일본공수 보너스항공권 끊는 방법이 돌았네요. 오호..
앗. 마모님. 동경을 완전 제외하려는 것은 아니고.. 동경은 너무 뻔하니까 다른 라우팅은 없나 싶어서 질문을 올렸습니다. ICN-NRT-HNL-LAX로 가면서 호노룰루에서 스테이오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HNL-LAX 구간을 따로 발권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이콘편도 일인당 12,500)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해서 ICN-HNL-LAX (HNL스탑오버) 하는 표는 있을지 몰라도,
ICN-NRT-HNL(스탑오버)-LAX를 구한다면 거의 정가에 맞먹는 폭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ICN-NRT-HNL-LAX//SEA-ICN을 하면 할인표 구하기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만족시키려면 가능한 1스탑 이하입니다. 항공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2스탑만 되어도 피로도 급증으로 만족도가 급하락합니다.
저라면 가족여행은 그냥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일등석 직항 끊어줄 것같습니다. 이게 와이프한테 칭찬듣는길인 것같습니다.
옙. 세 살짜리 아들 데리고 경유는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냥 직항으로 끊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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