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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Verizon에서 티모빌로, 다시 티모빌에서 Verizon으로...

돈쓰는선비 | 2015.10.10 17:15: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최근에 버라이즌에서 티모빌로, 티모빌에서 버라이즌으로 옮기면서 몇개 글쓴 선비입니다. 올 여름 아시아 출장 중에 버라이즌에서 티모빌로 옮기면서 해외 여행 중 티모빌이 얼마나 유용한가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요즘에도 유독 버라이즌에서 티모빌로 옮기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개 경험상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두달도 안되 버라이즌 ETF 크리딧 받음.

- 캐나다/멕시코 해외 전화/해외 로밍이 완전 무료. 비지니스 때문에 캐나다와 멕시코 전화가 많은 저로써는 엄청난 편의 입니다.

- 해외 여행 중 데이터 로밍 완전 무료. 완전 빠르지는 않지만 굉장히 유용하죠.

- 해외 여행 중 wifi로 미국 국내 전화처럼 전화를 쓸수 있다는 점

- 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이것또한 전에 써보지 못한 서비스인데요, 이동 중에 넘 좋아요.

- 데이터 (거의) 무제한. LTE는 3기가로 시작하고 프로모션으로 10기가도 받았지만 버라이즌으로 다시 갈아타기까지 전혀 쓰지 못했네요. LTE 3기가 다 사용하시면 slow data로 무제한인거 아시죠?


단점

- 해외 free wifi전화가 작동을 안해 해외 전화 로밍 비용 $ 300불이 나왔어요. 분명 와이파이 잡힌걸 확인한 후 미국으로 전화했었지만 해외 로밍 통화로 잡혔습니다. 몇날 몇일을 전화했지만 해결이 안되 결국 페이했음.

- line 1만 옮긴 경우라 결국 내는 가격은 같았습니다. (Verizon 2GB $ 60 vs. T-mobile 3GB $ 60).

- 장점이 완전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화가 안터짐 (뉴저지 중부). 아내에게 전화할때 거의 3번 이상 전화해야 제대로 통화가 됨. one-way 오디오 문제입니다. 오히려 캐나다/멕시코는 통화 음질이 훨씬 좋습니다. 산 근처만 가도 MIA...


당췌 가족간의 전화와 회사 일 전화가 안터져 iPhone 6s발매에 마춰 버라이즌으로 돌아왔습니다. ETF 기다리느라 iPhone pre-order시기를 놓쳐 iPhone 6s Plus Rose Gold 사느라 조금 삽질 했는데, 그래도 역쉬 버라이즌의 시그널이 대박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 60에 2GB데이터가 이젠 플랜에 없다며 더 비싼 플랜을 권유 받았는데 90일 내에 돌아온건 honor해달라해서 다시 유지하게 되었고, 액티베이션 $ 40도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내친김에 ETF도 돌려달라 했더니 이건 규정상 60일 내에 돌아와야 돌려 준답니다.


Plus...

아이폰 사는 과정 댓글에도 적어 놓긴 했는데 버라이즌으로 돌아와선 가지고 있던 iphone 6를 $ 350불에 준다는 버라이즌에서 트레이드 인을 하지 않고, gazelle에서 $350 + 10% 프로모션일때 트레이드 인을해서 거의 390불을 받았습니다. 근데 버라이즌에서 가지고 있던 스마트 폰을 트래이드 인을 하라면 $ 200 쿠폰코드와 $ 100 쿠폰코드를 두 번에 걸쳐 이메일과 문자로 보내왔었습니다. 다행이 오래 전부터 써왔던 스마트폰 골동품이 몇개 있던지라 둘다 코드써서 거의 10년 된 스마트 폰을 보내고 statement credit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돈 벌 목적으로 버라이즌과 티모빌을 왔다 갔다 한건 아니였지만 티모빌로 다녀오면서 손실보단 득이 많았었습니다. 혹시 티모빌로 가셨다가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맘 편히 버라이즌으로 다시 옮기시는 것도 나쁜 결정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젠 버라이즌에선 2년 계약이 없어진거 같아요. 이번에 다시 돌아가며 다행이 저희 식구가 쓰는 line 둘다 2년 계약으로 유지하게 되었는데 혹시나 버라이즌과 티모빌 사이에서 갈등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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