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70,000마일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어렵게 20만마일 모아서 조만간 동남아나 미주로 보너스항공권을 노렸는데...
미국 서부 시애틀이나 LA에서 동유럽(터키, 러시아) 왕복 60,000마일보다 거리가 짧은 나리타-시애틀이 70,000마일이라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동남아는 왕복 80,000마일이라 더 치명적이네요.. 델타가 제대로 사고를 치는군요.. 아시아인들에게...
님들 혹시 모르지요, 아메리칸 항공도 마일리지 차트 안 좋아질지요. 그러기전에 여행 계획되신 분들은 계획을 빨리 세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콘티넨탈이나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도 델타를 따라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벌써 부킹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데, 여기는 동북아나 동남아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회원님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한항공에서 태클을 건 것 같습니다. 미국 왕복 60,000마일과 동남아 왕복 20,000마일에 대해서요. 대한항공은 70,000과 40,000이 피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당장 유나이타드 마일로 동남아 20,000마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유효기간은 미끼였습니다. 3번 왕복할 수 있는 마일이 2번 뿐이라니요...
노스웨스트가 자꾸 꿈 속에서 보이는데, 다시 취항해주면 안되겠니?
장말 말도 안됩니다. 이제는 하와이 왕복 50,000 마일이겠지요?
마일리지 공제표에서 미국 대륙 전체를 통째로 묶다보니 애매해지는 부분인것같아요.
특정 도시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면야 같은 논리로 뉴욕-동유럽이 6만인데 한참 더 먼 뉴욕-동아시아도 6만에 간다는건 이상하잖아요.
대한항공에서 태클을 걸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느낌엔 그랬을 것 같지도 않고
(마일리지 공제율의 비대칭성때문에 대한항공 탈 고객이 델타를 타는 일은 별로 없을테고,
지금까지도 대한항공에서 델타에 열어주는 보너스 좌석의 수량이 많지는 않았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랬다고 하더라도 델타에서 들어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같은 스카이팀이어도 델타는 대한항공보다 훨씬 큰 회사니까요.
지난번 대한항공이 미국에서 담합 과징금 3천억 물때도 반대로 델타에서 힘좀 써줬고요.
어쨌든 델타가 최근들어 각종 보너스 마일리지를 넉넉하게 주는가 싶더니 올것이 온거겠죠.
타항공사도 비슷하게 따라갈지 두고봐야겠지요.
쓰다보니 반론 비슷하게 되어버렸습니다만..
그런 뜻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삼엄해서^^)
untied는 쉽게 변하진 않을 겁니다.. 마일리지 가치가 아직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델타의 경우 수년간 (최근 2-3년간) 마일리지 부풀리기에 이미 들어간 상황이어서 예견된 일이었지요.. 차기 주자로는 US airways와 AA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AA는 지금 가능할 때 바짝 뽑아먹어야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나이티드는 콘티넨탈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유나이티드 마일은 약 5만 정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파트너 항공사 및 기회가 없어서 전혀 없고요. 유에스 에어워이스도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지역을 빼 버리는 것은 아닌지.. 다른분 말씀대로 델타는 노스웨스트 지도만 업데이트 하고, 나머지는 델타 규정대로 까다롭게 하고... 테네시 지역 항공사가 델타가 주로 운행되고 있고...
정말 별 걱정이 많이 듭니다. 아직까지 속상해서 여러분들에게 하소연해 봅니다.
모으는 족족 바로바로 써야죠. 마일리지는 이자가 붙는 자산이 아니라 그냥 게임 머니입니다. 오랫동안 쥐고 있으면 가치 폭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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