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델타 골드 업글로 힐튼 써패스 카드를 오픈했는데요... 조건은 3개월 3천불 스펜딩에 5만 포인트.
이제 2백불 정도만 채우면 되는데, 어카운트에 들어가 보니 힐튼 hhonor 번호가 원래 제 번호랑 다르더군요. 카드를 업글한거라 따로 힐튼 번호를 넣을 기회가 없어서 아마도 자동으로 생성된 거 같아요. 암튼 힐튼에 전화해서 합쳐달라고 하니 합치는건 일도 아니지만 아멕스에도 알려야 앞으로 생기는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멕스에 전화해서 힐튼 번호를 합치려고 한다고 했더니, 다짜고짜 지금 카드를 취소시키고 새로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그래야 원래 제가 쓰던 힐튼 hhonor 번호와 매치해 줄 수 있다면서요.... 뭐 카드마다 고유의 힐튼 번호가 있다는 이해하기 힘든 설명을 하더군요. 아뿔싸 싶은 생각에 카드가 바뀌어도 보너스는 지장이 없겠죠 라고 물어보니 무슨 보너스 냐고 그러네요. 쿵! (심장 내려앉는 소리) 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아멕스의 오리발? 분명 3천불 스펜딩에 오만 보너스가 있었다고 했더니, 업글엔 보너스 따윈 없다는 둥, 기존 아멕스 카드 소지자들은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느니 등등 원론적인 얘기만 합니다. 저 당한 건가요?
카드 신청하면 늘 화면캡춰를 해두는 꼼꼼한 성격이지만 웬일인지 이번껀 그것도 안해 두었네요. ㅠㅠ
아닐텐데요.
저도 새 번호가 나와서 먼저 힐튼에 전화해서 합쳐달라고 하고, 아멕스에는 채팅으로 번호 업데이트 해달라고 하니 잘 해주던데요.
그리고 프로모션도 찾아서 확인해주고...
CSR(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그럴 경우 끊고 다른 CSR이 받을 때까지 다시 전화걸어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멕스에 당하셨네여..... 힐튼 번호 두개 생성된거는 힐튼에 전화해서 합쳐달라고 하니 금방 합쳐주던데~~~~~
유나님께 오리발이라니.... 아멕스 큰 코 다칠라!!
토닥토닥!!!
엉엉~~ 뚜뚜리 님 한마디에 쌓였던 설움이 터집니다. 그동안 아멕스 오리발로 마음 아파하시던 분들의 심정이 empathy 가 되네요.
맞아요, 은아파파 님 말씀대로 했어야 했어요. 다음번에는 꼭. ^^
흠...
전 힐튼 뭐였는진 기억 안 나는데, 델타 카드를 그걸로 바꾸라고 하는 거, 사인업 보너스는 못 받는다 해서 전 걍 취소했는데...
그래도 말이라도 준다고 했었네요...
진짜 CSR이 누가 걸리느냐에 따라 정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전 스펜딩 못 채워서 어차피 안 했을 것 같네요... 지금 시티 채우는 것도 버거워서... ㅎㅎㅎ)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 감사해요 ^^
달빛사냥꾼 님이 주신 물증에 힘입어 용기를 내어 다시 채팅을 시도했어요. 여차하면 가슴에 품은 비수를 캡춰화면을 짠~~ 하고 보여주려 했는데... 아무래도 미리 눈치를 챈거 같아요.ㅎㅎㅎㅎ
에고.. 속상하시겠어요..저는 힐튼에서 힐튼서패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방금 채팅하면서 물어봤더니 채팅 아이디라는 걸 주네요 ? 저런 proof 받아놓으면 앞으로 저희 마적단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
토닥 토닥
항상 하던 캡처를 안 해놓으셨다니,,,,,
왜 꼭 이럴경우에만 일이 꼬이죠 ㅠㅠㅠ 이것들이 컴 모든 드라이브를 모니터를 하나,, ㅋㅋ
아침부터 여러번 봤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유나님 글이 아닌듯.....?
부끄러워요....
저도 힐튼 포인트 열심히 모으는 입장에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잘 되길 빌게요
제목 수정하신거 보니까 잘 해결 되신건가요??? (잘 해결 됬길 바래요~!!)
업데이트: 사흘 전에 200불 마저 채운 스펜딩이 어제 펜딩에서 포스트로 바뀐 후 오늘 오만 포인트 뜨악 입금 되었네요 ^^ 야기서 배운 교훈은, 한 두 상담원의 말에 너무 웃고 울지 말아야 겠단 것이예요.
짝짝짝~~~
유나님이 웃으시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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