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프레스티지 카드 발급을 받자마자 스팬딩으로 대한항공 티켓을 샀다가

탑승 당일 7월에 공항에서 같은 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취소하고 아맥스 카드로 결재했었습니다.

4월에 구입하고 7월말에 환불이 되었는데요,

이미 주어진 스팬딩 시간은 다 지났고 이 금액을 빼면 스팬딩이 안채워지기에 조마조마한 마음에

들어와있던 모든 포인트를 KF로 전환해놓고 나니 씨티에서 매번 포인트가 적립될 때마다 빼가더라구요.

그냥 잊고 지내다가 오늘 한번 확인을 해봤어요.

금액으로만 따지면 $ 875 인데 5,000 포인트 넘게 빼갓길래, 싸인업 보너스 안빼간거 다행인 줄 알면서도

 CSR에게 전화 걸어서 물어봤어요.

"내가 이 어카운트를 읽을 줄 몰라서 그러는 건지

내가 보기엔 너네들이 나에게 준 것보다 두배로 빼간걸로 보여.

혹시 내가 볼 줄 몰라서 오해한것이면 네가 어떻게 이해해야하는 것인지 나에게 좀 알려줄래?"

"흠.. 우리가 두배로 빼간 것은 아니고 정확하게 계산해서 2,625 포인트 뺐어. 근데 지금 내가 보니까 

진짜 어카운트가 헷갈리게 되어있네. 이렇게 페이지를 만든거 미안해, 내가 대신 3천 포인트 넣어줄께."

야호~!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