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마모에 중고차에 대한 글 들이 올라오느것을 보면서 저의 online 중고차 site 경험을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그곳은 www.beepi.com 입니다.  요즘에 후발주자로 www.driveshift.com 이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beepi 경험만 있기에 간단히 정보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마켓이 한정적입니다. (https://www.beepi.com/BeepiPrime 참조하세요)

제 경험은 차를 팔아봤습니다. 

온라인에서 estimate 받고 연락하고 appointment 잡으면 inspector 가 나와서 한 1시간 반동안 여기저기 꼼꼼히 살피고 사진찍고 테스트 드라이브 합니다.

진짜 꼼꼼히 해요. 여기저기 스크래치며 딩 나곳을 다 적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난후에 가격을 제시합니다. 저의 2 번 경험상, 일단 카멕스보다 훨씬 잘쳐줍니다. 

그리고 beepi 에서 가격을 제시합니다. 저 같은 경우 타이어 두개 갈아라, 앞 범퍼 스크라치 깊게 난곳 고쳐라 문옆의 딩 고쳐라 등등 요구 조건이 있었구요. 자기네 기준에 미치지 못하므로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제가 고칠경우 받는 가격과 자기네가 고칠때 가격을 제시합니다. 저는 제가 싸게 발품팔아서 고치는것으 더 싸서 그렇게 했구요.

일단 제시한 가격이 마음에 들면 계약합니다. 팔겠다고. 그럼 beepi 는 자기 website에 차를 올리고 마켓팅합니다. 만약 30일 안에 차가 팔리지 않으면 자기네가 처음에 제시한 가격에 사갑니다. 그 전에 팔리면 그 때 까지 차를 타고 계시다가 돈 받고 넘기시면 됩니다. 차를 사고 팔때 여러가지 서류도 다 해줍니다. 싸이만 하고 돈받으면 됩니다.  만약 여기서 파는 가격이 내가 가지고 있는 payoff amount 보다 적을때는 그 돈을 언혀서 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beepi 는 첫 30일간 인벤토리 없이 저 에게 재시한 가격에 6% 정도 올려서 차를 팔더라구요.  제 차는 30일 안에 팔리지 않아서 30일 후에 차 가지러 오더라구요.  beepi staff 들과의 소통도 email 로 아주 빠르게 되었고 저의 경험은 너무 좋아서 주변에 강추 합니다.

이렇게 인스펙션을 하는것을 보고 이곳에서 파는 차를 사는것도 믿을수 있겠더라구요.  사는 사람은 단점이 테스트 드라이브를 못하고 산다는것이지만 10일 동안 full return/refund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모에서 중고차를 사거나 팔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저도 다음 중고차는 이곳에서 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