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행중 @순둥이 님 댁을 방문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역시 회장님 댁 답게 1에이커 정도되는 광활한 대지위에 자리잡은 집이었어요. 집 내부는 사모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댁 옆으로는 "인터콘티넨탈 루비콘 강"이 흐르고 있었어요. 왜 강 이름에 루비콘이 붙어 있는지는 지금으로써도 살짝 미스테리네요. 순둥이님이 올챙이를 친히 돌봐주고 있는 사이, 좀 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있는데요... 거실한켠에 방문객의 여흥을 돋구기 위한 래플 머신이 있는거에요. 뭔가 싶어서 다가가려는데 마침 동물옷울 뒤집어쓴 유재석이 막 추첨버튼을 누르고 있네요. 저희를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다음 일정이 바쁜지 총총 걸음으로 나가더이다...
여기까지 경험하고 잠에서 깼는데, 현재 서부시간으로 밤 12시45분. 너무도 신비롭기 그지 없는 꿈인지라... 잊어버리기 전에 비몽사몽간에 셀폰으로 마모게시판을 개인 일기장으로 쓰는걸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ㄷㄷㄷㄷㄷ
삭제 못 하시게 우선 댓글 꽝!
순둥이님께서 "얼마전 만나 뵌 회원님"이 개골님인줄 알았는데...
순둥이님 재벌 설이 꿈으로 나오는군요~
자기전에 글을 읽고 저도 자면... 저도 이런꿈 꾸겠죠?ㅎㅎ
루비콘강은 건너셨어요? 아님...
전 오늘 러시아에서 소매치기 당하고서 한인민박에서 도움 받는 꿈을..... 자다가 깨서 덕분에 스페이플 오퍼등록 완료!
유재석님이 입은 동물옷이 이 꿈의 핵심일 듯... ==33===333
ㅋㅋㅋ 아무래도 무슨 대박 벤처를 결행하기 직전이신 듯.....?
루비콘강을 건널 것인지 말 것인지..... 대저택과 풀장과 자동차와..... 거의 로또/래플 수준의.... 회장님 취임.....
벤처는 대박이면 벤쯔요, 쪽박이면 벤치다 보니.....
아.. 벤처, 벤쯔와 벤치... 라임이 대단합니다. ㅋㅋ
담부터 삼성동이 아닌 홍대에서 만나도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와이키키 펜트하우스를 제집 들나들듯이 하는 분께 이런 말 듣고 싶지 않습니다. 흥...
아... 아침에 일어나서 급하게 출근하고... 보니...
제가 어제 도대처 뭔 꿈을 꾼거죠? @.@
왜 유재석씨가 꿈에서 나왔을까요... 한국에 있을 때도 TV는 거의 안봤고. 미국와서는 5년간 한 번도 이 분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는데. ㄷㄷㄷ
구운몽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ㅋㅋㅋ 다른 분이라면 처음부터 꿈인줄 알았을텐데 ... 개골님이라서 그런지 끝.까.지. 실제 상황인줄 알았습니다! 로또 사세요. ㅋㅋㅋ
미리감치 나눔에 줄 서 봅니다~!
저도 원월드님 2번 그리고 아우토반님, 두루두루님, 유자님/똥칠이님 (동시상영으로 한 장면에 나오심) 뵈었습니다.
그나저나, 꿈에는 평상시 사랑하는 사람 나오는거 아닌가요 ===3=3 ^^
원한 맺힌 사람들이 더 자주 출연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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