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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느낀 몇가지.

티모 | 2015.11.10 10:35: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O SHOW 는 별로였습니다... 심지어 보다가 한 20분 잤습니다.

저번에 러브 보고 완전 감동받았는데 오쇼는 완전 심심했습니다........


2. 위키드 스푼 / 부페들 많이 가봤는데 젤 깔끔하고 팬시했어요. 꼭 가세요.(특히 여자분들 좋아하세요)


3. 코스모폴리탄 은 멋있습니다. 잘해놨어요. 젊은 취향으로.


4. 그러나 내 취향은 벨라지오. 오쇼보고 하얏 다이아로 매치받은 엠라잎 플렛으로 그 엄청난 텍시줄 다 스킵하고

텍시타면서 벨맨한테 5불 주면서 저기 20분 짜리 줄서있는 인파를 바라보는 기 기분..... 아아아....

심지어 맨 앞에 줄서있던 한국 아가씨들의 벙찐 표정은 잊지 못할거예요.


5. 카지노 호스트가 MGM 하카산 예약해줘서 별거 아니겠구나 하고 셀러리맨 차림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보이는 옷차림들에 기가 죽어서 돌아온 일. 남자는 최소 블랙/블랙 정장은 해야 그나마 안쪽팔린 그런 곳이더군요.. - -

나는 핑크색 셔츠에 투미 가방 메고는 도저히 못들어가겠어서 그냥 포기


호스트가 예약해 논거라 젊은 백인 문지기한테 "야 예약됐는데 어케 그냥 들어갈까?" 했는데 위아래로 날 한번

훑으면서 "그랫 들어가" '설마 그렇게 입고 여길 들어갈려고 아저씨?' 

그러는 눈빛을 보고 그자리에서 입장 포기 - - 하카산 갈때는 복장에 각별히 신경 쓸것(특히 30대들)


6. 몬테칼로 안에 유소라고 한국쉐프가 운영하는 라면/꼬치집 괜찮아요. 라면 사리 하나 추가하면 3 불인데

남자 혼자가서 라면 한그릇에 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좋더라구요.

(몬테칼로-아리아/코스모-벨라지오/브데라 는 공짜 트렘이 왕복해요)


7. 겜블은 이번에는 대망 했어요 ㅠㅠ


8. 11월의 베가스는 아주 한가해요.


9. 책인할때 20불 팁 때리면서 자기가 원하는 방을 확실히 이야기 할것. 

"벨라지오 뷰"

"코너스윗" 이런식으로 그걸 줄수있으면 20불 받고 아니면 돌려줘요. 직원에게 20불 주면서 확실하게 원하는걸 이야기하세요.


10. 호스트 통해서 갔었는데 호스트가 그냥 방 예약해주고 클럽 예약 해주는 수준이고 뭐 별다른 스페셜한 서비스는 없었어요.


11. 돈다잃고 새벽에 기계앞에서 멍때리는중에 백인 아가씨가 와서 "데이트 어때요? 혼자왔어요? 데이트해요" 

"토탈리 브로큰. 켄 유 바로우 미 카플 헌드레드? 아 윌 페이 유 백 더블 라잇 어웨이" 라고 했더니 총총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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