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한국인이 아닌 이상 북한으로의 여행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인도 가능하던가?)

투어 여행식으로 가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가격도 상당하고요.

kaidou님 왜 안된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90년대 초반에 김일성장군이 지내 공항 마음에 안들었는지 중국에 굽신굽신하면서 기술 전수받아서 "북한 유일의" 평양 공항 확장공사하고

중국에서 중고 항공기 몇개 다시사고 중국에 애들 가서 교육받게 한 다음 항공사 틀 제대로 만들면서 고려항공 이름바꿧는데.

이때 사온 항공기가 앞에 넓은좌석 / 뒤에 좁은좌석 구분이 있는 항공기였습니다!!! 와우!!

그떄 중국에서 배운 직원들이 "중국언어"를 직역해서 최대한 한국말 가깝게 만들어 사용하는거 같아요. 经济舱 公务舱 头等舱 

나중에 조선항공도 일등석이랑 비지니스석이랑 구별두면 일등석을 뭐라고 부를지 기대가 되네요

북한은 중국말을 참 많이 쓰는거 같아요.

북한 텔레비죤 소설 볼때 화제가 됬었던 손전화쓰면서 "일 없습네다." 가 중국의 没事 에서 온거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손전화도 중국말이네요. 手机... 

만약 북한에 무슨일이 있더라도(납치 및 교화형...을 각오하고) 한번 가고싶어서 가시게되면 중국민항타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고려항공 비행기 평균연령이 이미 20년은 족히 넘었을꺼같아요. 원래 비행기 예상수명은 25~30년 잡는다지만...  

자동차 평균 예상수명도 10년 50만킬로.. 요즘나오는 신차들은 20년 100만킬로 라고 하는데... 흠.... 

중국인이 후기로 올린 조선항공 공무석 빵사진 투척합니다.

저도 그때 포스팅 생각했었는데 모이님께서 올려주신 거였군요.

새로 준공한 공항이 사진에서보니 깔끔하네요. 아 가보고 싶어요.

이코노미 좌석포함 여행경비가 인당 1670불인데 비즈는 얼마 차지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의 비즈 라운지가 좋아보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