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비아빠입니다.
매번 대한항공으로 한국을 갔다왔는데 이제 마일그지(?)가 되서 얼마전에 아플대란때 받은 마일로 ANA 마일로 옮긴후 한국에 가는걸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 와이프 그리고 두살이 안된(lap child)로 이용할 3명이고요, 이리저리 머리를 써도 제머리로는 너무 부족하네요
저는 한국에 1월 22일(목)정도에가서 2월6일(토)요일날 다시 돌아오면 되고요, 와이프는 역시 한달정도 더있다가 3월 5일이나 12일에 아가랑 같이오면 됩니다.
와이프를 오게하는건 대한항공 편도 비지니스로 가능할거 같은데요.(아기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서)
저랑 와이프 그리고 아가(Lap child)가 ANA 이용해서 한국왕복을 사야할거 같은데(와이프가 대한항공 편도로 오겠다면 할수 없이 와이프가 돌아오는 항공권을 버려야겠지만요,)
ANA는 왕복으로만 끊어지고 저랑 와이프 이렇게 190,000(비지니스) 정도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최선이 아닌거 같아서 미리 감사드리고 부탁드립니다
현재 마일은
MR: 250,000
대한항공 90.000
정도 있습니다. 다른 포인트는 spg 모 이런거 있는데 아무래도 저위에 마일로 비행기를 해야할거 같아서요
정리하면
1. 1월 22일이나 23일에 가족 세명(한명은 lap child)이 비지니스로 미국에서(달라스나 휴스턴) MR를 여는 항공사로 넘긴후
2. 2월6일에 제가 먼저 오고
3. 와이프가 3월 5일이나 12일에 돌아오는 항공권(비지니스)
이렇게 구하는데 고수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벌써 혼자 며칠째 해메는데 절망직전입니다!!!
예전에 결혼전에 비행기 하루전에 후딱사서 일반석, 비지니스석 상관없이 비빔밥먹으며 한국에 가던 시절이 가끔 그립네요.
결혼 하고 와이프에게 마일모아를 소개하고 비행기는 비지니스 아님 안되는줄 아는, 호텔은 조식은 공짜고 라운지는 당연히 들어가는 이런 현실에 3년을 꼬박꼬박 카드만들며 버텼는데 이제 정말 많이 안남았네요....그래도 성공하면 웃으며 행복해하는 와이프때문에 또 도전해야만 하는...
하늘이 저에게 소시얼 넘버를 하나 더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며 이글을 쓰네요..
좀 복잡하긴 합니다만, 이런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1. 원글님은 ANA 마일을 사용해서 ANA로 왕복을 발권하시는 겁니다. 말씀하시는대로 비지니스는 95,000 마일 정도 필요할 겁니다. 휴스턴-동경-인천-동경-휴스턴 이런 식으로 여정이 꾸려지겠죠.
2. 부인분께서는 MR을 Aeroplan으로 넘겨서 편도 비지니스 75,000 마일에 휴스턴-동경을 ANA로 발권합니다. 이 경우 제가 알기로 lap child는 Aeroplan으로 발권하기 때문에 현금 100불만 내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부인분께서는 대한항공 마일로 동경-인천-휴스턴을 발권합니다. 이 때 아이는 어른 마일 차감액의 10%를 내면 됩니다.
이 경우 단점은 인천에서 동경을 들어갈 때 서로 다른 비행기로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Citi TYP 적립이 가능하시다고 할 경우, 이제는 편도 6만에 ANA 비지니스 발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또한 휴스턴-동경 구간용으로는 괜찮은 옵션입니다.
그나마 KE와 NH가 둘 다 1터미널에 있어서(wing은 다릅니다만) 동선이 심각하게 길진 않을 것 같네요.
문제는 NH-KE로 당일연결을 원하신다면 레이오버가 1시간 40분정도라서 아기랑 움직이기가 좀 빠듯할 수도 있겠습니다.
부치는 짐은 원글님한테 몰빵(...)하시고 아기와 엄마는 가볍게 이동하시면 그럭저럭 괜찮을지도...
MR을 델타로 넘긴다음 대한항공 직항을 타면 되지않을까요? 앞뒤로 사흘정도 날짜에 여유가 있으시면 이코노미든 비즈니스든 직항 찾으실수있을것같아요.
오. 좋은 방법이네요.
델타의 경우 비지니스는 하루에 한 자리씩 밖에 풀지 않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과 델타 마일을 조합해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나가실때는 델타 1장 + 대한항공 1장 + 아이는 대한항공 마일로 10%.
2. 들어오실 때는 날짜가 다르니까 각각 델타 1장씩. 이 경우 아이만 따로 대한항공 마일로 10% 해줄런지 모르겠네요.
위에 아이디어들 올려주신걸 읽어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합니다. 윗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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