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부모님께서 캐나다를 방문하시기로 하셔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캐나다 오시는 편은 대한항공 직항으로 해결했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을 결정하기 전에 마모 회원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첫번쨰는 에어캐나다 토론토-인천 직항입니다. 비행기는 788이며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일단 직항이니 환승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만 서비스나 이런 면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에어캐나다는 저도 별로 타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을 모시려니 마음이 좀 안 좋은 것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미국에서 한 번 환승하는 방법인데요. 지금 비행기표를 조회해보니 샌프란시스코/엘에이까지 에어캐나다를 타고 간 뒤 아시아나로 환승하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미국 공항에서 환승할 때인데요. 위에 언급된 공항들 전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셔틀등을 이용해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한 후 다시 보안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 발권한다면 환승시간을 최소 3시간정도 두려고 계획중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과연 아시아나의 비지니스 클래스 서비스가 두번쨰 방법의 불편함을 커버할 정도인가요?
역시 부모님을 위한 항공편은 일단 직항으로 끈고 봐야할까요?
두 방법으로 부모님의 비행기표 발권을 해 보신분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당연히 직항이죠.; 일단 총 여정이 6시간 가까이 차이날거고(추가비행 3시간+환승 3시간 잡으시면), 에어캐나다 국내선 일등석도 별로고요.
그리고 AC 788/789는 2class이고 lieflat입니다. 하드웨어는 OZ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을겁니다. LAX-ICN 388을 타시면 좀 다르겠습니다만 TBIT 환승은 불효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 환승은 LAX처럼 빡세진 않습니다만 귀찮긴 마찬가지죠.
승정님... 100% AC... edta님 말씀처럼 AC 비지니스 좌석은 one of the best입니다...
아마 한국 승무원들을 뱅쿠버에서 데리고 오겠지요... 그리고 한식 옵션도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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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사실 미국을 경유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pre-clearance이기 때문에 문제가 터져도 토론토에서 터지죠...
다만... 아샤나 비즈를 탈거면 SFO/SEA/LAX/JFK로 가셔야 할텐데... SEA/SFO 빼면 환승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번 저희 부모님 오셨을때는 그냥 AC로 PEK 경유로 가셨느데 AC 자리 좋고 편하게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즉 AC 나쁘지 않습니다...
정말요?? one of the best라...
지금 밴쿠버-인천구간 탑승기를 읽어보고 있습니다만은 역시 한식 옵션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듯 싶습니다.
모이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니 에어캐나다라도 직항으로 끈어드리는 게 더욱 좋은 선택인 듯 싶습니다. ^^
직항 1표요.
에어캐나다 미국 연결편 지연되면, 그 상황 수습 안됩니다.
무조건 직항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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