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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밀린 후기] Maui & Oahu 살짝

더블샷 | 2015.11.19 18:02: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밀린 후기 하나 더 올립니다. 이번엔 딱 1년 전에 다녀온 마우이 + 이번 1월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오아후 후기에요. 


1. Maui


총 4박 일정으로 Andaz Maui에서 묵었어요. cash&point (12.5K+$150/night)로 예약하고 업글권 사용해서 스윗으로 받았는데 방 컨디션이나 구조 등등 너무 맘에 들었어요.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았고요. 근데 첵인할 때 아침 식사에 대해 얘길 안 해줘서 전 당연히 full breakfast 인줄 알고 이틀동안 막 시켜먹었거든요. 첫날은 full buffet, 둘째날은 룸서비스로 무진장.. 근데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확인해보니 아뿔사, 제가 가기 한 달 전부터 정책이 바꼈다네요. 빌을 체크해보니 130불인가 나왔더군요. 밥 먹을 때 확인 안 한 제 잘못도 있지만 왠지 억울해서 첵인할 때나 아침 먹을 때 아무런 얘기도 못 들었는데 한번만 봐주면 안 되겠니 방법이 없냐고 그러니 그럼 첫날 먹은 미모사 값만 내라네요. 감사의 인사를 연발하며 전화를 끊고 나머지 이틀은 Ka'ana pantry 라는 새로 생긴 buffet 챙겨먹었어요. 근데... 지금은 다시 풀 부페 준다죠? -_-;;

(http://viewfromthewing.boardingarea.com/2015/09/03/andaz-maui-makes-up-with-diamond-members-brings-back-full-breakfast-experience/)


                       


아침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룸서비스로 먹은 하와이안 벤또?도 맛있었는데 이제는 다이아 베너핏으로 룸서비스를 시킬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먹방 올리는 김에 여행 기간동안 먹었던 음식부터...

먼저 첫날 마우이 도착하자마자 먹은 shrimp truck, Geste shrimp. 오아후의 그 유명한 지오반니스랑은 느낌이 약간 다른데 여기도 맛있었어요. 

 


다음은 여기저기 장보면서 사먹은 포키에요. 역시 꿀맛이죠!@@

    


점심으로 간단히 Coconuts fish cafe에서 fish taco 도 먹었어요. 여긴 뭐 그냥저냥 mango 가 들어가서 특이하긴 했는데 강력추천까지는 못 드리겠네요.

 


첫날 저녁인가 호텔 안에 있는 morimoto에 갔는데 여긴 정말 대!!실망이었어요. 스시가 땡겨서 갔는데 밥도 별로 생선도 별로.. 오마카세 안 먹은게 천만다행.. 뉴욕 모리모토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제가 웬만하면 스시 먹고 실망 안 하는데.. 사진 보니 또 우울해지네요.


빨리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여긴 Paia fish market 인데 호텔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있어요. 평이 좋아서 갔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다행히 다음에 간 곳은 괜찮았어요. The Gazebo 인데 볶음밥, 팬케익 등 다 맛있었어요! 안타까운건 2시에 닫는데 1시59분에 도착해서 투고해서 차에서 먹었다는..ㅠㅠ

   


디저트로 먹은 Ululani's shaved ice.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아직도 생각나요.

 


마지막으로 첵아웃하고 공항가는 길에 간 Kihei cafe. Loco moco라는 하와이 전통?음식이 맛있어요.

  


먹방은 이쯤에서 끝낼게요. 사진 보니까 야밤에 배고파지네요.


첫날 첵인하고는 호텔에서 쉬면서 수영도 하고 책도 읽고.. 다음날을 위해 충전의 시간을 가졌어요. 왜냐면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러 3시에 일어나야 됐거든요..

다음날 3시에 일어나.. Haleakala에 일출을 보러 갔어요. 불빛도 전혀 없는 산길을 꼬불꼬불 올라가다보니 '이 시간에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싶었는데 일출 보니까 잘했다 싶었어요. 전망대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무지 많았어요. 해 뜨기 전에 하늘엔 별이 어찌나 많이 보이는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훨씬 멋집니다. 미천한 사진 실력으로는 이정도가 한계에요. 추워서 차에서 몸 좀 녹이고 다시 나와서 사진 찍고 놀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갔어요.


다음 일정은 Pipiway trail. 가는 길이 생각보다 훨씬 험하고 가끔씩은 무서웠어요. 호텔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모기 엄청 많아요.

     


스노클링 포인트가 몇군데 있긴 했는데 그 지역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고 해서 호텔 앞에서 물고기 몇 마리랑 놀았어요.

         


아래 사진은 black rock에 산보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마지막으로 첵아웃 전에 스파에 갔어요. 여기도 이제 다이아 멤버 공짜가 아니네요. 그냥 돌아가려 하니까 이번엔 그냥 이용하라기에 땡큐 하면서 들어갔어요. 아침 일찍 가서 그런가 저밖에 없었어요.

   

아, 그러고보니 저녁 먹고 들어왔는데 fire alarm 이 울려서 30분 정도 방에 못 들어갔어요. 집에 돌아와서 대부분 칭찬 + 알람 내용 보태서 이멜 보냈더니 고맙고 미안하다며 2만5천 포인트 돌려받았어요. 땡큐!


2. 오아후


오아후 후기는 정말 내용도 없고 사진도 없어서 간단하게만  덧붙일게요.

지난 1월에 4박 일정으로 오아우 가족여행을 갔다왔어요. 저흰 미국에서 출발, 부모님&누나네 가족은 한국에서 오시는 관계로 마일을 탈탈 털었지만 아직 좀 남았네요. 저흰 UA revenue 티켓, 가족들은 AA 125K, UA 137.5K로 해결했고 호텔은 예전에 갔던 Marriott Ko'olina 2베드 스윗으로 예약했어요. 3베드룸을 노렸는데 계속 안 나와서 결국 저희는 거실 소파베드에서.. 3살, 1살 아이가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한군데 정도씩 다녔어요. Dole plantation, Hanauma bay, Lanikai beach, turtle bay 등등.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어요. 운 좋게도 집으로 돌아올 때는 풀플랫 비즈로 업글돼서 편하게 왔네요. 이제 사진 투척합니다.


                    


음식은 무수비, 포키, 지오반니스 새우 트럭, Ramen Nakamura 소꼬리라멘, 호텔 근처에 있는 Monkeypod market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소꼬리라멘 국물은 여전히 좋네요. 몽키팟 마켓은 코올리나 지역 가실 일 있는 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놀랐어요.

 


역시나 정보보다는 사진으로 떼우는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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