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를 정보로 해야할 지 여행기로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마모님께 고백한 김에 업글권 사용해서 묵었던 Presidential Suite 사진 후다닥 공개합니다.
저희가 성인 5명, 아이 2 명 총 7명이었는데요. 일단 방 두 개를 예약했구요. 하나는 포인트로 (2만/night) 하나는 포인트 앤 캐쉬(만포인트+$125)로 했습니다. (포인트 가치를 놓고 보면 둘 다 포인트 앤 캐쉬를 하거나, 방 하나를 시티 프레스티지 4th night free 를 쓰는게 나았지만 요즘 현금이 없어요 ㅠㅠ)
그리고 하얏에 전화해서 다이아몬드 회원용 스윗 업글권 (DSU) 쓰겠다고 하니까 가능한 방 (Family suite) 이 없대요. 그래서 눈물의 메일을 호텔 홈피에서 찾은 대표 메일로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가족이 다 오기로 했는데 스윗 업글이 안된다고 혹시 (가능하면 둘 다) 걍 한번만 해주시면 안되냐고요. (구체적으로 프레지덴샬 스윗이나 앰버서더 스윗으로 부탁한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VIP 담당 직원한테서 메일이 와서 포인트 앤 캐쉬 방 하나를 프레지덴샬로 업글해준다고 하길래 커넥팅 룸 부탁도 드렸습니다. 매우 친절하게 니네 방 다 잘 잡아놨다고 답장 주셨고, 출발 몇 일 전에 또 뭐 더 필요한거 없냐고 메일 보내주시더군요. 체크인 늦게 할꺼라고 우리 방 남한테 주면 안된다고 신신 당부 드렸고, 체크인 날 저희 식구들 방 보고 다 기절초풍 했답니다. 도대체 이런방은 얼마냐며 ㅋㅋ 비수기엔 5-6백불정도면 잡을 수 있긴 해요.
EWA 타워 40층 5호 구경한번 해보세요.
플로워 플랜 사진 저도 한 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요 층에 요런 방이 두 개, (아마도) 앰버서더 스윗이 한 개 있군요.
광활한 거실에 섹션이 두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침실이구요
침실에서 본 와이키키 전망입니다
침실에 속한 화장실이요. 똥간 사진을 안찍었지만, 비데도 있어요 @_@
다시 거실로 나와서 부엌/책상 공간이요. 아이맥이 뙇! (이 아이맥 어떻게 켜는지 몰라서 한번도 못써봤다는 슬픈 전설이...) 오른쪽 서랍을 열면 프린터가 있어서 요긴하게 잘썼어요. 냉장고 안에는 병물이 가득가득 채워져 있었고, 매일 리필해주십디다. 캡슐커피는 기본. (오토드립 커피를 더 좋아하는 싸구려 입맛 안습;;)
거실에서는 와이키키 바다가 약간 옆으로 빗겨서 보입니다. 이런걸 partial ocean view 라고 하나요 ㅋㅋ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방 구석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요. 심지어 옷장과 샤워실까지 있는 full bath 에요. (비데는 없어요 ㅠ)
그리고 여긴 커넥팅 룸 4003호 퀸-퀸 방입니다.
사소한거지만 요 멀티탭 탐나더군요.
이 방 화장실에도 비데가 있어요.
3인 동시 샤워가능한 대가족여행 맞춤 시스템에다 애들이 놀기도 좋고 다들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떻게 이런방을 구했냐고 너무 궁금해들 하셔서 비수기에는 $600 정도면 잡을 수 있다고 하얏 다야와 매트리스 런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말씀드렸네요. (아버지께서 그거 암웨이같은거 아니냐고... 털썩;;)
마지막으로 라운지에요. 여기서 온가족 아침 해결하고, 다이아몬드 회원 특전 무료 칵테일 (사먹으면 $6) 몇 잔 받아먹었네요. 라운지랑, self-service 빨래 시설은 다 다이아몬드 헤드 타워에 있어서 좀 가기 귀찮았어요. (특히 빨래방 ㅠㅠ)
일단 하얏 와이키키 후기는 여기까지 마치고요. 다음 편에 레어 후기 Big Island Four Seasons Hualalai Hotel 하고요, 헬리콥터 화산 투어 후기 올릴께요.
아. 대박이네요 @@ 정말 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
(이상 암웨이 대장)
제가 갈때는 저런 스윗 없다네요 ㅠㅠ
넘 부럽습니다. 저희는 그냥 오징어가 되어버린 패밀리 스윗으로 갑니다.
그래도 다야 무료 칵테일에 그나마 좀 위안이 됩니다.
기돌님 알콜로 알차게 뽑아드시고 오세요.
언제쯤이면 저런방 한번 얻어볼까요?
그나저나 따님이 미국에서 암웨이=다단계 하시는 줄 알고 혹시 걱정/놀람 하지 않으셨나요 ㅋㅋ
걱정/놀람 보다는 당장의 혜택을 잘 누리시는것 같아보였어요 ㅋㅋㅋ
암웨이 멤버셨군요! 저도 가입시켜주세요~
드뎌 말로만 듣던 그 후기 사진으로 보니 입이 따~~악 벌어집니다. 하얏 다이아 가지고 있을만 하군요... ^^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암웨이 가입해야겠네요 회원 다섯명을 어디서 찾나... ㅋㅋㅋ
ㅎㅎ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하와이에 사시는 분이 더 부럽씁니다.
EWA 40층에선 10호실이, 다이아몬드 헤드 40층에선 60호실이 짱 먹는다고 배웠습니다 ===3=3 ^^
엄청나군요! 저희도 비슷한 인원이었는데 똥칠님 전략 썼으면 어떨까 싶네요.
코올리나는 일단 중심가에서 너무 멀어요. ㅠㅠ
저도 코올리나 매리엇도 옵션에 있긴 했는데 애들 놀기엔 물반사람반 와이키키도 좋더군요
마일모아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완전 많이 누렸어요.
내년까지 Match 해주는게 쭉 살아남아있길 바래봅니다.
부럽다기 보단, 그냥 화가 나네요...
프레지던셜 스윗....대단합니다.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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