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주신 회원님들을 위한 업데이트 입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스트바이에서 쿨~~하게 새것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중간에 애플 지니어스바를 다시 찾아가서 맥북을 모두 초기화 시키고 소프트웨어 다시 인스톨하였는데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애플에서 다시 베스트바이 구매처를 방문하라는 답변을 듣고 딸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애플지니어스바의 레터헤드 종이에 그간의 처리과정과 2~3차례의 수리를 통하여도 해결이 되지 않음으로
베스트바이에서 교환을 요청하도록 이 편지를 쓴다 라는 내용을 편지로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아이가 집에 와서 바로 베스트바이에 가서 편지와 함께 모든 수리내역을 보여주니...
편지를 읽어보더니 매니져가 쿨~~하게 이해하겠다.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답변합니다.
잔뜩 다툴 (?) 준비를 했다가 허망하게 놀라서 땡큐~~~! 했습니다.
전화로 반품요청을 했을때와 매니져를 직접 만나서 달랐던 걸까요? 아무튼 새것으로 바꾸어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의견주신 회원님들~~! 해피 땡스 기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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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9월초에 제 딸을 위해서 베스트바이에서 애플 맥북 레티나를 $1,300 에 구입했습니다. 카드는 Amex PRG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10월부터 맥북이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합니다.
증상은 작동중에 갑자기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화면이 Freeze 되서 아무것도 작동을 안하는겁니다.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전원을 다시켜서 리부팅하거나 10분 정도후에 화면이 다시 돌아오거나 하는 현상이 반복되는겁니다.
딸아이가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 관계로 에세이 등등 컴퓨터로 작업할게 많아서 바쁜 학교생활로 지난 10월말에나 되서야 가까운 애플 A/S 를 찾아갔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맥북을 맡기고 일주일이 지나서 찾으러 갔더니 마더보드와 팬, 그리고 스크린을 모두 바꾸었다며 수리내역서를 주었습니다.
맥북을 찾으며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1년내에는 워런티기간이니 비용차지없이 수리해줄거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맥북이 몇주 문제없이 작동하는것 같더니 일주일전부터 또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딸아이가 다시 애플스토어를 찾아갔습니다.
제 딸 : " 같은 문제가 발생됐다. 또 수리를 맡기고 일주일동안 기다리는 이런일을 반복하고 싶지않다.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라" 고 요구했습니다.
애플스토어 : "네가 이 맥북을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한게 아니니 안된다. 베스트바이에 가서 교환해 달라고 해라."
제 딸 : "베스트바이는 제품 구입후 14일이내만 반품이 가능하고, 베스트바이는 단순히 애플제품을 판매대행만 한것인데 무슨말이냐?
판매처 반품기간후는 애플에서 책임져야 하는것 아니냐?"
애플스토어 : 수리외에는 교환은 안된다. ( 그럼 수리기간중 다른 컴퓨터라도 이용할수 있게 해달라..-- 안된다. 등등...)
그래서 베스트바이에 연락을 했습니다. 역시나 똑같은 말을 합니다.
14일이 지났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없다고... 맥북은 애플에서 만든것이니 애플에 가서 교환 요청하라고 합니다.
지난번 수리에서 제가 컴퓨터를 잘모르지만 거의 모든부품을 바꾼것 같은데
이번에 다시 수리해서 완벽하게 고쳐질까도 의심스럽고, 아이가 차가 없다보니 한번 애플스토어 가려면 완전 고생입니다.
더군다나 바쁜 일정에 컴퓨터 없이 일주일 간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것이 너무 화도 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교환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아멕스카드 프로텍션은 현재 애플 워런티기간이니 안되겠지요?
회원님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시간 아끼는게 급선무이니 타임머신 백업하고나서 수리 맡기고 그 매장에서 보란듯이 맥북한데 더 사서 찾으러갈때 리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임머신 하면 영혼(?) 백업해 줘서 세팅에 별로 신경 안써도 되거든요..
시간 절약과 애플 A/S 에서 대응하는 태도를 생각하면.....
휴~~~! 애플에서 비상식적으로 나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합니다.
농담 아니고 이렇게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일단 맥북 맡기면서 새거 하나 사서 타임머신 백업하고, 나중에 찾으러 갈때 리턴하는 수밖에 없을듯요.
감사합니다. Kaidou 님께서 방법이 없다고 하시면.... 정말 방법이 없는것 같아집니다. ㅠㅠ
메리님 제안 주신 방법은 (마음이 좀 불편하지만...) 한번은 이용해 볼수 있겠지만 (제 딸이 마음이 약해서 할수 있을까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에도 수리가 필요하면 같은일을 반복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http://macnews.tistory.com/3077
여기글 한번 참조해 주세요/ 제 맥북도 요즘 갑자기 화면이 죽거나 스크램블 될때도 많은데, 조금씩 거드리면 다시 잘 되길래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아마 이게 애플의 고질적인 문제 같습니다.
아맥스로 사셨으면 1년 지났을때도 여전히 문제가 생기면, extended warranty로 환불받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같으면, 다른 애플 매장에 다시 약속 잡고 교환을 요청해보겠습니다. 아마 새거는 않되고 리퍼 제품으로 교환해 줄거에요. 서비스 내역서에 어떤 제품이 교환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제대로 고치지 않았다고 요청하시죠?
가끔 진상떠는 스태프 들이 있지만, 저는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서비스 받고 있거든요.
저도 최근에 El Capitan으로 upgrade 하던 중에 제 2011년 early macbook pro 15' 가 같은 현상이 발생해서 고치려고 여러 방법으로 시도했다가 도저히 안되서 apple store에 가지고 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 warranty는 지난지 오래구요). 지니어스바에서 cable을 연결해서 hardware test를 하더니 제 컴퓨터의 graphic card가 recall 대상이라고 하며 logic board, screen 그리고 배터리까지 무상교환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처음에는 logic board만 교환해 주었었는데, 나중에 문제가 생겼는지 전체를 교환해 준 바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일단 apple에서 수리를 하겠다고 가지고 가면 책임지고 다 고쳐오는 것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라도 분명히 책임지고 고쳐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mac OS는 사실 문제가 좀 있습니다. Software 적인 부분의 문제라면 주기적인 update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끔 고압적인 애플 직원이 있기도 하지만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무조건 바꿔달라기 보다는) 도움을 청하는 식으로 말했을 때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매니저와 얘기를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맥 제품 중 한국이나 다른 주에서 구입한 경우도 있었는데 구입처가 다르다고 해서 문제시 삼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좋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에스 중에서 스노우 레오퍼드가 제일 좋았네요.. OS 업그레이드 주기를 1년으로 잡은 건 말도 않되는 일정인데..
여기 저기 버그잡느라 힘든 느낌이네요...
그래도 TP를 아이비엠에서 레노보로 판 이후로 워런티 거부당한 이후로는 애플 맥북 외에는 사고 싶은 랩탑이 없더라구요...
업데이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입처가 교환의 책임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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