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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크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 말도 안되는 일이 또 생겼습니다-하얏 다이아 됨....

강풍호 | 2015.11.25 08:18: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하나요?


때는 한 시간 전 11시경입니다.

하프데이라고 해서 퇴근준비하는데 경영진으로부터 회의하자는 호출.

1818을 외치며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도중 아이폰에 뭔가 뜹니다.

하얏으로 부터 이멜이 왔다는겁니다.


안봐도 뻔한 시나리오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지난 번 트위터 대란 후,

저, 와이프 모두 힐튼 골드 스크린샷을 보냈는데,-저는 마모에서 그 글이 뜬 담날 봤드랬죠.

저보다 늦게 보낸 와이프한테 답장이 오길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SPG Plat만 Hyatt Diamond로 매치해준다는 답장을 받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는 뒤로한채 저도 모르게 슬라이드했습니다.

정말 이멜 열자마자 저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낄낄댑니다.

HyattEmail.jpg

WTF을 속으로 외치며, 회의 내용은 귀에도 안들어옵니다.

이게 정말일까?하며 Hyatt App도 열어봅니다.


HyattApp.jpg


정말 단촐하기 그지 없는 저 투숙기록인데 다이아라니...

빨리 회의끝나길 기다렸습니다.

제자리로 가서 Hyatt 웹사이트를 열어보기 위함이죠.


가만 있으면 회의가 질질 연장될 것 같아서, 수첩을 덮으며 계속 일어나는척합니다.

회의 끝나자마자 하얏 웹사이트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HyattDiamond.jpg


아...Trial이 아닌 진정 Match입니다. 아...정말...느무느무 행복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다이아가 되서 좋긴한데, 역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트위터로 대답오기는 힐튼 골드는 현재 Platinum으로밖에 안된다고 했음에도,

이멜로 매치를 해줬다는 겁니다.

게다가 더 대박은 제 힐튼 올해 3번의 숙박기록 중 캐쉬로 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해주다니요...


올해 잠깐 트라이얼이 떴을 때, 그걸 못채워서 못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의 행운이 오는군요.


2017년 초까지는 무조건 하얏으로 고고입니다...


아이 좋아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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