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하나요?
때는 한 시간 전 11시경입니다.
하프데이라고 해서 퇴근준비하는데 경영진으로부터 회의하자는 호출.
1818을 외치며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도중 아이폰에 뭔가 뜹니다.
하얏으로 부터 이멜이 왔다는겁니다.
안봐도 뻔한 시나리오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지난 번 트위터 대란 후,
저, 와이프 모두 힐튼 골드 스크린샷을 보냈는데,-저는 마모에서 그 글이 뜬 담날 봤드랬죠.
저보다 늦게 보낸 와이프한테 답장이 오길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SPG Plat만 Hyatt Diamond로 매치해준다는 답장을 받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는 뒤로한채 저도 모르게 슬라이드했습니다.
정말 이멜 열자마자 저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낄낄댑니다.
WTF을 속으로 외치며, 회의 내용은 귀에도 안들어옵니다.
이게 정말일까?하며 Hyatt App도 열어봅니다.
정말 단촐하기 그지 없는 저 투숙기록인데 다이아라니...
빨리 회의끝나길 기다렸습니다.
제자리로 가서 Hyatt 웹사이트를 열어보기 위함이죠.
가만 있으면 회의가 질질 연장될 것 같아서, 수첩을 덮으며 계속 일어나는척합니다.
회의 끝나자마자 하얏 웹사이트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아...Trial이 아닌 진정 Match입니다. 아...정말...느무느무 행복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다이아가 되서 좋긴한데, 역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트위터로 대답오기는 힐튼 골드는 현재 Platinum으로밖에 안된다고 했음에도,
이멜로 매치를 해줬다는 겁니다.
게다가 더 대박은 제 힐튼 올해 3번의 숙박기록 중 캐쉬로 간 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해주다니요...
올해 잠깐 트라이얼이 떴을 때, 그걸 못채워서 못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의 행운이 오는군요.
2017년 초까지는 무조건 하얏으로 고고입니다...
아이 좋아라, ㅋㅋㅋㅋㅋ
우왕 대박이네요
축하합니다. 저도 이번에 다야 되었는데 같이 연구해서 최대한 뽑아먹어요 ㅎㅎ
축하합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 기쁘신게 느껴지네요
강풍호님 원래 다야신줄 알았어요. 축하드립니다^^
다이아인 적이 간혹 있었죠, ㅎㅎ
일반인이 다이아 유지는 어려워요...:)
전산상의 오류로 받은 Mlife Platinum 만기일이 2016년 9월 30일입니다.
해서 오늘 받은 Hyatt Diamond로 Mlife도 연장시킬 수 있나하고 opt-in을 시도해봤는데,
아래와 같은 에러가 뜨더군요.
전화해서 상황설명했더니,
내년 9월말까지 플랫이라 연장은 못하고, 10월 1일에 다시 opt-in을 하던지 전화하던지 하라더군요.
그러면서 상담원이 이것저것 확인하는데, 시스템상의 Hyatt이 Platinum으로 나온다고 해서 찔끔했더랬죠.
아 오늘부터 다시 다야야 그러고 말았습니다.
참고들 하셔요...
뭘해도 되시는 분들은 되는것 같습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정말 이번 다얏은 퀄러파이가 하나도 되는 게 없어서 기대 0%하며 이멜보냈던건데, 이런 일이 또 생기네요...
정말 알차게 빼먹어야겠습니다.
내년 2월에 만료되는 스윗부터 미리 예약걸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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