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신청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아내의 이름으로 CITI-AA 타겟 오퍼가 메일로 날아왔습니다(60k bonus miles after $3,000 spending). 아내는 SSN 이 없구요, ITIN 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전에 AMEX 카드를 2개나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저의 프리덤카드 AU 로 3년정도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이게 좋은 영향을 미친거 같습니다. 놀라운게 아멕스 계정에 보면 FICO 점수가 얼마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내의 점수가 744점이나 됩니다. SSN도 없는데 FICO 점수가 나온다는게 신기하고, 심지어 제 점수보다 높다는게 놀랍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겟 오퍼가 날아온 건데요, 과연 CITI-AA 카드 승인이 가능할까요? 혹시 SSN 이나 ITNI 없이 씨티카드 승인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멕스만 가능한 것 같던데요?
"SSN도 없는데 FICO 점수가 나온다는게 신기하고, 심지어 제 점수보다 높다는게 놀랍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겟 오퍼가 날아온 건데요"
상례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AU로 몇년 있던 아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SSN/ITIN 없이도 대체로 800점에 육박하는 듯....
혹시 ITIN을 이용한 카드 발급이 아멕스만 가능한 것 같다는 말씀이시라면.. 제 가족은 ITIN만 가지고 아멕스와 체이스를 잘 발급받고 있습니다. 시티는 아직 시도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런, 원글에서 SSN/ITIN 모두 없는 경우를 물어보신 거였군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일단 덧글은 남겨 둘게요.
네. 둘 다 없는 경우에도 아멕스는 여권만으로도 카드를 발급해 주더라구요. 더욱이 두번째 카드는 그 상태에서도 인어까지~! (당연히 펜딩일 거로, 그래서 여권 들고 전화하려고 생각했던 제가 더 당황스럽기까지.....)
크레딧 점수는 초반에는 점수가 아주 높게 시작을 했다가 1-2년간 조정에 들어가고 (이 시기동안 서서히 낮아지구요.) 그리고 나서 다시 원래의 점수 (Depending on) 로 돌아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아내분의 점수는 아마 이 조정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조정기에 있는 경우는 점수가 높더라도 대부분 Credit history가 적다는 이유로 (점수를 믿기 힘들다) 점수 대접을 잘 못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몇 개월전에 AMEX 카드를 2개나 만들었습니다." --> 최초에 어떻게 만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음, 그냥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SSN 이 없으니까, 아무 번호나 집어 넣었구요. 그럼 펜딩이 나오면서 전화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AMEX에 전화를 해서, SSN이 없어서 그냥 SSN 기입란에 다른 번호를 집어 넣었다고 하면서, 여권 번호를 알려주었지요. 몇 분후에 승인을 해주더군요. 그런데 어떤 상담원은 SSN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에, 신청을 진해해 줄 수 가 없다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바로 끊고, 다른 상담원과 통화해서 성공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3년전 배고프던 유학생 시절... 아무 생각 없이 맨햇튼 32가 씨티은행에 갔다가, "너 혹시 크래딧 카드 만들어 볼래?"
"미안, 나 쏘셜도 없고 인터내셔날 학생이야" "괜찬아, 일로와봐 내가 도와줄게"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연카드가 씨티 포워드입네다.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헉.... 역시 닉부터 특별한 분은 뭐가 달라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요~!
유생때 일하던 곳이 32가 (구) 한아름 자리 바로 옆이여서, 그 맞은 편에 있는 씨티뱅크를 밥 먹듯 드나들었읍니다.
어느날 텔러 볼 일보러 기다리는데, 옆에서 한국직원이 저보고 크래딧 카드 맨들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위에 제가 올린 대화와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F1이지만 파타임 뛰고 있을 당시..) 나 소득도 없어, 한국에서 부모님이 학비 보내줘.."
"그럼 학비, 생활비 포함해서 1년에 총 얼마받아?"
"글쎄 한 3-4만불 받을껄?"
"ㅇㅋ 내가 신청해줄께."
아마도 그때 잘은 기억안나지만, 여권을 그 다음날 갖다 준걸로 기억납니다.
아무튼 Citi Forward 카드 (아마존, 식당..... 항시 X5) 때문에 평생 카드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혹시 아멕스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시티 등)에서 여권번호로 카드 오픈한 사례가 있을까요
왠지 오프라인 뱅커는 모든지 다 해줄거 같습니다 ㅋㅋ 여권이랑 타겟오퍼 메일온거 들고 찾아가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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