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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CPA 한테 손해배상 받고싶어요...어흑...

violin77 | 2015.12.15 02:52: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4월...세금보고 기간에서 일주일이 넘었는데 도대체 연락이 없길래 CPA 한테 연락을 했더니 4월22일 이메일답장이 왔는데 연방정부 3527불과 위스콘신주 세금 967불을 돌려받는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두달에 되도록 체크가 안 와서 6월에 CPA 한테 연락을 했더니만, CPA가 텍사스 옛 주소로 체크받을주소를 기입해서 파일링을 했더라구요. 지난 여름까지 남편이 거기살다가 가을에 위스콘신으로 이사했거든요. 6월부터 반년동안 이메일 답장 한번 제대로 못 받고, 전화연락하면 여직원이 받는데 CPA 가 전화 다시 해준적은 단한번도 없었어요. 정말 이메일 엄청 보내고, 전화 엄청나게 하니까 무슨 서류 IRS 에서 오고 그거 다시 CPA 한테 보내고 나서야 연방정부 세금체크 지난달에서야 받았구요...위스콘신주 세금은 583.69불 내라고 고지서가 왔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된건지, 내야하는건지 좀 알려달라고 또 무수히 이메일 하고, 이메일 계속 답장없고....그새 고지서가 다시 날라왔는데 이번엔 상세항목이 적혀있더라구요. 이자가 122.25불 벌금이 35.62불 총 589.87. 이자 붙은거 보고 겁나서 일단은 돈 내고 CPA 한테 다시 이메일 보내면서 이건 변상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하루만에 체크 보내겠다고 답장이 짧게 오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제 체크를 받았는데 수수료 100불 돌려준거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혀서 왜 제잘못도 아닌일로 제가 이자랑 벌금을 내야하냐고 했더니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수수료를 돌려드렸으니, 나머지는 스스로 해결하세요." 임신 7개월 임산부...어제 이 이메일받고 뒷목잡았습니다. 그렇잖아도 2006년부터  H R Block 에서 잘 하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 한국사람한테 한건데, 정말 계속 이메일 무시당하고...전화 무시당하고...6월에 너무 답답해서 H R Block 제가 몇년쨰 했던 분한테 자초지종을 얘기하면서 파일 보여드렸더니만 (왜냐면 4월22일 돌려받을 꺼라고 하던 세금환급금 자체도 매해 돌려받던 금액의 절반 수준이었거든요) 이 CPA 가 숫자를 너무 맘대로 써버려서 어떻게 자기가 손을 쓸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다시 했다가는 괜히 어딧 걸릴수 있을꺼 같다면서...

정말 그얘기 듣고 몇천불(몇천불이죠...수년동안 돌려받던 금액의 절반이니...) 손해본거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너무 쓰렸는데...

어제 100불짜리 체크 돌려주면서 "수수료를 돌려드렸으니, 나머지는 스스로 해결하세요." 이렇게 딱 한문장 이메일 던지는거 보고 진짜 기가막혔어요. 그동안 이메일 전화 무시당한것도 기가막혀죽겠는데 말이죠...정말 맘같아서는 당장 운전해서 사무실로 가보고싶어요 (왕복 5시간 거리). 근데 아무준비없이 그냥 사무실 간다고 저 CPA가 변상해줄꺼같지도 않고...저 이제 어떻해야하나요? 2개월 기다리다가 6월달부터 일이 꼬인거 알고는 정말 반년동안 얼마나 열심히 연락했는지 몰라요. 정말 그동안 무시당한거 생각하면 기가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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