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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랑]
하와이(오아후) 순조롭게 예약했습니다.

죽돌2 | 2012.07.10 12:15: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름 휴가를 이제서야 예약했는데요. 이유는 포인트들이 어제 최종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게시판에서 하와이에 대한 글들을 여러번 정독했었기때문에 큰 문제 없이 일단 예약을 마쳤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하와이 글을 남겨주셔서 민망하긴하지만 나도 하와이간다고 자랑하려고저같은 다른 초보분들께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까바 정리해봅니다.



1. 일정

   어느 섬에서 몇박을 하느냐가 가장 첫 고민이었는데요. 저는 주거지가 SJC 근처라 하와이의 대부분섬을 알라스카항공 직행으로 갈 수 있기때문에 더 고민이었습니다. 공항을 SFO, OAK까지 확대하면 정말 베이지역에서 하와이 가는 비행기는 엄청 많더군요. 많은 갈등을 하다가 잡곡님의 '오아후'부터 충분히 즐기라는 글을 명분으로사실은 귀차니즘 발동으로 이번 여행은 오아후에만 있기로 결정! 

   최종적으로 8월말에 오아후에만 6박7일 있기로 했습니다. 마우이는 다음에 따로 직항으로 가면되지~하고 쿨하게 넘겼습니다.



2. 항공편

   깔끔하게 MR 75K 를 BA로 넘겨서 3인 SJC<->HNL 왕복표을 총세금 $15에 해결했습니다. 

   알라스카 홈페이지에서 super saver를 찾아 편명등을 준비하고, BA에서 가족 account에 높으신분과 아이를 등록했습니다. BA에 전화할때(800-452-1201) 철저한 준비 덕분에 운좋게도 빠릿빠릿한 상담원을 만나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지요.


   상담원에게 확인한 중요한게 있는데, 원래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경우 인당 $25불이 추가로 charge가 되는데요(합이 $30). 그런데 BA online에서는 알라스카 항공이 검색이 안되기 때문에, 전화를 하더라도 알라스카 항공편을 선택하게 되면 이 fee가 waive된다는 겁니다. 이거 관련해서 예전에 칼촌님 글에서 논의가 잠깐 있었는데, 앞으로 예약 fee는 걱정 없어보입니다.

    

   또하나, baggage fee 관련해서는 운행사인 알라스카의 policy대로 가방당 $20을 내야하니 공항에서 당황하지 말라고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20때문에 알라스카 status 매치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 그리고 예약이 끝나면 BA 예약코드와 AS 예약코드를 알려주는데 AS 예약코드는 e-ticket에 안나오니 따로 적어놓아야 합니다.

 

   5월에 Amex plat.을 만드는 바람에, 5/31 이전 BA 프로모션으로 옮기지 못해서 50% 추가 이득은 못봐 아쉽지만, 머 100K 받았으니까~ 하고 쿨하게 넘겼습니다.



3. 호텔

   일단 4박은 역시 5월에 만든 Amex hilton을 이용해서 Hilton Hawaiian Village로 해결했습니다. 800-920-5649에 전화해서 AXON으로 redeem하고 싶다고 하니, Hhonors point 145K를 차감하고 바로 170K짜리 certificate를 보내주주면서, 이걸로 Hilton Hawaiian Village를 예약해주더군요. 이미 마일리지는 차감되었고 certificate는 170K짜리를 받았으니, check-in할때도 문제없을 것 같아 안심이었습니다. 게다가 골드로 어른2명 조식 해결!! 애는 걍 껴줄라나..


   나머지 2박을 어디서할까 무쟈게 고민한 끝에, 다른섬도 안가는데 와이키키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Ko Olina와 North shore 중에 하나를 고르기로 했습니다. 일단 North shore에 있는 Turtle bay resort가 Hotels.com에서 free cancel로 박당 $269에 나왔길래, BM시절 모아논 Hotels.com reward를 이용해서 2박에 세금포함 약 $200에 예약해놓았습니다. Turtle bay가 폴리네시안과 가까워 나쁘지않을거 같기도 하고요.

   Ko Olina의 리조트들이 개별 라군이 있어 좋아보이긴한데 Disney와 JW Marriott은 1박에 $450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미뤄둔 priceline을 공부했습니다. 비딩이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던데요. 좀더 찾아보니 Ko Olina에는 JW Marriott resort가 priceline에 단독으로 참가한다고 해서 8월말까지 비딩을 계속해볼 생각입니다. 만약 박당 $200불 아래로 되면 Turtle bay 취소하고 갈볼까 합니다.



4. 렌트카

   와이키키의 호텔들은 대부분 주차비를 받더라구요. Hilton Hawaiian도 발렛 $30, 셀프 $24인가를 받습니다. 일주일이면 머 거의 렌트가격나오는거지요. 일단 이번 여행은 휴양이기때문에 과감하게 Hilton에 있는동안에는 렌트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와이키키가 아닌 호텔들은 주차인심이 좋기때문에 Hilton check-out하는 날 Hilton 내부의 hertz에서 차를 이틀만 빌려 Turtle bay resort로 이동하고 공항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예약은 Hertz.co.uk에서 했고요. one-way + ldw 해서 $143이네요. 일단 예약해놓고 가끔 가격이 바뀌는지 봐야겠어요.



5. 엔터테인북

   이거 6월말에 탈리님이 $9.99에 할인한다고 알려주셔서 지난주 일욜날 밤에 들어가봤는데 쉽핑포함 $8.99하더군요.요게 진짜 자랑. 바로 구매.

 


6. Summary

   결론적으로, 항공료 $15, 호텔비 $200, 렌트카 $143 사용해서 어른2, 아이1명의 오아후 6박7일 여행을 예약했구요. MR과 Hhonors 지갑이 헐렁해지긴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포인트들을 쓸 수 있어서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을 위해서 또 열시미 모아야겠지만요. 여행후기는 못올릴 가능성 99.2%인데요. 그래도 조그마한 여행tip이 생기면 바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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