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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Accidental breakfasr at Seattle airport Hilton

fellowship | 2012.07.11 07:26: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말 그대로네요. 지난번 허접 "후기"에 올렸듯이 프라이스라인에서 70(55+15)에 잡았던 호텔이었고, 힐튼골드의 혜택은 하나도 생각 안 하고 있었읍니다. 11시경에 체크인하고 오후 3시경에 나가서 시애틀 시내구경하고 8시 조금 넘어 들어왔는데요. 문제는 여기부터.

방문이 열리질 않네요. 프론트에 내려갔더니 일이 쉽게 처리되지 않고 제 아이디를 달라고 하고 좀 복잡하더라고요. 뭐 왔다갔다 그러더니, 다른 사람 이름으로 제가 체크인되었다네요. 그래서 그 당사자가 나타나서 체크인하려했을 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제 방 키를 deactivate시켰다는군요. 그래ㅅ, 혹시 그새 누군가 제 방에 들어갔었던 거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라면서 자기네 실수로 이렇게 메스드업 되어서 미안하다며, 혹시 저녁 먹었냐고 하네요. 이미 식사 후. 그래서 "뭐 내일 아침도.." 그러니까 바로 두장 쿠폰을 주네요. 그러면서 방에 올라가면 프라이스라인 컨펌 넘버 좀 전화로 불러달라네요. 오호라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방에 올라와서 컨펌 이메일을 봤더니...

아뿔사. 제 처 이름으로 예약을 했더라고요... 체크인할 때 제 이름을 댔던 저도 착각을했던 거지만, 아아디까지 보여줬음에도 제대로 확인안 한 프론트측의 실수가 있었던 것. "프라이스라인으로 예약하셨나요, 미스터 X?" "네 그런데요." 이렇게 하고 체크인했던 거거든요. 에제 저와 같은 성의 손님이 8명이나 체크인했다네요. 그래도. 제 이름이 시스템에 있었을 리 만무한데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방을 줬던 거네요.

약간 뻘쭘한 기분으로 컨펌 넘버를 불러주며 우리 처 이름( 전혀 다른 성)으로 예약되었네, 그랬더니 "You are all set." 이러네요. 아 이게 이른바 "낙장불입 신공"이구나...

오늘 아침 잘 먹고 방으로 왔읍니다. 이제 체크아웃해야겠네요.. 이상 허접 후기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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