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잠시 한국에 다녀올 일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을 모시고 나와서 미국 여행을 하려 합니다.
부모님께선 미국 여행이 처음이시구요. 그래서 제가 나올때 같이 한번 모시고 나오려는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동부에 사는데요, 동부는 좀 멀기도 하고 볼 곳도 많이 없는거 같아서,
두 곳(사실 두곳은 아니지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알래스카 (혹은 알래스카 크루즈)
2. 그랜드 캐년 혹은 옐로스톤
아버지는 내년이 환갑 이시지만 등산 좋아하시고 한국에서 산 많이 타시구요. (하지만 얼마전에 런닝머신 하시다가 무릎을 좀 다치셨다고... ㅠ)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훨씬 정적이시고, 아버지의 여행스탈을 좀 힘들어 하시기도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준비성이 없어서 이미 늦은거 같기도 한데요 - 알미안 지도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네요 ㅋㅋ +.+
그래도혹시 마모 회원님들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셨을때의 경험을 좀 구하고자 여쭈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겨울에 부모님 다녀가셨는데요..ㅎㅎ 마침 올해가 환갑이라 환갑기념여행이라고 부풀려서;;;;
여튼 그랜드캐년-세도나-샌디에고 다녀가셨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랜드캐년은.. 트레일이 평탄하니 무리하지 않고 슬슬 다니실 수 있을것 같네요(사실 저희는 날씨가 추워서 일출보고나서.. 몇 코스 가보지 못했어요;;;)
저는 남부... 캐롤라이나 사는데요. 부모님은 일단 저희 집으로 오셨다가.. 서부 여행하고... LA에서 바로 한국으로 출국하셨어요. (ICN-ATL / ATL-LAS / LAX-ICN)
대한항공 ATL in LAX out 티켓으로 한국 왕복 발권했구요. ICN-ATL 왕복으로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다시 집으로 굳이 돌아오실 필요도 없고.. 오히려 비행시간만 길어져서 피곤하실까봐... 서부여행하고 LAX에서 출국 시켜드렸어요.
ATL-LAS는 국내선 따로 발권했구요. 저는 렌트카 편도가 너무 비싸서 LAX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다시 운전해서 돌아와서... 밤늦도록 슬랏머신을;;;;;
여튼 계획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하하 역시 정답은 없는것이군요. :)) 여러분의 친절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조사해보면서 업뎃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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