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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랑]
저도 드디어 거위농장 합류-잉크 볼드 득템

duruduru | 2012.07.12 06:24: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거듭되는 게시판글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반품된 마늘과 쑥과 만두를 씹으며,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고, 손가락을 케블라 벙어리 장갑 속에 꽁꽁 묶어 놨건만....

마모님의 메인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토네이도급 공업용 뽐뿌질에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방금 신청/펜딩/전화/승인/급송 이라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내일이나 모래쯤 받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저희 부부의 지난 2년내 모든 인콰이어리(5/5 항쟁분만 빼고)가 완전히 다 사라지는 10/31, 운명적인 시월의 마지막 밤을 또 한번의 다방치기 거사일로 잡고 치밀하게 로드맵을 다 짜 놓았는데....

자꾸 상상 속에, 잉크 볼드 글을 올리면서 혀를 낼름 내밀며 약을 올리고 계실 마모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구요.

더욱이 이번 주로 지난번 5/5 항쟁 10방치기의 뒷수습 즉 스펜딩이 완전히 끝나게 되니까,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지는 느낌이.... 이제 무슨 카드를 써야 하나? 나는 이제 쓸 카드가 없네? (돈은 있는데?)

다음 주부터 돈 쓸 일도 있고 또 카드를 대신 써 줄 사람도 있고 해서.... 이걸 빙자하여.....

드디어 저도 거위 소리 좀 듣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에그 프라이 대신 황금 프라이도....

마모님 감사! 뽐뿌질해 주신 동료 마적단분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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