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칠이님글 보다가 저도 아멕스 플랫 컨시어지 이용한 후기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이런 글들이 있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45355
https://www.milemoa.com/bbs/board/2846439
https://www.milemoa.com/bbs/board/3012675
3월 중순에 JAL 일등석 타는 김에 2박3일 도쿄 여행을 계획중인데요. 한끼 정도는 맛난걸 먹어도 괜찮을거 같아 컨시어지에게 초밥 식당 예약을 부탁했습니다. 보통 여행가면 맛집을 적당히 찾아서 가는데 예약 안하면 검색해둔 곳에 못갈때가 많아서요. 게시판 검색해보니 늘푸르게님 글에 잡곡님 댓글등 좋은게 있더군요.
그래서 컨시어지에게 저 순위 1등인 식당 (미슐랭별셋) 예약을 부탁했는데 예약이 꽉 차서 안되고, 다른 식당을 예약했는데요.
예약과정에서 보니까 식당 예약은 결국 머무는 호텔 컨시어지가 하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컨펌 이메일을 받았는데 시간을 잘못 예약했길래 다시 해달라고 바로 답장을 했더니 호텔에 얘기하겠다고 답장이 왔다가, 호텔 컨시어지가 예약을 다시 했다는 답장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식당 예약은 처음부터 호텔 컨시어지에게 부탁하자는 결론입니다. ;;
일본은 처음이라 잘 몰라서 보시다시피 맨땅에 헤딩하고있는데요. 추천 여행지, 맛집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박 3일 이지만 첫날 마지막날은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 사실 동경 하루 여행이구요 호텔은 Conrad Tokyo 입니다.
저는 지난 12월 삿포로 여행에 아멕스 플랫 컨시어지에 연락해서 총 세군데 레스토랑 예약을 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019297
저같은 경우는 호텔을 통하지 않고 자기네들이 직접 예약을 진행했던 느낌이었습니다.
어휴 연말에 집에 있어서 못봤던 글이네요 어쩜 저렇게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셨나요 부럽습니다
한국 잘 다녀오세요~
저도 5월 도쿄인데, 블러그보면서 검색중인데, 컨시어지도 고려해봐야겠네요. ㅎ
스시 1등은 여기인듯합니다.
미슐랭별셋이고 http://gm.gnavi.co.jp/shop/0120161981/ tabelog 스시 별점 1등 http://tabelog.com/tokyo/A1308/A130802/13015251/
3개월 전에 예약해야한다는데 지금 연락해보셔요 호텔 컨시어지나 아멕스 플랫 컨시어지로요.
하츠네즈시가 1등에서 내려왔네요 ㅎㅎ
사이토는 아마 예약이 불가능할겁니다. 그나마 아멕스 컨시어지 보다는, 파크하얏 도쿄나 특급호텔 컨시어지가 끝발이 더 있을거 같아요.
오너쉐프가 30대에 나이에 그것도 스시로 3스타를 받고 네타에(생선) 맞게 샤리(밥)도 수시로 바꿔 가면서 스시를 쥔다고 유명세를 떨쳤었습니다.
꾸준히 3스타를 유지하는거 보니 대단한 곳임에는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물론 저는 못 가봤습니다만 ㅎㅎ
청출어람의 케이스라고도 불리는 지로 할아버지의 제자 미즈타니가 이번에 2스타로 강등되면서 3스타를 유지하는게 (미슐랭이 절대기준은 절대 아니지만) 정말 쉽지 않구나 싶습니다.
초면에 이런 부탁 드려도 될지요.. ^^;;;
토요일 저녁에는 예약한곳에 갈건데요. 일요일 하루종일 비어 있으니 도쿄 (초급자용) 맛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여행 코스를 아직 안짰구요 아마 호텔 근처에서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닐듯 합니다. 추천해주시면 그쪽으로 동선 짜볼께요 ㅎㅎ
도쿄는 가본적도 공부한적도 없어서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ㅜㅠ
콘래드 도쿄에서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츠키지 시장은 꼭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줄을 많이 서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스시잔마이나 스시다이 가셔도 좋고, 구경하시다가 이런저런 덥밥류도 좋구요.
예약하신 미슐랭 투스타도 한번 경험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 하신 곳들 검색해보겠습니다 :) 완전 처음이라 검색 키워드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거 좋아요.^^
늘푸르게님의 정보에 비하면 완전 미미한 정보라고 할것도 없는 후기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저는 트랜짓 제외 일본이 처음이라.. 일본여행이 좋을지 그동안 한국에서 지내시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JAL로 NRT도착해서 도착당일+ 다음날 2박 하고 3일째 되는날 한국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가는길이라 멀리가는건 힘들것같고. 한국 귀국길이라 가방도 많을것같아서 멀리는 안가려구요.
나리타 공항에 딸린 힐튼이나(힐튼다야) 팍하얏도쿄(하얏다야)를 갈까 고민중입니다.
도착당일 오후4시 이후 도착이라 짐풀고 어디 잠깐 들러서 먹고취침+ 다음날 일찍일어나 하루종일놀고 완전 맛있는 스시먹고 취침+다음날아침 인천행 탈계획입니다.
여름이라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예약도 가능할것같아요 아직5개월 남았네요.
아멕스보단 호텔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파크하얏이나 도쿄 페닌슐라 를 예약하고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단골이 되면 예약이 좀 더 쉬워집니다. 결국 단골집 만들어내면 쉐프 및 주방 스태프가 또 예약을 도와줍니다.
얼마전 후쿠오카 갔다가 예전에 단골집으로부터 스시쿄텐을 추천받은 적이 있어, 호텔한테 잡아달라고 하니 못잡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해준
쉐프한테 직접 부탁하니 바로 예약이 되었습니다.
미슐랭이요.. 일본 처음이라면 3스타 보단.. 1스타부터 시작을 해보세요. 처음부터 3스타 가시면.. 왜 3스타인지 판단이 좀 어려우실수도 있구요.
2스타가 3스타 보다 좋을때도 있구요. 가격적으로 볼때 3스타 1번 가는것보다 1-2스타 2-3번 가는게 더 좋죠.
미즈타니 는 원래 2스타가 맞다고 보고, 스키야바시 지로는.. 완전 별로.. 요즘 장남이 너무 까칠하게 서비스를 해줘서 별로 입니다. 둘째 아들집도.. 큰 임팩트가..
또한 미슐랭 평가 거부 한 집들도 있죠. 니들이 뭔데 나를 평가해 라는 식이죠.
사이토도 괜찬은 집인데 지금은 예약이 좀 힘듭니다.
일본은 먹을게 넘처 납니다. 스시 집 외에 유명한걸로 테판야키 우카이테이 , 탠푸라 콘도 등 스시가 아닌 다른 분류의 미슐랭 평가 받은곳도
추천합니다. 우카이테이는 비교적 쉽게 가능합니다. 콘도 는 콘도상 앞의 테이블이 가장 좋구요. 이 자리는 예약이 좀 힘들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튀김 요리만 나오고 마지막 거이 1시간반 넘게 튀긴 고구마를 먹게 됩니다.
미슐랭 스타 집 가면 오마카세가 기본이고 사시미 또는 스시 골라서 시킬수 있습니다.둘다 시키셔도 되구요. 가격은 +++++++ 됩니다.
그리고 스시는 대부분 손으로 집어 드세요. 손으로 집고 앞에 손을 살짝 딱을수 있는 물수건이 있습니다.
유명 스시집들은 그날 재료에 따라 소금에 찍어먹을지, 간장에 찍어먹을지 권장 방법이 매번 틀려요.
젖가락은 내 앞에 = 이런 식으로 배치 하세요 젖가락을 || 이렇게 배치하면
예의가 아닙니다.
그밖에 라멘, 쯔깨맨, 하이보루, 피자 맛집 등 많구요. 스키야끼집 이마한 도 가보세요. 마이센 오모테산도 힐즈 지점도 인기죠.
근데 긴자 돌아다니다가 이곳저곳 들러서
먹어보시면 맛이 엄청 날겁니다. ㅎㅎ 굳이 일본 초행인데 미슐랭 별따기 놀이는 하실 필요가 없어요~
우와 내공이 깃들인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테판야키 탠푸라 스키야끼 돈까스집 사진 와이프 보여줘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타쿠 요.. 아주 괜찬은 집이예요. 전통 스시라고 보긴 힘든데. 사케 한잔 절치면서 스시먹기에 최고의 집입니다.
타쿠상 아주 친절합니다. 솔직히.. 분위기 잡고 웃지도 않는 쉐프보단 웃으면서 편히 대해주는 스시집이
먹기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저녁 오마카세가 2만대인데 가성비 좋죠. 정말 배부르게 먹고 2만엔 입니다. 미슐랭 2스타 이상 스시 집에 2만엔에 타쿠처럼 푸짐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새벽 1시까지 해서.. 보통 저희 지인들하고 저녁 가볍게 먹고 밤에 술마시러 자주 가는곳입니다 .^^
좋은집 예약하셨어요
좋은 집이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전통스시집에 한번도 안가봐서 일부러 편한 분위기처럼 보이는 집을 예약했습니다. 와이프는 스시보다 다른 음식을 더 선호할거 같아서요. 밤에 예약했고 술한잔 할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스시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
아... 한국 다녀오셨군요~ 시간 빠르네요 ㅎㅎ
스시 맛은 어땠나요? ㅎ
지금껏 제가 먹던 스시는 스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100 넘어가는 스시는 먹어본적이 없었지만요. 와이프는 매 접시의 맛이 모두 달랐다고 표현하더군요.
제 스케줄까지 기억해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저랑 비슷한 심정이셨던거 같아요. 일본 처음이고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마모님들께 많이 부탁드렸었어요 위 댓글들 보시면 ㅎㅎ
사진에 있는 곳은 첫댓글에 있는 타쿠라는 스시집이구요. 완전 초 강추! 입니다.
http://gm.gnavi.co.jp/shop/0120162441/
http://tabelog.com/en/tokyo/A1307/A130701/13020952/dtlrvwlst/
요 식당은 롯폰기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였던듯 합니다.
콘라드에서 지하철 타기가 편해요. 그래서 하루는 지하철 타고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하라주쿠가면서 쇼핑하고 사람 구경하고 크레뻬도 먹고 오모테산도 마이센에서 돈까스 먹는 코스로 놀았구요. 츠키지 어시장도 가고 싶었는데 가려고했던 월요일이 국경일이라서 닫아서 못갔어요. 일본은 일요일-국경일에는 식당들도 많이 닫고 그렇더라구요. 위에 적어주신 덴푸라 스키야키 데판야끼 식당들 다 닫았 ㅜ
그래서 그날은 호텔 앞에 하마리큐 공원가서 산책하고 긴자 가서 여기저기 디저트 가게들 돌아다니면서 먹고 그랬어요. 먹고싶은게 많았는데 미국에서 일본으로 바로 가니 시차때문에 피곤해서 많이 못먹은게 아쉬워요.
콘라드 호텔 방은 크고 좋았구요. 아침은 미국에 있는 달걀감자소시지에 일본식으로 더 있는데 그닥 맛있는건 없었어요 부페외에 주문을 더 할 수 있는데 에그베네딕트랑 일본식도시락도 있는데 평범했습니다. 라운지도 그랬구요. 호텔서 많이 드시지 마시고 나가서 드세요!
저도 귀 얇아서 여기 가고싶어요!!
저도 2박하는데 아이가 어려서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사진도 정말 잘찍으시고, 투스타에 걸맞는 비주얼로 보입니다 @.@
창작+좋은재료+만듬새 다 충족 시키는 곳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어느정도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
술 안마시고 둘이서 3만6천엔+10%tax 나왔던듯 합니다. 먹는 동안 너무너무 맛있어서 완전 업된상태서 체크 받았는데 좀 적게 드리는거 같아 살짝 죄송스럽더라구요.
사실 여기 스시 먹고 너무 감동받아서 콘라드 컨시어지에게 다른곳 예약을 부탁드렸거든요 그날이 국경일이라 제가 검색했던데는 다 닫아서.. 그렇게 간 긴자의 스시집은 여기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맛에 1.5배 페이했습니다 ㅎㅎ;;
노틸러스님 다시 감사드려요- :)
스시 스시 스시 시시시시시시~
화 내는거 아닙니다. 부러워서 시시시시~ ^^
회장님과 히로스시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댓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