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거쳐서 미국올때 LA로 들어왔습니다.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해안도로를 따라서 운전을 하면서 왔는데요. 제가 운전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혼자 운전하느라 즐길 여력도 없이 그냥 왔습니다. 그 여행기는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지만, 렌트한 경험은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이 게시판을 통해서 Hertz.co.uk가 Hertz.com보다 훨씬 싸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 경우는 4일간 mustang convertible을 빌리는 가격이 

1. $400(Hertz.co.uk, LDW 포함)

2. $820(Hettz.com, LDW 불포함)

으로 정말 많이 차이가 났었습니다. 

다만 댓글에서 "condition을 보면 UK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이 있어서 조금 망설였습니다만,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그냥 UK 허츠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댓글에 있는 정보를 따라서 Pay at the location을 만드려고 시도를 했는데 잘 안되서 그냥 온라인 선불로 했습니다.) 

1. 미국 주소를 입력했구요(국가는 선택할수 없어서 영국으로 그대로 나뒀습니다.)

2. 특별사항에 난 미국 거주자이고 운전면허도 미국꺼라고 썼습니다.

3. 팩스번호를 넣으라는 말도 없었구요, 메일로 컨펌 받았습니다. 바우쳐를 보니, UK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는 조항을 찾을수가 없더군요.(찾기 싫었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조마조마하면서 픽업하러갔는데, 아무 문제없이 차 받아서 잘 쓰고 왔습니다. 어쩐일인지 제가 골드멤버인것도 알고(Guest로 예약했는데), 앞으로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픽업하라고 하더군요. 실은 GPS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나 샌프란 가야하는데 GPS 있는 차로 바꿔달라고 하니까, 공짜로 바꿔 주더군요.(이건 제가 운이 좋았던 거겠죠?, 담엔 꼭 GPS를 사전에 추가하렵니다.) 

예약하면서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허츠.co.uk로 예약할때 차 가격 순서와 허츠.com로 예약할때의 차 가격 순서가 다르더군요. 원하시는 차 앞뒤 한두모델로 try 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