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oyaltylobby.com/2016/02/22/update-seoul-incheon-airport-critically-understaffed-and-congested-with-passengers-at-both-immigration-and-security-checkpoints-not-enough-staff/
FT 에서도 이 토픽이 다뤄졌는데 정말 큰일이네요.
저도 작년 여름에 입국할때 처음으로 꽤 오래 기다려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MERS 때문에 방문객이 줄었다는 기간이었는데도 말이죠. 물론 출국할때 중국인들이 없어서 그나마 한가하긴 했는데 이런 글이 올라오면 정말 씁쓸합니다.
대한항공도 고객센터에 불만인 후기들이 점점 더 눈에 띄는데...
아~~
한국 신문을 읽지 않아서 몰랐어요. 어휴 정말 창피하네요. ㅠ.ㅠ
세계 1등먹던 공항 민영화 한다고 쑤석거리더니 정권 입맛에 맞는 낙하산 사장이나 앉히고 그나마 사장이란 작자는 임기도 다 안채우고 국회의원 선거 출마한다고 관두고.. 놀랍지도 않은 결과죠;;
+1
요즘은 인천공항 내국인 입국심사줄도 긴가요? 예전에는 줄 한참 서있는 외국인들에 비해서 내국인 줄은 길지도않고 금방 빠졌는데말이죠.. 얘기들어보면 출국줄도 길고 대한항공 체크인줄도 길지만 국제선 환승 줄도 장난아닌것같아요.
인천공항에비하면 악명높던 미국공항 입국줄은 조금씩 개선되는것같아요.
어제 인천에서 출국했는데(그것도 바쁜 오전시간대. 보안검색 줄 쩔었습니다.),
출국 줄은 텅텅 비었습니다. 제 앞에 대기자가 3명였네요.
내국인 입국심사 줄은 1월 말에 들어갔을때 대기자 거의 없었습니다. 위 덧글에 어떤 분이 언급했듯이 출입국사무소는 양호합니다.
보안검색에 막혀서 정작 출국검사 줄은 짧은가보네요.. 출국장은 보안검색대 개선이 우선인듯합니다.
내외국인이 분리되어있는 입국심사는 예전부터 외국인 줄이 유난히 길고 느렸지요. 그땐 칸칸별로 따로 줄세웠었는데 블로그 사진을 보니 요즘은 한줄로 세우나봅니다.
출국할때 보안검색이 문제군요. 저는 유럽이라 오후에 출국해요. 그나마 오전보다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입국할때는 안타깝게도 외국인 입국심사로 들어가야하는데. ㅠ.ㅠ 이번에 꾸물거리다가 비행기표를 늦게 구입해서 슬프게도 런던에서 들어갑니다. A380 싫어서 계속 피했는데 정말 올여름 고생하겠어요. 아이랑 무조건 뛰어야겠네요. 좌석도 무조건 앞쪽으로 해야겠네요. 젤앞칸은 앞에 bar 때문에 사람들 많이 지나다닐까봐 피하려고 했거든요. ㅠ.ㅠ
오전이 좀 힘들죠.
전 미국 다니느라 오전에 출국하는편인데, 도심공항터미널과 가까이 살아서 공항에서 줄설일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외국인 줄은 뭐.. 할수없죠. ㅠㅠ
정말 그런가봐요. 한국은 반대로......................
작년 6월에 JFK 로 입국했는데 너무 깜놀랐어요. 20분 걸리더라구요. 하하하 그전에 휴스톤으로 입국했을때 2시간 기다린적 있거든요. 비지니스 타도 상관없더라구요. 이미 나와보니 끝이 안보이도록 줄이 쭈~~욱. ㅠ.ㅠ
JFK는 터미널이 나뉘어져있는게 큽니다. 게다가 미국의 대형공항들은 국내선덕분에 큰거지, 국제선은 인천에 비하면 적습니다. 미국 공항은 국제선 도착편 여러편이 몰려 있는 시간에 가면 헬게이트고 그렇지 않으면 매우 널럴합니다.
일주일전에 인천 입국심사 1시간 10분 걸렸어요.
더큰 문제는 입국심사 끝나고 나가보니 baggage claim info가 없는거예요. 제가 타고온 항공편이 어디에도 나오질 않는거죠.
대한항공 짐찾기 카운터로 향하던중 방송으로 직원이 저를 부르더군요 어디로 와서 짐 찾아가라고...
가보니 내짐이 다른 가방들과 같이 있더군요.
인천공항 20년 넘게 다닌중에 짐찾아 가라고 방송나온건 처음입니다.
그와중에도 공항 직원분들은 다른 색션 문닫고 퇴근하시던데요. 한군데만 열어놓고...
이 때가 수요일 저녁 8시20분 입니다.
한국입국심사, 특히 외국인 여권은 포기하고 기다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대놓고 오지말라는 걸로...
헐.. 어떻게요. 항상 아이랑 천천히 걸어가고 화장실도 가고 그렇게 입국심사했는데 올여름에는 뛰어야겠어요. ㅠ.ㅠ
인천공항 직원의 86%가 비정규직, 하청업체 직원이라고 합니다. 민영화는 아직 아니지만 언제든 민영화가 될 준비가 되어있다지요. 그러다보니 서비스의 질이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민영화를 위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것 같네요...
나라망신이네요.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올라올줄알고있엇던 1인 입니다.. 한국으로 잠시나와있는 사이에 지난 세달동안 인천으로 입국한것만 다섯번입니다... 다섯번 다 적으면 30분에서 길면 1시간 30분씩 기다리더라구요... 국적기여서 메인터미널 내리면 덜하고...해외항공사여서 지하철타고 같이 외항사 중국이랑 겹치면...죽습니다... 저녁시간도 오전시간도 마찬가지더군요... 7시이후엔 ABCD 구역중에 한곳만 오픈한다는것이.. 좀 이해가 가지않는데... 비행기가 내리는 ratio를 봐서 인력을 배치해야되는것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 지난번엔 줄이하도길어서 입국세관관리서 분이랑 담소까지 나누면서 매번이러느냐..."아니다 오늘만이렇다.." 에이...지난주에도 이랬다... "허허 그렇느냐" 요새좀 이렇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줄이 길어지니 빨리 하게되고 그러니 테러 위험자들도 쉽게 들여보내지는 것아니겠어요?ㅠ 앞으로 두달간 여러번 왔다갓다해야하는 푸념입니다...
음모이론 하나: 인천공항 민영화 이야기나올 때마다 세계 1위인데 왜 민영화하냐고 반박하니.. 순위 떨어뜨리고 민영화 합리화하려는 것 아닐까요?
전 지지난주 일요일 저녁 9시 반에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외국인 줄에 서서 2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이게 흔한일인지 내리기전에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인 승무원이 안내 방송하길 다른 비행기들도 함께 내렸으니 여러분이 빨리가셔서 짐 찾고 입국수속줄에 서십시오하고 방송하더라고요. 줄서서 기다려보니 왜 그런 방송을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같은 외국인 줄에 깃발든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쟈게 많았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괜시리 함께 기다리던 외국인에게 제가 다 미안해 지더라고요. 관광객이 짜증나서 소문나면 누가 한국으로 여행오고 싶어할까 걱정도 됐어요.
반면에 샌프란에서 트랜스퍼할 때는 30분안에 입국수속하고, 시큐리티 체크했고요. Ewr에서도 밤12시에 도착해서 그런지 입국수속에 10분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아요.
충격적이네요. ㅠㅠ 올 5월에 거의 만삭으로 남편과 한국 잠시 가는데 저는 아직 한국 국적이고, 남편은 외국 국적인데 혹시 이런 경우에 가족으로 내국인 줄에 같이 설 수 있나요? 저는 자동심사도 등록해 놔서 그냥 나오면 될 것 같은데 나와서도 남편을 엄청 기다려야 되겠네요. ㅠㅠ 가족으로 같이 심사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동출입국은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생각보다 신청 안 한 한국인들이 훨씬 많더라고요;
이건 외국인 줄을 서는 시민권자들 이야기죠.
아직 한국국적인 사람들에게는 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외국인 입장에서 인천공항뿐만아니라 어느 공항 가도 마찬가지인데요.
전 미국입국할때 최대 3시간 입국심사 대기한적있습니다. 이건 한국에 비해 덜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중국항공 타고 같은 시간대 다른 국적의 많은 비행기들이 동시 몰리는 문제 일것 같은데...
한국 국적으로 한국들어갔을때 적어도 20분 이상 대기한적은 없습니다.
이건 국적의 문제이니 시민권자분들은 어쩔수 없을듯.... 영주권자분들은 한국 여권가지고 계시면 내국인으로 통과하시면 굳이 자동출입국은 그닥 의미 없을듯합니다.
국적 포기에 따른 피해감수는 어느정도 해야할듯하네요.
댓글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