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은 집 근처 컨트리인에 와서 마지막 칼슨 포인트 런하고 있네요. 3군데 다 잘 모았습니다... 지난번 FRA에서 라디슨블루 못 가본것이 조금 아쉽지만, 모은 포인트 잘 쓸 궁리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물어보네요. "왜 집이 바로 옆인데 호텔에서 자?" ---> 대답 "말하자면 길어! 그냥 하루 자고 아침이나 간단히 먹어!"
저희집 애들은 아직 어려서 그냥 호텔갈때마다 수영장에서 삽니다.
나름 아빠를 도와주네요....
어느날 큰애가 저에게 말합니다.
"지난번에 Westin이 지금까지 가본곳 중에 제일 좋았어" 하더군요. 이제 아이들도 눈이 높아져서 좋은 호텔, 나쁜 호텔이 정해집니다.
다음주에 쉐라톤가는데 여긴 업그레이드까지 되서 이거 다녀오고 눈이 더 높아질까 걱정입니다.
높으신분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거위아빠님 마음에 동감합니다.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 이후로 설명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쓴칼 다 벗고 나오시는 거군요.
역시 가족들의 곤란한 질문은 즉답으로는 어렵군요. ㅋㅋㅋ 결국은 가족마적단으로 아예 나서는 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이 아닐까 싶네요. 퐁당퐁당 잘 하다 오세요!!!!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