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여행을 가시는데 멜번, 시드니 둘중에 택하셔야합니다.
여행많이 다녀보신 마모님들께서 추천해주실 한곳이 궁금합니다.
불행하게도 한곳밖에 시간상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멜번은 좀더 자연/경치고 시드니는 시내/오페라 하우스 인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드니를 2달정도 여행다녀왔는데.. 제 인생에서 최고의 여행이였습니다.
시드니에서도 자연이없는게 아니에요, 기차타고 한 두시간만 가시면 Blue Mountain 이나 Bondi Beach 등 정말 갈곳이 많습니다.
아 다시 가고싶은 동네에요..
어머니께서는 여행사를 통해서 가실계획이라서요. 운전을해서 가시지는 못하십니다.
시드니코스는 시드니 시내/오페라 하우스, 포트 스테판, 그리고 블루마운틴
멜번코스는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퍼핑빌리/필립아일랜드, 그리고
멜버른 시티
입니다
저는 멜번에서 한달정도 지냈고 시드니는 일주일간 여행했는데요,
시드니를 짧게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여느 도시와 큰 차이점을 못느꼈어요.
한국사람도 너무 많고요.
반면 멜번은 너무 좋았어요. 다운타운 이쁘고 음식도 맛있고 그레이트오션로드 정말 인상적이었고요. 펭귄보는 비치도 좋았어요.
멜번에 높은빌딩 올라가서 야경보는데 있는데 거기도 볼만해요.
쓰다보니 다시 가고싶네요.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자꾸 시드니로 기우시는데 저는 자연경관이 더 좋을것같다고 생각되거든요.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
ㅜ..ㅜ 저희어머니도 명성을보고 시드니로 자꾸 기우시는중이에요..
아.. 역시.. 큰일이에요.. ㅜ.ㅜ
ㅋㅋ 결정하기 힘드네요
+1
어른신들 여행은 다른 관점에서 보셔야합니다. 우리야 지역의 정취를 느끼고 맛난것도 먹고 하며 즐길수 있지만 어른신들은 랜드마크를 찍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들이 효도관광이라고 호주/시드니 보내줘서 오페라하우스 보고 왔는데 정말 장관이더라 일용엄니도 꼭 가봐 (으쓱)" 이거거든요.
그리고 관광사끼고 시드니 가시면 블루마운틴이 포함될 확율이 90% 이상입니다. 제가 갔을때도 한국 관광팀 만났습니다. 여기 경치가 정말 장관입니다. 그리고 시드니 다운타운 (westin에서 걸어서 10분정도)에 한인타운이 있고 한국식당도 꽤 많이 있습니다.
호주 두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시드니랑 멜번 들렸었어요.
저도 다른분들 말씀들처럼 멜번이 더 자연적으로 볼게 많아서 좋았는데요... 시드니도 좋으니 어딜 가시든 후회는 안 하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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