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알게된 정보가 있어서 나누려고 합니다.

유럽 여행 중에 지식 가이드라는 현지 여행 상품들이 괜찮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예약을 하려고 알아보았습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하루 코스로 가이드가 같이 다니면서 설명을 해주어서 좋을 것 같더군요.

예약을 할려고 보니, 많은 상품들이 한국에 있는 고객을 상대로 하기때문에, "예약금 20000원 + 현지 지불 40유로 (예를 들어)"같은 구조로 비용을 결제해야 하더군요. 여행사에 문의해보니, 해외거주자는 보통 한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서 예약금을 대리 입금하거나, 현지에서 예약금을 잔금과 함께 지불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더군요. 현지 지불의 단점은 환차로 인해서 20000원을 20유로 같은 식으로 계산해서 받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손해이지만, 한국에서 대신 입금해 줄 방법이 없으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이태리 상품 3개를 예약하려 했는데, 예약금만 19만원(2명)이 나오더라구요. 요즘 같은 환율이면 $160정도 되는 돈인데, 유럽현지에서 지불하면 190유로, 즉 $210 정도 되니, $50정도가 제게 손해가 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한국에 딱히 부탁할 사람이 없는 제 경우에는 여행사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은 bank transfer 밖에 없는데, bank of america 같은 경우에 예전에 $300 정도 보내는데, $35정도의 fee를 물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적용 환율도 좋지 않았고요. 

그래서 한국 송금에는 western union을 종종 썼었는데, 이경우에는 수취인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게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마일모아에서 transferwise.com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자면,

190000원 송금하는데, $162.84 가 들었습니다. 기준환율 1189.80원 적용에 수수료는 $3.15이었습니다. 좋은 점은 받는 사람이 얼마를 받게 되는지 정확히 지정해서 보낼 수있기때문에, 여행 상품 예약금 지급 같은 경우에 참 유용하더군요. 

제 설명이 두서가 없는데,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transferwise.com/ef/564534

위에 링크를 쓰시면, first transfer up to $750 까지 수수료 면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