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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업뎃) IAD-BRU-SIN-ICN-HND-SFO-WAS, 그리고 테러로 인한 여정변경 과 발전산(?)

바람이 | 2016.03.20 12:08: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잘들 계셨습니까? 바람이 입니다. 먼저 브뤼셀 테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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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글제목과 동일한 발권으로 인하여 바람처럼 사라질뻔 했지만 신의 도우심으로 아직 숨을 잘 쉬고 있습니다. 마일이 이끄는 여행도 좋지만 큰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던 긴 하루였습니다. 말씀을 시작하자면 현지시간 22일 당일에 데스크에서 체크인이 모두되어 일찍출발할것 같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7시 25분 출발이었지만 7시 10분경에 제가 부랴부랴 마지막 탑승했던것이 기억납니다. 그대로 출발하였다면 큰 사고가 있을수도 있었는데 이런저런 문제로 20분정도 늦어진것이 내려서 생각하니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제 머릿속은 충격을 다 씻어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기장님이 브뤼셀에 착륙준비를 한다고 마지막 방송을 영어로 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독일어로만 하셔서 저는 뭔상황인지도 모르고 Liege Airport에 비상착륙을 하였을때 Brussels 에 도착한줄알고 얼릉 짐을꺼내서 리서치 나갈준비를하고 있었네요. 1A에 앉아 다른정보도 듣지못하고 좋아하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비상착륙후 제가 타고있던 비행기 승객중 브뤼셀에서 저희를 기다리시던 분들과의 연락이 두절된채로 약 두시간을 기내에서 눈물만 훔치고 계셨고 이미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분들도 계셨습니다. Liege공항에서 승객중 브뤼셀에 가야하거나 공항에 마중나온 분들의 승객분들은 내려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사람은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도착했을때 너무 당황해 모두가 정신이 없는판국에  UA는 제 티켓이 어워드 티켓이고 발권은 자기네가 했지만 자기네 관할이 아니라서 브뤼셀에 있는 Thai Airways와 얘기하여 발권을 변경하든지 리스크가 싫다면 돈을주고 다시끊어 가라는 황당한 답변만 하였네요. 아니면 프랑크푸르트에 있다가 이머전시 풀리면 그때 다시 브뤼셀에가서 타이항공 캔슬링이니까 클래임 해서 타라는 정말 이런말은 하기 싫지만 미친소리만 멍하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블락을 걸어놔 다른항공사가 엑세스도 못하게 하였습니다.이머전시 상황에서 자기네 상황과 원칙만 중요시하는 항공사가 너무 미웠습니다.(제가 미국에 돌아가면 이부분에 대하여 요목조목 따져내겠습니다) 결국 LH항공의 발권프로페셔날께서 자기네가 브뤼셀에 못갔으니 해결해주겠다며 7시간여동안 혈투를 펼쳐 FRA-SIN, SIN-ICN으로 변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힘든데 미안하다며 따뜻한 밥먹으라고 무려 30유로짜리 식음료 바우쳐를 주셨습니다. 제가 도움주신 프로페셔널 선생님의 비지니스카드를 받았으니 이것도 미국에 다시가서 감사의 편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중요한것은 결국 UA와 THAI항공이 협조를 안한것같습니다. 마모 업뎃을 하려고 표를 지금 확인보니 발전산도 아닌것이 클래스가 XN,이나 X가 아니고 풀페어 티켓인것을 발견하였습니다. LH class C Singapore class Y 발전산이라면 이 티켓으로 마일적립이 가능하다는 건데 정말 LH 항공분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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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싱가폴에 위치한 한인 호스텔에 잠시 묵고있습니다. 혼자 호텔잡고 자려고 했지만 불안감과 약간의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사람 바글바글한 이곳으로 정하였는데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가면 단 며칠이라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그럼 또 업뎃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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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이에요~ 오늘오전 5시에 발권을 하였습니다. 홍콩에서 한국으로 오는 대한항공 어워드 티켓이 제가 원하는 날짜에 하나도 없네요 ㅠㅠ

결국 UA로 승부봤네요. 그리고 AA의 24시간 스탑오버 발전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행이 일본가는 티켓이 많아서 풀로 하루를 쓸수있게 되었습니다. 도움및 감수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JFK-BRU-SIN-ICN-HND-SFO-WAS구간으로 총 UA 100k+134불, AA 62500+70불+82500원이 나왔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첫번째 구간입니다. 오전 6시간을 잘 쓰기위하여 IAD가 아닌 JFK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DCA-LGA까지는 BA 7500을 사용하여 AA 셔틀을 구했습니다.JFK로 가는건 찾기 힘드네요. 큰것의 중요성을 알기에 버스는 참았습니다.

LGA부터 JFK 까지는 NYC Airporter 를 14불에 이용하였습니다. 지금 이동중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네요. 한시간이라고 했는데 조금 더걸릴듯합니다. (수정합니다 한시간 안걸렸어요 ㅋㅋ 지금 글쓰다보니 JFK보이네요)짐은 부뤼셀에서 잠시 내려서 보관할듯 하네요. ㅋㅋ 독일아이스와인을 위하여 10유로 ㅠㅠ 그래도 747-8의 비지니스를 한번 타보고 나중에 실타래를 묶어 덕질기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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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이 없어 하루가 늦어진 저의 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러쉬를 할 예정입니다. 와플하나 구울 시간이 있을지 걱정되네요. 일단 랩탑 2대와 테블릿 하나 들고와서 설문을 받고 소정의 선물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최소 6시간이 필요하지만 원래 일정에 브뤼셀이 없었던 관계로 약간의 불쉿이 예상됩니다. 최선을 다하여 재빠르게 움직일겁니다. 싱가폴 컨벤션센터가 6시에 닫는관계로 스위스 340을 못타고 싸와디깝 항공의 구기재를 타게되었네요. 300ER도아닌 300 ㅠㅠ 그리고 BKK-SIN구간은 747에서 777-200으로 변경되었네요 ㅠㅠ 타이항공이 이번에는 배신을....

원 계획대로라면 JFK-HKG-SIN으로 이어지는 퍼스트를 탈 계획이었지만 브뤼셀~~~~~ 너~~~~~

그래도 JAL 하네다-샌프란 타고오니까요 ㅠㅠ(조금 내려가시면 아시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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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에서 어워드로 이거 딱 하나 떴습니다. 새벽 5사45분 ㅠㅠ 이거 호텔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라운지에서 비비기도 그렇고 그렇네요. 일단 싱가폴의 비싼물가때문에 샌즈 호텔 꼭데기에서 밤에 드링킹을 한 후 공항으로 오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러나 다음구간....하아ㅠㅠ 이콘구간입니다. 그래도 홍콩에서 6시간 있네요.. 프라다 아울렛을 갈 생각입니다ㅋㅋ 힘들어서 프라이올리티 라운지에 있을듯 합니다 ㅠㅠ 딤섬이나 처묵처묵 하겠지요.. 기운이 있으면 움직여 보고 사진올리겠습니다. 이렇게 인천까지 10만 마일 드네요.. 12만으로 전구간 비즈 이어볼까 하다가 학생신분에 2만은 사치인듯 하네요 ㅋㅋㅋ 이콘타고 지친몸을 이끌고 인천에가면 20년지기 동지께서 납치해다가 횡성으로 간답니다 ㅠㅠ 2박3일로 한우에 쏘맥 ㅋㅋㅋ 이일정을 소화하면 입맛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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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망의 미국 출발 구간입니다. 24시간 룰 발전산을 기대했지만 발권전에 오류가 나더군요. 결국 당일출발 오전 8시 하네다행 ㅋ 787드림라이너야 안녕~~~ 난 767이란다 ㅠㅠ

출발일 저녁은 맛있는곳으로 예약을 해야할듯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겠네요. 6시간정도의 여유 ㅋ 그리고 하네다에서 출발하는 이점 또한 자정 출발이사 한산하다는 이점.. 와~~ 3가지의 기쁨속에 샌프란으로 출발하고 사쿠라 라운지에서 사쿠라티(?)를 마시면서 준비하겠네요. 그러나 샌프란에 도착하면 왜 내가 이런결정을 하였는지 자책하며 한숨을 쉬겠죠잉ㅠㅠ

샌프란공항 하얏 C+P예약을 마쳤습니다. 조식을 든든히 먹고 AA투스탑을 기다려야죠. SFO-PHX-ORD-DCA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 AA상담원님도 이거 소화하실수 있겠냐고 하시면서 그냥 JFK까지 이콘으로 가시는게 어떻겠냐고 두어번 말씀하셨지만 아침,점심,저녁을 비행기에서 팁없이 서빙받는 기분을 만끽하려 이 한몸 가짜 퍼스트에 뭍히렵니다ㅠㅠ

이상 바람이의 리서치 및 급덕질 여행계획이고 이제 JFK도착했네요.. 조만간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물과 기쁨이 많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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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이 입니다. 오늘은 조언을 구할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내일 오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약 20시간의 여유가 있네요.ㅋㅋㅋ 저도 러쉬하는 스타일이라서 ㅠㅠ

별것도 아닌 페이퍼 리서치를 나가야할 상황이 나왔습니다. 박사도 아니고 석사 코스웍 페이퍼인데.. 뭐 이리 까다로운지..questionnaire 가 필요하고 직접 그곳에가서 사진도 찍고 환경도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계를 조금 돌리려고 합니다. 이거는 조금 핑계고 기 기회를 타서 마일리지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무조건 내일 21일에 출국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꼭 들러야 할 곳은 Brussel, Singapore, Seoul, Tokyo입니다.


AA디벨류 되기전에 JAL 일등석이나 CX일등석 타보고 싶어서 아직 예약은 넣지 않았지만 힘든 여정이라도 한번 도전할 예정입니다.


출발하는 일정은 21일이고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은 24일 밤이나 25일 오전 9시 전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25일에 놀러가기로 하고 예약이 되어있어서 ㅠㅠ)


그리고 최소 6시간 정도의 리서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진찍고 설문받고 할 시간이요.. 그리고 러쉬를 해야될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비지니스를 이용하고 싶네요.


보유마일은


united 95k


delta 99.6k


korean air: 65k


ba:10k


mr:20k


ur:70k


alaska:43k


aa:89k 입니다. 졸업때 부모님 MR을 ANA로 190k를 바꿔먹기해서 많이 없네요 ㅠㅠ


제가 짠 스케쥴은


3월 21일 IAD-FRA (LX 747-8) FRA-BRU(LX 320) 22일 BRU-FRA (LX 320) FRA-SIN (LX 380-800) 이렇게 해서 ua 80k로 맞췄습니다.


돌아오는 일정은


GMP-HND(4월3일 JL94 BIZ)-SFO(JL002 5일 FIRST)-DCA(5일AA1976-896-154 FIRST)---62500MILE FROM AA


중간여정을 못잡겠네요 싱가폴에서 어떻게 인천을 갈것인지.. UA로 그냥 이콘을 타고 갈것인지 아니면 홍콩에서 뉴욕 다구간 표를 만들어 인천뉴욕을 내년 1월 1일에 사용할 것인지..


지금 멘붕이 왔네요.. 저도 발권놀이하면서 업뎃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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